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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건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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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아이디를 보고선 글 읽는 내내 긴장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디 보고 불안했는데 다행이다 ㅜ.ㅜ
닉값 못하셔서 아침부터 울리시네 ㅠㅠ
이상으로 피의자 변론을 마치겠습니다.
뭐야. 이거 회사에서 눈물샘짜게 만드네.. TT....
에이씨 또 똥싸다 울었네
글 첫머리에 "지금은 아니지만"이 읽는 내내 걸렸는데
지금은 딸 둘이란 뜻이었군요 ㅠㅠ
그래서 지연이 어머님이랑 어떻게 됐나요??
글 보면서 감동 받다가....
리플 보고 다시 올라가서 닉넴 확인하고
피식했음
ㅋㅋㅋㅋㅋㅋ
울컥했어요.내가 다 고맙네요.
??? : 속보입니다 신종 보이스피싱이 요즘 극성입니다 중국인 모녀 둘이서 태연하게 연기를하여 피해자들의 전화를 계속 유도해 통화당 피해자의 휴대폰에서 거액의 결제가 이루어지는 수법으로..
첫 문장에서 뭐지?했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딸이 둘...
와... 회사에서 울었네...
동무? 북한이었나봄ㅋㅋㅋ
참 이 글 여러번 봤는데 볼때마다 눈물이....
앗...아아...
아...아아....
진짜 감동이다..ㅜ
솔직히 끝에 뻘소리로 끝낼까봐 감동을참았다
여긴 오유니까 뻘소린않하겠지
옆동넨 이런것도 충분히 드립을 친다
아싸들이 모인곳에 인씬같은 드립을쳐 화를낼수도없다 화내면 나만 이상해지니까
암튼 감동글을 감동없이 읽어서 짜증난 상태
훌쩍...
우리 감동글엔 드립치지맙시다
실화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저런 따뜻한 마음을 둔 아저씨가 실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저런 아픔을 가진 딸과 어머니가 실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아내의 아버지가 두살 때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내와 장모님은 그동안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제가 그동안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을지... 결혼하고서도 주말부부를 해야 하는 제가 또 밉네요.
젠장...울어버렷네..
ㅠㅠㅠㅜㅜ
눈물 도둑넘
내 눈물 돌리도~ ㅜㅜ
근데 시각장애인이면 청각이 발달했을거고 아버지 목소리를 모를 수 있나요?
잘못건 전화가 운명이었네요ㆍ 저도 요 근래 계속 전화가 와서 거기 어디시냐고? 대전이라고 함 죄송하다고 하고 끊고 또 걸려 오길래 전화거시지 말라고 끊었는데 또 걸려와서ᆢ아! 이분 치매걸린분 일수도 있구나 하고 받지는 않고 있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