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인사하지 않는 이유

삭막하고 흉흉한 요즘세상이라 더 그러려나..
본 바 없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해주는 어른을 뜻하신다면 좋은 취지로 이해됩니다.
제가 사는 빌라는 중고생 아이들의 배꼽인사를 시작으로 인사에 안부정도는 훈훈하게 주고받게되서 그아이들에게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정리하면
'인사해야한다. 라고 배웠으나 그 가르친 부모가 인사하는걸 못봤기때문에'

갓글에 갓해석

본인이 이웃 중 옆집 아저씨에게만
인사를 안하는 이유.
서로 주택 옆집이고 또 본인집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움을 무척이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그분이 이사오자마자 처음 하신 말씀이 이래서..
"야! 니 학생이지? 반말해도 되지?
18 너네집 개새ㄲ들 좀 조용히 시키지? 18놈아 쫌!"

어른들의 솔선수범을....

우리칸 대부분의 어른들이 아이를 야립니다.

인사는 꼭 아이들이 어른에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꼰대들의 글

먼저 하면 되는 것을..
인사는 서로 하는거지 누가 먼저 해야 받고 하는게 아닌데..

그러게요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저부터도 동네가게 주인아저씨나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길가다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인 척 했었네요. 흠,

봄바-

어른들부터 인사합시다 라는 말 아닌가요

앞집사람들이랑 인사 안텄는데.

벽보 붙여대는건 봤네.

어른에게 인사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른은 없고 꼰대만 있는게 현실

문맹률은 낮아도 문해율이 높다더니......
문자가 쉬워서 술술 읽히니 그 속에 담긴 뜻은 대충 넘기는건가요...
1. 우리 칸  대부분의 아이들이 인사를 잘 안한다
2. 그건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으니 실생활에서 본적이 없어서 그렇다
3. 2의 내용은 학교에서 가르치기만 하면 뭐하냐 생활에서 부모들이 먼저 타인에게 인사하는 본을 보여야 아이들이  배운걸 실생활에서 보고 실천할 것이 아니냐
4. 그러니 이놈의 어른들아 서로 인사 좀 하자 그래서 애들한테 본을 보이자~
라고 쓴겁니다

우리 동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두분 있는데 아이들이 달려가 인사하면 한분은 반갑게 받아주시고
한 인간은 모른척하고 뒤돌아 앉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울먹거리면서 인사했는데 못들었나봐요 그랬는데, 차마 뭐라 말할수 없어서 응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배운바 윗어른에게 인사하라고 배웠지만, 인성이 안된 사람에겐 인사 안해도 됩니다.

인사 잘 하는 아이들 보면 받은거 없이 그냥 귀엽고 맘이 풀어지는데...

저런게 바로 꼰대 입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꼰대 맞는거같은데ㅠㅠ
왜 아이들 먼저 이웃어른들께 인사를 해야하며
그 배운 바라는 것도 어른들이 어르신들께 인사하는걸 말하는 것 같은데
왜! 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인사하기만을 강요하나요!

"나 부터 인사합시다"
저는 아이한테 인사시키는거 틈날때마다 교육시키고 같이 인사합니다
혹시라도 까먹고 안하면 다시 가서 인사하고 오라고 시키고요
경비아저씨, 편의점계산원, 마트 보안요원 무조건 인사

옆집애들 6년째 봐도 멀뚱멀뚱
나에게 얻어먹은 음식이 얼만데 에휴
두부부가 교산데도 그럽디다

앨리베이트에서 만나는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할때 겁나 뿌듯한데...

저말에  딱 맞는경우를  압니다
엘베에서 60대 울아버지가 6살애들한테 인사해도 애나  엄마나 들은척을 안하는데 며칠후에 왜그런질 알았아요
며칠 후엔 그집 모녀랑  저랑  엘베에서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애나 엄마나  못들은척하고  애가 제딴엔 속삭인다고 "엄마 저사람 왜 인사해?  이상한사람이지" 이러더군요ㅋㅋ
진짜 나이먹을수록 느끼는데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란거요 덕분에
그런사람들 보면서 부끄럽게 살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먼저  인사하는편인데 , 같은 동 할머니께서 그렇게 제 인사들 드시더라고요.
'안녕하세요' 하면  '네' 라고만  합니다.
엄청 정의로운척  잘난척 잘하시는 분이 그러셔서 일부러 피해다니고 그래요.
인사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받인주시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건 해석의 차이가 충분히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정답은 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주민분들이 알고 계실거에요
저 종이를 붙인사람이 누구인지 예상이 가능하다면 참뜻 참교육일것이고
저 종이를 붙인사람이 누구인지 예상을 못하겠다면 그냥 꼰대겠죠
본인 스스로도 실천하지 않으면서 누구한테 지적을 하는건
좋은 알맹이를 썩은 포장지에 싸서 건내는것과 다를바가 없을테니까요...

그럼 인사잘하자고 쓰지 저런식으로 애들을 걸고 시비조로 쓴 사람과 인사나누고 싶을까요?
저집엔 애들 없겠죠. 근데 저집 자식들은 이미 성인이라 쳐도 그 자식놈들은 인사 잘하고 다닌단 보장은 있나요?
남의 자식 욕할거없어요. 지새낀 뭐 그리 완벽할거라고

글쓴이가 그냥 실행하면 되지 왜 남들 사생활에 간섭이지?
나쁜 놈들 얼마나 많은데 함부로 인사하게해.
같이 사는 아파트라고 모이라면 전나 안모이고 저런 쪽지로 훈계질하나.
본바가 없어서.
아이가 혼자 착하게 인사하면 그대로 받아줄 사람이 모든 사람이라면 이해함.
그런데 아동성폭O 뉴스가 횡횡하는 이때에 아이가 인사하면 만만하게 보고 귀엽다고 볼만지고 드런 입술 같다데면 ........
아무튼 저런 쪽지로 의사소통하는 아파트에 무슨 믿을 사람이 있다고..
그냥 그정도면 엘레베이터안에서 눈마주치면 목례정도는 합시다. 정도면 나을텐데

인사합시다. 인사하면 좋아요. 인사는 윤활제입니다.

본문에서 같은 칸이란게 어떤 형태 어느 범위인진 모르겠는데
아파트 같은층 혹은 같은 라인 이웃이라고 꼭 인사를 하고 다녀야 하나요.
이웃끼리 모여서 맥주파티라도 하는 사이면 모를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거 빼고 엮일 것 없는 관계면 굳이...

저희집에서는 어머니가 언제나 아버지와 상호존칭을 쓰시고 저희한테도 존칭을 쓰셨어요. 이유를 몰랐었죠.
그리고 나이가 점차 많아지니 반말을 좀 섞어가며 쓰시다가, 저에게 조카가 생기고, 조카들 앞에서는 존칭을 쓰십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왜 존경어를 쓰시나요??
알고보니, 아이들이 존경어를 많이 듣고 자신이 존경 받는 느낌을 받아야 그 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 이후로 언제나 아이들과 대화할때는 존경어를 상용합니다.

추측컨대-
1. 아이들이 인사를 했으나 답례인사는 거의 보지 못했을 가능성 높음.
2. 그에대해 '아이들이 인사를 안한다'는 이야기를 한 꼰대가 있었음.
3. 부모가 열받아서 써붙임.

됐고 이웃끼리 교류도 없고 일면식(말이 얼굴은 안다지 사실상 그냥 지나치며 보면서 그것도 일면식이라고 말이나 할 수 있을런지...)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인사는 뭣하러 하는지 모르겠네요 인사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