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 20년 넘게 개그 때려치고 한글 공부해서 강연하게 만듦.
개그맨이 20년 넘게 개그 때려치고 한글 공부해서 강연하게 만듦.
임창정 "두려워 겁시나~' X
'두려워 겁이나~' O
그러고보니 그 가사,
아무리 봐도 ㅅ이 들어갈 여지가 없는데
왜그렇게 불렀을까??
저 아저씨 예전에 우리대학 OT와서 강연했는데. 그때 부터 포스가 장난아니었음.
전화 한통으로... 대다나군 ㄷㄷ
대단한 사람이다
임창정 "두려워 겁시나~' X
'두려워 겁이나~' O
그러고보니 그 가사,
아무리 봐도 ㅅ이 들어갈 여지가 없는데
왜그렇게 불렀을까??
[두려워 거비나]
노래 부르다 보면 발음 잘못할 수도 있고
그런데 마침 그 녹음이 제일 괜찮아서 실리고
그러지 않았을까
내가 알기론 옛날에 쓰던 구어체인걸로 알고있음. 아직도 연세 좀 있으신 노인분들은 저렇게 쓰시기도 함. 우리 증조할머니도 그러셨음.
걍 가수 본인이 그렇게 부르고 싶었다고 함.
임창정도 자기 발음 틀렸다는 거 잘 알고 있음.
엥 그랬군.. 울 증조할머니는 그럼 왜 그렇게 쓰셨을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음. 맛있다. 도 표준발음 대로라면 [마딛따]로 발음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싣따]로 발음하잖아?
왜인지는 국문과 아니라 모름!
연음이 음절 끝소리보다 먼저 적용되지 않나
시적허용이라 하자
ㅇㅈ 노래 가사도 어찌보면 운율 문학이니까
-있 이 형식형태소라 맛의 ㅅ이 -있으로 넘어감. 그렇게 [마싰다]가 되고 끝소리 규칙으로 [마싣다]가 된 후 교체의 된소리되기로
싣의 ㄷ이 다에 영향을 줘서 따가 됨. 그래서 [마싣따]가 되는거
옛날에 학교 다닐때 배운 기억에 의하면
시적허용이라고 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어긋내는 게 있었는데.
저런 것도 일종의 시적허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있이 형식이냐 아니냐에서 논란이 될 수 있음
맛이 있다가 줄어든 말일 수도 있는거고
님말처럼 있이 었,았처럼 형식형태소일수도 있고
찾아보니까 임창정도 원래는 [겁씨나] 발음이 맞는 줄 알고 녹음했다가 나중에야 그게 틀린 발음이란 걸 알았다고 함.
한데 몰라서 그랬다고 하기엔 일이 너무 커진 거 같아서 그냥 시적 허용처럼 일부러 그런 거다라고 변명한 거라네.
확실히 맛있다가 합성어면 실질형태소일테니
연음이 안될테고..
그랬군.. 난 우리 증조할머니께서 태어나신 해가 1902년이라 엄청 옛날분이시니까 그런가 하고 알고있었지.
저 아저씨 예전에 우리대학 OT와서 강연했는데. 그때 부터 포스가 장난아니었음.
전화 한통으로... 대다나군 ㄷㄷ
대단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때 우리말 맞추기? 인가 프로그램도 했었어.
의학부에서 인문학부로 옮기게 만듦
교수가 나빴다;;
저분에게서 묘하게 반닥횽님이 보이네...
우와 누군가 했엌ㅋㅋㅋ나이 엄청 드셨네 ㅠㅠ
연음은 다른 건 몰라도 10월은 시붤이라고 읽진 말자...
유궐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