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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M-rokkor 28mm 렌즈 문제라는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장터에서 M-rokkor 28mm를 봤는데
고질적인 렌즈면 흐림현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댓글
  • 비아로마나 2018/10/11 13:18

    발삼이라고 렌즈 접착제의 문제가 있어요. 화질에 영향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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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thfox/고방원 2018/10/11 13:24

    비아로마나님 말씀대로 발삼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문제가 없는 렌즈라도 쓰다보면 나타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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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리존 2018/10/11 13:39

    ㅠㅠ 재고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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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ght_voyage 2018/10/11 14:04

    화이트스폿이라고 해서 하얀 기포 처럼 허연 알갱이 같은 흔적들이 렌즈 내부에 생기는 증상인데 다수의 엠로커 28미리 렌즈에서 관찰됩니다. 최후기형에선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드믈게 온전한 렌즈들도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리고 2000년 전후로 미놀타사에서 화이트스폿 생긴 렌즈를 유상으로 아프터 서비스 해줬었는데요. 이때 정식으로 서비스 받은 렌즈들 중에서는 동일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렌즈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미놀타사의 정식 인증없이 사설 서비스로 처리 받았을 경우 화이트 스폿 증상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렌즈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화질 자체는 매우 좋고 채도 역시 라이카 이외의 렌즈 중에서는 발군이죠. 외국에 매니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그리고 제습함에서 관리하는게 좋습니다. 이 렌즈는 습기를 잘 먹어서 렌즈 필터를 꽉 채운채로 오래 습기 많은 실내에서 실온 보관하면 필터 표면과 렌즈면에 습기가 찹니다.. 구조적인 문제인지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수의 렌즈가 그렇습니다. 이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내부 헤이즈의 원이이 되기 때문에 3~6개월에 한번씩은 꺼내서 필터 분리 후 부드러운 융으로 대물렌즈를 닦아주시고 습기 관리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너무 열기 강한 곳이나 직사광선에 오래 방치하면 렌즈 열화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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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CLAIR_M 2018/10/11 14:46

    일본에서 예전에 리콜한적이 있습니다. 리콜받은 엠로커 28미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문제없구요^^
    제가 구했죠 ㅎㅎㅎ^^;; 나중에 방출할때 말씀드릴까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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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잘나올때 2018/10/11 14:55

    어휴 고수님들의 식견은 정말로 대단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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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npnp 2018/10/11 15:10

    좋은 상태의 렌즈를 구한다면 결과물은 발군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흑백에 그렇게 좋다고 해서 구매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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