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마일란 형제의 아버지 알프레드(37세)는 미 육군 상사로 근무 중이었고
지난 2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5개월 만에 사랑스러운 두 아들과 아내를 남겨둔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이후 메이슨과 마일란 형제는 엄마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힌 아버지를 처음으로 찾아가게 되었고
동생 마일란이 아빠의 곁에서 낮잠을 자면 아빠가 느껴질것 같다고 해서 담요를 깔고 누워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생이 잠든 동안 형인 메이슨은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했으며
아이들은 아빠에게 하지 못했던 여러 일상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하면서 아버지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아빠에게 인사하는걸 잊었다며 메이슨은 아버지의 묘지를 힘껏 끌어안아 포옹하며 인사했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할때 제일 이해 안갔던게 주거지 근처에 공동묘지 지으면 주거지 행복도가 올라가더라
서양문화권에서는 묘지가 친숙한가봄
그러게 우리는 화장터랑 모시는곳 보면 다 산속에 있는데
공원 같은 느낌인가
아 진짜 눈물 난다
이런경우엔 연금나옴?
풀밭에서 누우면 진드기때문에 안되
풀밭위에 그냥 누운 게 아니라 뭐 깔고 그 위에 누웠으니 괜찮을 겁니다
이런경우엔 연금나옴?
시티즈 스카이라인 할때 제일 이해 안갔던게 주거지 근처에 공동묘지 지으면 주거지 행복도가 올라가더라
서양문화권에서는 묘지가 친숙한가봄
그러게 우리는 화장터랑 모시는곳 보면 다 산속에 있는데
공원 같은 느낌인가
중세의 지하묘지는 공원 같은 곳으로서, 춤추는 해골 그림이 그려져 있고 구석에서는 매춘부가 호객 행위를 했다 하더라.
나 지금 미국 사는데 우리집 앞에도 공동묘지 있음
서양권에서는 죽은 가족들이나 지인들을 살아있는 사람들 근처에 있게하는것에 거부감 상당히 적음
다크나이트 라이즈, 007 스카이폴 보면
집 마당에 (좀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해도) 부모님 무덤 있음
부모와 함께한다는 안정감을 원하거든.
산기슭, 저 멀리 묘지가 있으면 찾아가기 힘들다고 되려 싫어하는듯 보임.
우리나라는 묘지를 흉물로 지정하고 보는데... 어째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걸까.
우리나라도 조선시대에 양반들은 집 안에 사당을 세우고 신주를 모셨음.
죽은 자를 가까이 하는 건 공통된 풍습인데, 우리는 6.25나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사라진 듯.
아 진짜 눈물 난다
미국, 호주 등지는 묘지가 주거지역 가까이에 있고, 퇴근길, 출근길, 산책 중에 자주 가족 묘에 들러서 인사한다카더라
하.. ㅠㅠ
나도 저랬는데.
차이점은 난 술먹고.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사연이네 근데....딸이아니었어?
어....형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