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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예비사위가 미국 집을 방문하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시애틀 공항으로 막내딸과 예비사위(?)가 옵니다.
공항에서 오다가 위 장소에 들려서 시애틀 시내 보여 주고 집으로 들어 오려 합니다.
4박 5일 머무를 예정인데
다음날은 세인트 헬렌 화산에 들려서 화산 연기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레이니어산을 거쳐 스노퀄미 카지노에 가서 알라스카 킹크랩 뷰페를 대접하려 합니다.
약 2달 전에 다녀 왔는데 일인당 50불(약 5만7천원)에 킹크랩을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오카스섬, 밴쿠버 등을 있는 동안 구경시켜 주려 합니다.
막내딸이 남친을 사귄 기간은 1년반 정도 됩니다.
그런데 캐나다 토론토에 혼자 떨어져 있어 외로운 상황에서 옆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국민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한 교포인데 사진으로 보니 체격도 크고 미남형이라기 보다는 그냥 순박해 보입니다.
문제는 아직 오빠 언니가 결혼을 안 했는데 막내 먼저 결혼을 시킬지 ㄷㄷ
우리 집은 국제 이산 가족입니다.
맏아들은 지금 한국 대구에서 병역특례 근무하고 있고
그 밑의 딸은 한국 대기업 취직하여 6년차 대리 승진하여 텍사스에 파견나와 있고
막내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학교 다니면서 혼자 있는데
지금 사귀는 남자 친구가 마음에 든다고 아빠가 보고 허락해 달라고 오는 것입니다.
오빠 언니를 생각해서 그런지 허락하여 주면 결혼식은 나중에 치르고 (혹시 오빠 언니 가고 나면) 혼인신고만 먼저하고 같이 살겠다고
막내가 싹싹하고 착한데 혼자 떨어져 외로운 것 같아 남친 만나 보고 괜찮으면 허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식 안 치루고 혼인신고만 먼저 하는 것이 이상하면 캐나다에서 가까운 가족들만 몇명 모여서 간단히 결혼식을 할 수도 있고
참고로 막내는 아직 25살 밖에 안되었습니다. 어린 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요새 경향으로는 결혼하기 조금 빠를 수도 있고
29, 28 살 오빠 언니는 일에 바빠서 그런지 결혼 서두를 생각은 없어 보이는 것 같고
위의 딸은 남친은 있나 본데 결혼은 아직 글쎄 ㅎㅎ
아들은 미국서 태어나서 한국 병역 안 가는 수도 있지만 미국서 공대 석사 받고 한국 와서 병역특례근무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마치면 미국으로 다시 와서 박사를 받을까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계속 일을 할까 하는 선택과정에서
결혼은 안 서두르는 것 같고
요새는 막내가 오빠, 언니보다 먼저 결혼해도 되겠지요.
마음 같아서는 순서대로 가는 것이 무난하겠지만 막내가 외로운 것 같아 남친이 괜찮아 보이면 허락하려 합니다.
이번 4박 5일 여행이 사위 시험 기간인가요? ㅎㅎ
그냥 편히 같이 사진 찍고 다니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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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순서 없는 추세인듯 합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축하까지는 아직 받기 어렵고 친구들중에 일찍 장가간 친구들은 손주가 중학생도 있기는 한데 ㄷㄷ
그냥 담담히 만나 보려 합니다.
뿌듯하시겠습니다
장남이 먼저 가야 뿌듯하겠지요. ㅎㅎ
그냥 담담합니다.
요즘은 길막히면 내비가 알아서 돌아가는길 가르쳐 주죠..
순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그러네요. 먼저 길 안 막히는 곳이 먼저 간다고 ㅎㅎ
차례 기다리면서 연애를 오래하는 것보다 지짝이다 싶으면 결혼시켜도 좋을거 같습니다. 북미에서는 한국만큼 결혼이 힘든것이 아니니까요. 아버지의 기대만큼 딸이 야무지게 결혼생활을 잘 할거 같습니다.
막내딸에게 이야기 들어 본 것으로 보면 남자가 크게 돈을 많이 벌지는 않아도 안정된 직장으로 사람도 괜찮아 보이니 본인이 좋다고 하면 아빠가 반대할 이유는 없겠지요.
안녕하세요
저도요 장가를 가야 하는 대요...
제가요 꼭 가고 싶은 곳 시애틀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 꼭 가보고 싶지만요
보잉사 견학 가고 싶습니다 문제는요 장비입니다
꿈 꾸는 미국 스토리가요 서베너 미국고모님께서요 잠들신 곳 보고요
시애틀 다녀 오는 것입니다
언제간은 가겠지요 휴
요새 시애틀 방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유명 관광지 다니면 한국분들 많이 와 계시고요.
기화를 만들어 보세요.
미국 시민권자가 병역특례를요? 무슨 사정이 있겠지만 대단하군요.
나중에 한국 회사에서 일하는데 지장이 없이, 한국 병역의무 마치고 싶다고 석사 마치고 현역 가기는 그래서 병특으로 한국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
병역의무 수행하는 훌륭한 아드님 말씀에 꽂히(?)니, 괜시리 그런 의무없이 사랑놀음 하고있는 따님이 불편해 보이는 효과가 생기네요.
아직은 여자는 병역의무 없지요.
그래서 둘째 딸이 아직 나이가 30이 안 되었는데 회사 6년차 대리 ㅎㅎ
막내는 자유롭게 살라고 하고
제 딸도 곧 그런날이 오겠죠?
눈물 날듯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겠다는 때가 곧 올 것입니다.
후니아빠님하고 같이 사시는 분인가요?
착한 자녀분들 두신 거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
요즘은 결혼하는 연령들이 다 늦어지는 추세라
앞차들 다 빠지기 기다려주려면 막내들 기다림이 너무 길죠...
좋은 사람이면 보자마자 빨리 식 올려주고 싶어지실테니
보시고 마음 가시는 대로 하시는 것도 좋을 듯요...
위의 언니하고 이야기 해 보았는데 먼저 가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아들은 더 담담하고 ㄷㄷ
사실 아들 먼저 결혼시키려 여기 저기 알아 보았느느데
본인이 지금 결혼할 마음이 없나 봅니다.
자신의 진로 정해지고 나서야
자제분들 잘 키우셨네요.
부모님 닮아서 좋은 사윗감 데려왔지 싶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에 따님에게 얼마나 배려하는지 모습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올 듯 싶네요.
잘 키운 것은 모르겠고 3남매 다 공대를 진학하여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시험을 독하게 하자고 그러면 술 많이 먹이는 예비 장인도 있다는데 그렇게 까지야 ㅎㅎ
시애틀 사시나 보네요~ 방갑습니다.. ^^
스노퀄미 카지노 뷔페도 좋지만, 코스코가시면 킹크렙 박스에 200달라 좀 넘을건데 이거 사다가 집에서 드시는것 추천합니다~~ ㅋㅋ
카지도에서보다 음식 종류는 적어지겠지만, 만족하실겁니다.
거기 들어갈라고 줄서고, 먹을려고 줄서고.. 저는 갈때마다 고생해서.. ㅠ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날씨 좋을때 오시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줄은 많이 서는데 디저트도 좋고 하여 그 곳에 가려 합니다.
기다리면서 이야기 하면 되지요.
운전 중에는 이야기 많이 못하니
먹기 시작하면 먹는데 열중해야지요.
어쨌든 충고 감사합니다.
이산가족이네요. ㅎ
언능 결혼시키고 손주보십쇼.
요새는 결혼하고도 한 5년 정도 있다가 손주 보는 것으로 기대해야 맞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