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는 카메라에 따른 사진 결과물 차이는 없나요?

그렇습니다.

결국, 디지털의 센서가 필카의필름이죠.
다만, 디지털은 센서에서 수광한 image를 카메라 바디내의 software가 처리,저장하면서 image자체가 변형되니~ 그래서 브랜드별로, 같은 브랜드라도 기종별로 차이가 있게되구요~
RAW file상에서 본다면 그나마 그런 차이는 적어지겠지만, 그 역시 센서 및 센서에서 수광한 영상을 처리/저정하는 engine에따라 근본적인 차이는 있을수밖에 없는것이죠.
필름에서는 같은 필름/렌즈를 사용하면 같게 나와줘야 하는것이 이론적으로는 맞겠지만, 바디에서 달라지는 변수가 노출일겁니다. 즉, AE mode를 사용하게되면 결국 카메라 내장 노출계가 측광하고 노출을 결정하게되는데, 기종마다 측광방식이나 성능차이로 결과물이 달라질수는 있겠죠~
그리고, 디지털이든 필름바디든 공통적으로 저가모델이냐, 고급기종이냐에따라 큰 차이는, 바디의 사양 (최고셔속,등등)에 따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셔터chance를 얼마나 확보해주느냐의 차이일 것이구요~~~ (빛좋고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아무리 싸구려 카메라라도 좋은 사진 뽑아줍니다~ 환경이 나빠질수록 그 차이가 나게되는것이죠)

사실상 개체마다 초점의 정확도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사실상 암실에 불과하지만, Kenr님의 말씀처럼 노출의 차이, 기계적인 셔터 속도의 정확도, 필름 압착판의 필름 평편도, 그리고 그 무엇보다 초점의 정확도가 좋으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현상에서도 변수가 작용할 수 있고, 차후 스캐너의 옵션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를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기계적 정밀도가 좋으면 사용하기도 안정감이 있고 만족도도 큽니다.

렌즈에 따른 색감차이는 조금씩 있습니다 ㅎㅎ

렌즈의 코팅, 노출의 정확도 정도가 어느정도 영향을주고요 필름의 영향이 제일크죠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결과물은 현상의 정확성도 매우 중요한 변수이구요 더나아가 인화를 하게되면 더욱 변수가 많아지구요 디지털 작업을 하게되면 그때 부턴 디카랑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