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마술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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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다,ㅠㅠ
아 진짜 없다니까! 이래놓고 찾아서 나오면
헤헤 아깐 없었는데 하면서 급 비굴해짐 -_-ㅋ
엄마되보니 알겠더라
사실은 내가치운거다 ㅋㅋ 6살아들 맨날 날우러러본다
냉장고 반찬들이 꼭 그러던데요
엄마 황금 장어구이 어디갔어
잘찾아봐 두번째 칸에 있어
없으니까 그렇지 두번째칸이랑 다른칸에도 없다니까 누나라는 개돼지가 다먹었나봐
10분전에 정리할때도 있었다니까 그러네 비켜봐바
짜잔
우리 와이프도 그래요
분명히 냉장고안에 계란말이가 없었는데 와이프가 냉장고문을 여는순간 있더라는.
엄마 내 여친 어디갔어??
집안일 하다보면 자연스레 뭐가 어디있는지 알게되더라구욬ㅋㅋㅋ 한 번 손닿은 것들은 다 알게됨
제가 제일 먼저 출근하는데.. 친정엄마와 남편에게서 아침이 툭하면 전화옴. 뭐가 없다. 전화로 아무리 지시해줘도 없다함. 퇴근해서 보면 내가 말한 그자리에 떡 하니 있음..그렇다고 살림을 나 혼자 하는것도 아닌데 참으로 신기함. 엄마 입장에선 다른 사람들이 못찾는게 더 신기함 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내물건 엄마가 찾아주고 엄마물건 내가 찾아줘요 ㅋㅋㅋ
상부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