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이제 어느덧, 15년차인데요...
기억나는 아줌마 진상 손님 ㅎㅎㅎ
여름에만 열무 김치를 국수에 제공하는데요...
그 열무김치가 맛있었나봐요..
어느날 오더니..
국수 하나시키고.. 열무김치를 아주 많이 달라는거에요..네~하고 더 김치를 드렸는데...
국수나올때..집에가서 먹게 조금만 따로 더 열무김치를 싸달라는거에요....네 하고 따로 싸줬더니..ㅎㅎㅎ
이번엔 지금시킨 국수+기본나온 열무김치를 포장해달라는거에요.. ㅎㅎㅎ
그러니까 원래 포장해서 집에 먹을렸는데. 김치를 하나 더 싸가서 먹을려고 잔꾀를 부린거죠..
아~! 열받지만. 그냥 포장해줬죠..
그후 몇일후에 그 아줌마가 다시 와요..
자기 옆,치킨집에서 술먹는데. 이집 국수가 맛있어서 그런데. 혹시 국수 한그릇만 옆가게에 갖다줄수 있냐.
그리고 그 `열무김치좀 `넉넉히 챙겨달라 해서.. 바로 옆옆가게 이길래..
한가한 시간이고..김치를 진짜. 막걸리잔에다 가득 채워 가져다 줬더니.. ㅎㅎㅎ
와~ 그것도 양이 작다고, `자기가 직접가서 많이 달라했는데 이것밖에 안주냐~~`
뭐라 하길래..저도 빡쳐서..원래 배달도 안해주는거,,, 기껏 갔다줬더니.. 뭐라 하냐고..
김치도 2배가 아니라 3배정도 갔다줬는데.. 이게 양이 작냐고.. 지랄지랄했더니..
그 가게 치킨 사장님이 말려서.~돌아옴...
그후 한 3,4개월지나서.. 11시쯤에 그 아줌마가. 왠 남자랑 얼큰하게 취해서. 또 오길래..
대 놓고 저희 마감입니다.하고.. 입구에서 바로 가라고 함.. 쨰려보는데 뭐 어쩌라고...계속 째려봄...
그 후,절대 안옴...지나가다고 서로 . 인사 절대 안함...
깨달은게.. 진상은 잘해줘봐야 소용없다...
https://cohabe.com/sisa/7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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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쥬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지도 몰라요
백번양보해서 실은 안되겠지만
무조건 득은 안됨.
차라리 어딨는지 모르는게 득임.
안 오는 게 장땡.
아뇨 저런건 득될게 1도 없어요
ㅇㄱㄹㅇ
애당초 손님이랑 말적게 섞고 실드 겁나 치는게 갑임..
줄꺼주고 받을꺼 받고 이게 최고쥬
이런 아줌마 특징이 실드치는데선 거기룰 잘따름 ㅋㅋ
진상은 걸러야죠...
보통 반찬 포장 안해주죠. 설련 해주거나 맛있으면 돈 줄테니... 좀 팔아 달라 그러는데...
개진상여자네요
다 먹으면 더 줘야겠어요.
그리고 식중독 걸린다고 포장 안 하는 쪽으로 .
그아줌마 일본여행갔으면 뭐이런 미개한 섬나라종자놈들이 다있냐고 입에거품물고 쓰러졌다가 인도석에 뒷통수가 쪼개져서
시체로 돌아올거같네요.
네?;;
아하...일본은 저정도 반찬시키면 코딱지만큼주고 사이드매뉴가격이 나오니깐요 ㅎㅎ
손님도 걸러야 해요.
그게 버릇이 되거든요.
그런말 있어요.
"진상 주인이, 진상 손님을 만든다."
님이 진상이라는 소리가 아니구요~
저런 진상은 처음에 바로 짤라야 해요.
저도 자영업 하는데... 진상은 바로바로 짜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되는데 한번 해주면 다음엔 그게 기준이 되서 원래대로의 서비스를 받아도 성에 안차합니다. 그게 진짜 진상의 시작점... 애초에 추가시 돈받는 문화를 만들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정 운운하는 인간들 보면 죄다 금전적인 이득을 보려할때나 그럽니다.
진상한테 잘해주면 진상 러쉬하더군요.
끼리끼리 놀아서...
속썪이기 싫어서 진상한테 잘해주고 유야무야 보내면, 자기가 대접받을만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다른가게가서 또 진상..다시 와서 개진상..
ㅈ도 아닌것들이 고객운운...토 나옴..
오지마라..니까짓것들 안 오면 망해버리고 말지..하는 마인드로 장사하고 나서...
장사 더 잘됨요..
"동네 장사 이딴식으로 해서 되겠어?"
"손님한테 이딴식으로 해서 얼마나 가나 두고볼거야"
이딴 개소리 천번은 들은듯...
자게에서도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