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만 사용하던 사람입니다.
a9 영입은 이제 6일차, 아직 네이티브 렌즈는 55.8 하나밖에 없고,
mc-11과 신계륵, 1635 f4, 오이만두 사용해봤습니다. 새아빠와 애기만두는 아직 안물려봤습니다.
본식스냅, 돌스냅 주로 촬영하고 있으며, 지난 12/1, 2 양일간 본식스냅 2건, 돌스냅 2건 촬영하고 왔습니다.
아직 보정작업을 안해봐서, 기존의 제 스냅 색감을 그대로 똑같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촬영 편의성 자체가 급격하게 상승하네요. 무게부터 시작해서, 동체추적, 고감도까지..
원래 1dx+오이만두 / 5dmark4+신계륵, 1635 조합으로 촬영하다가,
본식스냅에 a9까지 쓰리바디로 처음 가져가봤습니다만 도중에 1dx는 그냥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a9 산지 3일차라 본식 촬영에 제가 버벅거릴까봐 혹시나 하고 가져간거 였는데,
a9의 편의성이 그냥 1dx 집어넣으라고 시키더라구요 @_@
a9 설정은 여기 게시판 뒤져보고, 커스텀 키 손에 맞게 세팅하고 갔습니다.
mc-11+신계륵 조합은 동체추적이 체감상 네이티브급 비스무리합니다.
물론 금계륵을 안써봐서 이런소리 할지도 모릅니다만, 55.8과 비교해서는 큰 격차가 없더군요.
2875를 살까말까 하는데, 체감이 클까 싶네요.
1635 f4 조합 역시 동체추적 가능합니다만, 중앙부를 다소 벗어난 주변부에서는 약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허나 일단 본식촬영에 무리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오이만두는 물려봤지만 다소 느림을 체감했으며, 55.8이 있어서 크게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본식스냅 입퇴장 시 버진로드 끝 멀리 있을때는 얼굴 인식도 안될만큼 작은 경우에
락온 af 활용해서 쓰다가, 얼굴인식 잡힐정도 거리 되면 eye af 활성화해서 가끔 끊어가며 연사쳤습니다.
그 외엔 뭐 급격하게 움직이는 피사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 본식스냅이기때문에, 예측만 잘하면 정말 스무스하게 촬영이 가능하더군요.
돌스냅, 특히 이번 일요일 돌스냅은 간만에 셋째아가 돌스냅이었는데,
첫째누나와 둘째오빠가 뛰어다녀도 괜찮았습니다..ㅋㅋ 뛰는 아이들 잡았다가 얌전한 막내동생 잡았다가 ㅎㅎ
그래도 첫째둘째가 말을 잘들은편이긴 했습니다 @_@
막내동생은 갓 걷기 시작하는 단계라, 어렵지 않게 촬영 가능했으며 돌쟁이 시선 끌면서 노룩 촬영도 시도해볼만큼, 편의성 향상 굿굿.
거리감만 잡아주니 아이 얼굴에도 eye af 졸졸 잘따라다닙니다.
다만 a9 계속 쓰자니 그립감이 영 별로 였습니다,
세로그립을 이제야 받아서.. 장착 완료했으니 이번주 본식스냅 돌스냅에는 좀 더 나은 촬영환경을 기대합니다.
브랜드를 통째로 넘어오려니 출혈도 제법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캐논을 떠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캐논 바디와 렌즈들 정리 잘 하고, a7m3 한대와 소니 렌즈들로 차근차근 구성해볼 생각입니다.
아직도 금계륵과 2875는 고민하고 있긴 합니다.ㅎㅎ
https://cohabe.com/sisa/8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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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만족하시나보네요. ㅎㅎ
사실 구입하자마자 들고가도 될까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남의 경사스런 날을 제 연습무대로 만들수는 없으니..
그래도 공부하고 손에 맞게 익혀간 덕분인지 큰 문제없이 촬영 잘하고 왔네요.ㅎㅎ
이제 진짜 만족도는 보정작업 해봐야 알겠지만요 ㅎㅎ
미리 준비하셔서 쾌적하게 잘 마치셨네요~~
네, 걱정한거에 비하면 쾌적했습니다! ㅎㅎ 앞으로 더 잘활용해봐야겠지요 +_+
처음이라도 커스텀키 설정등을 알아보세고 세팅하시고 가셨다니... 이후로도 아주 잘 활용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캐논이랑 다른 거지같은 메뉴..."식으로 단정하고 실패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신것 같더군요.
소니로의 안착... 축하드립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ㅎㅎㅎㅎㅎ 메뉴 ui나 매뉴얼 구성은 진짜 ㅎㅎㅎㅎㅎ 욕해야 될듯합니다 ㅋㅋ
처음 세팅하면서 뭔 메뉴랑 숨바꼭질을 해야하나 했던..
커스텀만 잘하면 나름 쾌적한 조작이 가능한 바디죠.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이어오고 있는데요... 가끔 '그런 메뉴가 있었나?'하는 것도 있고, 몇페이지 몇째줄에 있는지 알수없는 설정들이 더 많긴 합니다. ^^;
메뉴 사용법에 대해 질문 올라오면... 가급적 순위권으로 답변달려고 일부러 노력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스스로도 공부가 되더군요.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축하드립니당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ㅎㅎ
a9으로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시그마렌즈 제외하구 캐논렌즈 5개중 만족도가 잴 큰게 저도 신계륵 이였습니다..
저도 a9 첫촬영 마치구 바로 세로그립 구입을 했습니다..^^
차차 소니 마운트 렌즈도 추가 되실것 같....
그렇지요, 다들 생각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ㅎㅎ
소니마운트 뭘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ㅎㅎ
70200은 새아빠 가격이 너무 떨어져서 ㅠㅠ 그냥 mc-11 유지할까 싶고,
신계륵은 2875와 저울질을 하는중입니다.ㅎㅎ
전 그냥 a9에는 전자식셔터 위주라 신계륵 물리거나 거의 단렌즈 조합으로..
a7r3에는 fe마운트 시그마50.4 후레쉬촬영용으로 24-105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