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미치 rx-20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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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가요?
아이팟 흔들어서 셔플 같은 건가요
이후에는 그냥 테이프 감는 방향만 바꾸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초기의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는 A면 재생이 끝나면 테이프를 꺼내서 반대로 넣어주어야 B면을 재생할 수 있었죠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970년 일본 아카이社에서 재생이 끝난 테이프를 통재로 뒤집어주는 데크를 개발했고
테이프를 뒤집지 않고 회전을 반대로 하는 오토리버스 기능이 개발되기 전까지 여러 회사에서 이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1982년 휴대용 플레이어의 후발주자인 작은 회사 아이와가 최초로 오토리버스 기능이 탑재한 휴대용 플레이어를 출시하였고
심지어 이후의 제품에서 소니의 플레이어보다 더 작은 크기에 오토리버스를 탑재함으로써 기술력의 아이와라는 인식을 만들어내며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삼촌이 저 시절에는 저렇게 테이프로 음악을 들었다네요....
신기하게도 간혹 테이프가 늘어지는데 그럴 땐 볼펜으로 감고는 했답니다...
삼촌이 그랬어요 삼촌이요.....
이젠 테이프도 LP판처럼 유물이..
저는 잘 모르겠는데 옆에 삼촌이 나카미치 테이프 테크는 워낙 고가인 브랜드이고 좋은 음질을 자랑하는 데크라서.
음악 좀 듣는 사람들 사이에선 로망인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오래된 테입이 잘 안돌아가면 강제로 오토리버스가 되기도 했죠...
오토리버스 기능이 테입회전에 힘이 실리면 자동으로 역회전하는 방식이라 ㅎㅎ
지금 화면의 상황이 작동에 의한 의도된 게 아니고 지 멋대로 저러다면 멘붕이죠...
왜 나는 이짤에서도 히오스를 원하고있는가
굳이 1984년도 까지 안가도 1990년대랑 2000년대 초반에 초딩이었던 저도 카세트 테이프 많이 들었어여!
그 때는 드라마 ost도 테이프로 나와서 강동원 주연이었던 드라마 매직이라고 있는데 그거 맨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윤선생이라고 영어 학습지도 했었는데 그때도 카세트로 들었는데... 그러다가 mp3를 첨으로? 샀는데 동방신기가 선전했던 거거든요.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데 자그마치 256메가 짜리였습니당. 근데 그거 보다 프리즘이라고 아이리버에서 나온게 더 갖고 싶었던것이 함정
서태지와아이들 테잎 거꾸로 돌려듣고
악마의 노래라고 교회에서 난리치던 목사가 생각나네...
그걸 또 듣고 진짜로 테잎 분해해서 거꾸로 돌려들어봤던 ㅋㅋㅋ
늘어난 테이프 냉동실에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