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고양이 세 마리를 임보하게 됐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못 키우겠다고 캣맘집에 버린 애들이래요.
그 집엔 이미 고양이 열다섯 마리 + 개 두 마리가 있어서 거둘 수 없었죠.
어떻게 그 캣맘을 알던 제 지인이 잠깐 맡기로 했다가 정이 들어 같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한 동안 멀리 가야할 일이 있어 제가 돌보게 됐어요.
그나저나 털 진짜 살벌하게 빠지네요. ㅎㄷㄷㄷ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G4
▲ 털이 보솜보솜한 보(솜이)
▲ 까칠한 그녀 꿀(단지)
▲ 엉뚱발랄 귀요미 밤(톨이)
▲ 겁은 좀 많은 편이지만 정말 순한 솜이찡
이렇게 순한 고양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 불만이 없는 아이.
▲ 허구한 날 만져달라 찡찡대는 톨이찡
근엄한 표정과는 달리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한 녀석이죠.
▲ 삼색이가 도도하다던데 그 말 딱 그대로인 단지찡
애는 평소에 동공이 너무 가늘어 저 정도 사진 찍기도 어렵습니다.
아 진짜 다들 이쁘게 생겼네요 ㅠㅠ
!!!!!!!!!!!!!!!!!
무슨 품종인가요??귀가 다들 쫑끗하네요~색깔은 코리아숏헤어인데
예뻐요. 특히 순둥이 보솜이한테 눈이 가네요.
애들이 왜 이리 도도하나요...ㅋㅋ
ㅗㅜㅑ 커엽
혹시 그 고양이 15마리 강아지 2마리 있는 분 이번에 티비 나오셨나요? ㅡ.ㅡ
막대기님 /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겁게그렇게님 / 잇힝. ^^
한방날려라님 / 코숏인 거 같아요.
취장보단님 / 뭔가 억울한 듯한 표정이죠? ^^;
4대천왕님 / 표정만 그렇지 애교덩어리에요.
유라악개님 / 한귀욤 하죠.
kreingl님 / 무슨 방송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