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 단순히 북한만 나쁜놈 수준이던 시각을 전쟁 자체의 비극으로 초점을 옮겨준 명작이지
솔직히 극우 민병대 마녀사냥씩 빨갱이 처형장면 보면 수꼴들이 왜 발광했는지 이해는되더라. 너무 끔찍하게 표현잘했음
Timber Wolf2018/09/19 14:30
집에서 보는대 엄마한테 시작하자마자 스포당한 영화.
시작에 나오는 할아버지 보고 '저 할아버지 (동생,형) 이네' 라고 얘기를 하고 지나가시는데
뭔소린가 하다가 형제 나오는거 보고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지가 바로 생각되니 긴장감이 없어짐;
우똑2018/09/19 14:32
은주찌 그립다
Lord Commissar2018/09/19 14:39
돌아오신다고 하셨잖아요? 왜 여기서 이러고 계세요?
어서 구두 완성하셔야 잖아요 ㅠㅠ
세헤라자데나2018/09/19 14:40
보도연맹 사건 넣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걸작 자격 넘쳐남ㅇㅇ
넬_아가마2018/09/19 14:41
원빈 아는 누나였나 그냥 누나였나 쌀조금 받았다고 학살장에 끌려가던 장면 아직도 기억난다
슈발로이카12018/09/19 14:42
아는 누나 수준이 아니라 형수될 여자였음... 장동건 애도 임신하고 있었음
Thriller냥2018/09/19 14:42
그게 형수로 나왔던 고 이은주씨 ㅠㅠ
사실상 이 장면을 기점으로 형제관계가 제대로 파탄나지
넬_아가마2018/09/19 14:43
허미 ㅅ펄
육식인2018/09/19 14:58
보도연맹 학살사건...
콩은까야제맛2018/09/19 15:06
그 배우 참 좋았었는데 왜 ㅠ
기관총사수2018/09/19 15:10
아...그장면 기억난다. 원빈이 독기품고 형한테 욕하던가..
Heart★Developer2018/09/19 14:41
형이랑 같이 극장에서 봤는데 ㅠㅠ
윈드재머2018/09/19 14:43
보도연맹 대학살 사건 넣은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야 하는 영화인데
전쟁신도 쩔게 만들었음
대한민국에 다시 안나올 명작이었다
서퓨2018/09/19 15:07
진짜 쩔었던건.
장동건과 원빈의 캐스팅이 콧선이며 얼굴날이 진짜 형제 같았다는거지..
알라리크2018/09/19 14:44
이승만 개같은 새끼 시발
모뢰반지2018/09/19 14:57
전쟁나니까 개같은 짓은 잔뜩 벌였는데 전쟁후엔 나라 초토화된 상태라 사람들이 얼마나 개객낀지도 잘 안알려졌지
알라리크2018/09/19 15:00
거창 양민 학살사건, 보도연맹사건, 국민방위군사건 이 세 사건만 꼽아도 이미 쉴드 칠 거리가 없음
5호전차판터2018/09/19 14:46
제목이랑 초반부 장동건의 활약만 보고 국뽕물인가 착각하다 훈장까지 받은 전쟁 영웅이 지휘부의 깽판으로 북으로 귀순하는 걸 보여주면서 아 그간 반공 시각에서 벗어난 입체적인 영화라고 깨달음. 이런 영화에 비교하면 ㄹㅇ 인천상륙작전은 수치임. 이만희 감독의 고전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훨어어어얼씬 걸작.
lightlas2018/09/19 14:56
그 외에 고지전도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
Shamsiel2018/09/19 14:46
병장달고 나온 일병정기...때 비디오로 빌려봄
단기시공상실증2018/09/19 14:47
확실히 여태까지 이거 뛰어넘은걸 본적이 없음. 그나마 볼만했던건 고지전.
킹갓섬광2018/09/19 14:51
저거 찍은 감독조차도 그 뒤론 태극기 휘날리며 뛰어넘는 영화를 못만들고 있음
루리웹-74030271542018/09/19 14:53
음악도 역대급
곽달호대위2018/09/19 14:57
고지전이 맨 마지막에 "수혁아 ㅠㅠㅠㅠ"하고 마지막 24시간 총공세 같은 무리수만 안 뒀으면 고지전에 점수를 더 줬을 텐데. 고지전이 한국전쟁 스타일의 전투나 후반기 고지전을 더 잘 표현했었는데 왜 막판에 그렇게 가버려가지고...
차라리 휴전이 얼마 안 남은 거 알고 "아놔 ㅅㅂ 어떻게 오늘까지 버텼는데!" 이런 식으로 묘사했으면 차라리 더 고증에도 맞았을 텐데
다이아몬드 왕2018/09/19 14:58
스토리는 개연성이 매끄럽지가 않아 그렇게 좋게는 못느꼈는데
전투신이랑 마지막신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거 발톱 때만도 못한 게 수두룩하다는 점에서 정말 띵작이긴 함
Swarm2018/09/19 14:58
정작 감독은 마이웨이로 자폭
유랑태이2018/09/19 15:01
저둘이 형제라는것 부터 고증 실패
저둘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Swarm2018/09/19 15:05
존나 잘생겼나부지
댕기2018/09/19 15:05
이 영화 보기 전까진 보도연맹학살을 몰랐다
마이트2018/09/19 15:10
고증이 참 잘됐다고 생각하는게...초반 장동건의 군복장이 구 일본군의 군복이나 장비 일부를 착용하고 있었음...물자가 부족했던 초기 국군의 상태를 잘 보여준 장면...이후 낙동강 전선을 거쳐 북진하게될때 우리가 흔히 보던 국군장비를 제대로 걸쳐입은 모습들이 나오는걸 보고 제작진중에 밀덕이 있구나...하는걸 느낄수 있음..
안경선생2018/09/19 15:11
막판 비행기 cg어색했던거 말곤 갓갓명작임
마지막 원빈 할아버지 대사에 눈물콧물 펑펑흘렸지
이거 국방부 일화도 있잖아.
그 뭐냐 학살 하는 거 빼달라고 한 거.
한국전쟁에서 단순히 북한만 나쁜놈 수준이던 시각을 전쟁 자체의 비극으로 초점을 옮겨준 명작이지
솔직히 극우 민병대 마녀사냥씩 빨갱이 처형장면 보면 수꼴들이 왜 발광했는지 이해는되더라. 너무 끔찍하게 표현잘했음
잘 만들긴 잘 만들었어...
본인도 못 넘어서 마이웨이 찍었잖아
보도연맹 학살사건 625때 국군 최악의 2대 흑역사중 하나지.
갓명작
영화 음악도
갓명작
이거 국방부 일화도 있잖아.
그 뭐냐 학살 하는 거 빼달라고 한 거.
보도연맹 학살사건 625때 국군 최악의 2대 흑역사중 하나지.
보도연맹
게다가 끌려간 게 아니라 자원입대 한 걸로 해달라고 했지...
형제가 강제로 징병당하는 장면을 형제가 입대하고 싶어 안달이 나서 자원입대한걸로 바꾸라고 압박넣음
그리고 강제징병 되는거 빼라고
그리고 감독은 쿨하게 전부 씹고 강제징병과 보도연맹 학살과 국방부 얼마나 ㅂ ㅅ같은짓을 하는지
제대로 보여줬지
원래 일정나이 이상만 입대해서 형만 입대시켜야되는데
청소년 애들도 강제입대시킨거죠? ㅋㅋㅋ
잘 만들긴 잘 만들었어...
본인도 못 넘어서 마이웨이 찍었잖아
마이웨이 나름 재밋었는데 ㅋㅋ
태극기 휘날리며에 비하면 후반부에 힘이 너무 빠짐. 굴라그 이후로 분위기 확 죽더라
마이웨이 고증은 잘지켰던데 특히 탱크.....
닉값
고증 쩔었지 보병 탱크한테 개돌시키고 퇴각하는 아군 팀킬하는 장면은 고증 쩔음
마이웨이는 소련까지만 볼만했고 소련 -> 독일 넘어가면서 너무 이상해졌음.
주인공 둘이 산을 넘다가 작품이 산으로 갔다는 전설적인 말이 있지...
ㅇㄱㄹㅇ 진짜 요약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권 조선편, 2~3권 노몬한편, 4~5권 포로수용소편, 6권 우라돌격편, 9~10권 노르망디편...
어...? 중간에 2권이 어디갔지!? 수준임...
한국전쟁에서 단순히 북한만 나쁜놈 수준이던 시각을 전쟁 자체의 비극으로 초점을 옮겨준 명작이지
솔직히 극우 민병대 마녀사냥씩 빨갱이 처형장면 보면 수꼴들이 왜 발광했는지 이해는되더라. 너무 끔찍하게 표현잘했음
집에서 보는대 엄마한테 시작하자마자 스포당한 영화.
시작에 나오는 할아버지 보고 '저 할아버지 (동생,형) 이네' 라고 얘기를 하고 지나가시는데
뭔소린가 하다가 형제 나오는거 보고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지가 바로 생각되니 긴장감이 없어짐;
은주찌 그립다
돌아오신다고 하셨잖아요? 왜 여기서 이러고 계세요?
어서 구두 완성하셔야 잖아요 ㅠㅠ
보도연맹 사건 넣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걸작 자격 넘쳐남ㅇㅇ
원빈 아는 누나였나 그냥 누나였나 쌀조금 받았다고 학살장에 끌려가던 장면 아직도 기억난다
아는 누나 수준이 아니라 형수될 여자였음... 장동건 애도 임신하고 있었음
그게 형수로 나왔던 고 이은주씨 ㅠㅠ
사실상 이 장면을 기점으로 형제관계가 제대로 파탄나지
허미 ㅅ펄
보도연맹 학살사건...
그 배우 참 좋았었는데 왜 ㅠ
아...그장면 기억난다. 원빈이 독기품고 형한테 욕하던가..
형이랑 같이 극장에서 봤는데 ㅠㅠ
보도연맹 대학살 사건 넣은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야 하는 영화인데
전쟁신도 쩔게 만들었음
대한민국에 다시 안나올 명작이었다
진짜 쩔었던건.
장동건과 원빈의 캐스팅이 콧선이며 얼굴날이 진짜 형제 같았다는거지..
이승만 개같은 새끼 시발
전쟁나니까 개같은 짓은 잔뜩 벌였는데 전쟁후엔 나라 초토화된 상태라 사람들이 얼마나 개객낀지도 잘 안알려졌지
거창 양민 학살사건, 보도연맹사건, 국민방위군사건 이 세 사건만 꼽아도 이미 쉴드 칠 거리가 없음
제목이랑 초반부 장동건의 활약만 보고 국뽕물인가 착각하다 훈장까지 받은 전쟁 영웅이 지휘부의 깽판으로 북으로 귀순하는 걸 보여주면서 아 그간 반공 시각에서 벗어난 입체적인 영화라고 깨달음. 이런 영화에 비교하면 ㄹㅇ 인천상륙작전은 수치임. 이만희 감독의 고전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훨어어어얼씬 걸작.
그 외에 고지전도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
병장달고 나온 일병정기...때 비디오로 빌려봄
확실히 여태까지 이거 뛰어넘은걸 본적이 없음. 그나마 볼만했던건 고지전.
저거 찍은 감독조차도 그 뒤론 태극기 휘날리며 뛰어넘는 영화를 못만들고 있음
음악도 역대급
고지전이 맨 마지막에 "수혁아 ㅠㅠㅠㅠ"하고 마지막 24시간 총공세 같은 무리수만 안 뒀으면 고지전에 점수를 더 줬을 텐데. 고지전이 한국전쟁 스타일의 전투나 후반기 고지전을 더 잘 표현했었는데 왜 막판에 그렇게 가버려가지고...
차라리 휴전이 얼마 안 남은 거 알고 "아놔 ㅅㅂ 어떻게 오늘까지 버텼는데!" 이런 식으로 묘사했으면 차라리 더 고증에도 맞았을 텐데
스토리는 개연성이 매끄럽지가 않아 그렇게 좋게는 못느꼈는데
전투신이랑 마지막신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거 발톱 때만도 못한 게 수두룩하다는 점에서 정말 띵작이긴 함
정작 감독은 마이웨이로 자폭
저둘이 형제라는것 부터 고증 실패
저둘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존나 잘생겼나부지
이 영화 보기 전까진 보도연맹학살을 몰랐다
고증이 참 잘됐다고 생각하는게...초반 장동건의 군복장이 구 일본군의 군복이나 장비 일부를 착용하고 있었음...물자가 부족했던 초기 국군의 상태를 잘 보여준 장면...이후 낙동강 전선을 거쳐 북진하게될때 우리가 흔히 보던 국군장비를 제대로 걸쳐입은 모습들이 나오는걸 보고 제작진중에 밀덕이 있구나...하는걸 느낄수 있음..
막판 비행기 cg어색했던거 말곤 갓갓명작임
마지막 원빈 할아버지 대사에 눈물콧물 펑펑흘렸지
초딩때 보고 펑펑 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