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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1일 오전 7시 30분 필리핀 바콜로시 외곽의 한 사탕수수밭. 한국인 남성 심모(52)씨, 박모(48)씨와 여성 맹모(49)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세 사람 모두 테이프로 몸이 묶인 상태였고 관자놀이에 총구를 대고 쏜 흔적이 있었다. 세 명의 신원은 물론 목격자도, 현장에 남은 물증도 없어 미제(未濟)로 처리될 가능성이 큰 사건이었다.
하지만 코리안 데스크가 나서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필리핀 경찰국의 동의를 얻어 한국 경찰청 감식반도 급파됐다. 감식반은 현장 인근 사탕수수를 하나하나 베어 가며 혈흔 및 지문 채취를 했고, 코리안 데스크는 현지 교민을 상태로 강도 높은 탐문 수사 끝에 피해자들의 신원과 사연 등을 알아냈다. 살해된 세 명은 한국서 140억원대의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뒤 돈을 챙겨 필리핀으로 도주한 이들이었다.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도 확정했다. 현지 가이드처럼 이 세 명을 따라다녔던 박모(38)씨였다.
피해자들이 묵은 숙소에서 박씨의 지문이 발견됐고, 피해자가 숨진 뒤 박씨가 카지노 계좌에서 7억원을 인출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후는 박씨의 행방추적. 교민 탐문 수사 과정에서 박씨의 내연녀 소셜미디어 계정이 나왔다. 사건 발생 후 올린 사진 한 장의 배경에 필리핀 루손섬 북부의 유명 리조트가 나온 게 결정적 단서였다. 코리안 데스크팀은 그대로 차를 타고 400여km를 내달렸지만, 막상 도착하니 박씨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 후에도 내연녀는 수사팀을 약 올리듯 계속 사진을 올렸고, 그때마다 한국 경찰 등은 루손섬 전체를 돌며 추격전을 벌였다. 2000여km를 내달린 끝에 결국 마닐라 시내의 한 콘도에 숨은 박씨를 검거했고, 마침내 한국으로 송환했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4/2018121401684....
ㄷㄷㄷ
sns는 왜 해서 잡힘..
반값이네요;;ㄷㄷㄷ
내연녀덕에 잡았네요 ㄷㄷㄷ
그보다 필리핀....;; 살해당한놈도 하나도 안불쌍하네요...끼리끼리더니다가..
한국인이 운전하면 일단 잡고 본다는 필리핀 ㄷㄷㄷㄷㄷㄷㄷ
일본인이면 잡아도 놓아 주고 청부 살해도 거부한다고 ㄷㄷㄷㄷㄷ
한국에는 범죄권리마피아들이 있다.
사람 죽이는 것을 허용하는. 자유로운 범죄를 위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