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1호선 역곡역 부근의 스타벅스 1층이었습니다.
20대 여자가 본인이 앉은 자리 외에 좋은 자리를 가방으로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아마 대학생이었겠죠?
테이블 위는 노트북은 물론 몇 권의 책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른 자리는 전부 만석이었기 때문에 직접 가서 정중하게 말 했습니다.
"실례지만 자리에 앉게 가방 좀 치워주시겠어요?"
그 여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친구 올 건데요?"
'와, 뇌가 없나. 아가씨가 여기 전세 냈어요? 이 테이블이 당신 거에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는 이렇게 말했죠.
"그럼 친구 올 때까지만 앉을게요."
한 20~30분 동안 앉아 있었는데 친구라는 분은 (당연히)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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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이후에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었겠죠?
저도 친구가 와서 2층에 올라갔는데, 여기는 뭐...
벽 쪽의 2인 테이블들은 무슨 도서관 자리인가 봅니다.
솔직히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왜 도서관으로 가지 않죠???
한국에는 도서관에 가기 싫은 귀찮은 거지들만 모였는지
왜 커피샵에서 몇 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매우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청년들이 많네요.
※ 참고로 저 여성혐오자 아닙니다. 결혼도 했고, 아들, 딸 다 있는 30대 중반 사업가입니다.
화이트 노이즈라고 집중이 더 잘된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요즘 스터디 까페라고 자리 시간으로 사는 까페도 있습니다. 저희 안사람도 거기 가더군요.
견권침해다! 애완동물도 생명이다! 버럭버럭!
여자들이 이 포스터에 반발했죠. 왜 다 여자들이냐고? 실제가 그런데...
여혐이라고 광고 내렸죠 깔깔 ㅋㅋ
메가리들이 그림에 나쁜건 여자들 사용했다고 ㅈㄹ ㄷ ㄷ ㄷ
제주에 사는데 관광지 스벅은 더 합니다. 전국구 진상들은 여기 다 모여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냥 요즘은 dt점에 사이렌 오더 넣어 놓고 테이크아웃 해서 마십니다
스벅이 뭐예요 동네 도서관 생전 안보이던 노인층이 가득하고 의자마다 책한권
올려놓고 자리지키기...정말 도서관에서조차 이짓을.
노인분들은
진짜 곳곳에 ....
노인은 스벅가면 안되나요?.. 매출안올리고 앉아있는거면 까도 되는데, 똑같은 고객인데 스벅이 젊은사람들만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세련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 여자만의 특이한 욕구 아닐까요? 물론 남자로서 전 이해할수 없지만요 ㄷㄷ
대학가 커피숍 4층짜리.....
전부 한테이블에 몇명 앉아서 공부함 ㅋㅋ
걍 나왔어요
웃긴게 스타벅스에서는 저 사람들이 더 돈이 되다보니 자제 시키질 않아요, 어차피 올 사람(만) 오는 스벅이라
님 말씀 다 맞는 말씀 같습니다 ~
저런 뻔뻔한 이기주의자들 보면
부모가 어떤 모습일지 안봐도... ㄷㄷ
공부는 도서관을 가야지 왜 저길 ㅋㅋㅋ
시끄러워서 책이 봐지나 싶더라고요 ㄷㄷ
처음 역곡역 생겼을때는 한산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저런 상황이군요...
스벅 관계자는
아무 상관없으니 와주세요
공부하는 대학생도 독서하는 노인네도
수다떠는 아줌마도
자게이들만 불편함
자게엔 깐돌이(프로 불편러)들 넘쳐나죠.
주말 만석인데 년 둘이서 똑같은 방식으로 6자리 테이블 차지하는 것도 봄 ㅋㅋㅋ
어뭬리칸 스타일인듯 ㅋㅋ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나는 가치있는 사람
ㅋㅋㅋㅋ
한 쌀국 대학생한테 물어보니 자기 학교 도서관이 일찍 닫아서 스벅에 가서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나름 충분한 매출을 올려준다면서, 자기가 스벅 무슨 등급이라고 했는데 기억 안남...
친구가 스벅점장이라서 남들보다는 쬐금 더 아는데..
주문안하고 앉아있어도 그냥 두라는게 방침이랍니다.
(잠재고객이라고)
그리고 해결방안은 스벅에서 모색해야겠죠. 자리차지하고 이런거..
노트북 컴퓨터 충전할수 있고 와이파이되고 5천원내고 몇시간 있으면 이득이라생각하겠쥬... 1인자리 2인자리를 많이 만들면 될듯...
그리고 스타벅스 꼭 묵어야됩니까?
저는 저번에 친구들과 스벅에서 대화하는데
옆 공부하던 ㅊㅈ가 조금만 목소리 낮춰줄수있냐고
ㅎㅎㅎ
커피숖가서 눈치보며 귀에다가 소근소근 말해야할듯요
저도 여기 가끔 가는데 여자분도 많지만 남자분도 겅부하는 사람 많음.
남자분 등받이 가져와서 공부하는것도 본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