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원 프로 12가 출시되었습니다. 후지필름의 인바디 필름 시뮬레이션이 탑재되었네요.

캡쳐원 프로가 버전 1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후지필름의 인바디 필름시뮬레이션을
Raw 파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꽤 많은 유져들이 여러 포럼에서
바라던 기능이 이번 업그레이드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번들제품을 구입하신 유져분은 버전 12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고요, 렌더링 엔진이 좀 더 좋아지고 보정툴이 라이트룸 처럼 조금 더 다양해졌습니다.
저는 이번에 X-T3를 구입하면서 필름시뮬레이션이 궁금해서, 마침 JPEG와 RAW로 따로 몇장을 저장해
두었는데요 샘플로 한번 비교해보세요.

[X-T3, 23mm f/2] 스탠다드(프로비아) JPEG 저장본

[X-T3, 23mm f/2] RAW 저장 후 캡쳐원 프로 12에서 스탠다드(프로비아) 적용

[X-T3, 23mm f/2] 이터나 JPEG 저장본

[X-T3, 23mm f/2] RAW 저장 후 캡쳐원 프로 12에서 이터나 적용
캡쳐원에서 적용후에는 렌즈 섹션으로 가서 Light Falloff를 100 정도로 올려주어야 서로 같은 주변부 밝기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두 샘플간의 지오매트리가 살짝 다른 이유는 X-T3 바디의 렌즈보정과 C1의 알고리듬이
서로 달라서가 아닐까 싶고요, 색감 차이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크게 도움은 안되실 것 같지만, 그리고 이미 아실 것 같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