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기가서 아트렌즈들 이것저것 마운트해봤는데요.

기분탓인지 100-400은 니콘용을 전시해둔 것 같더군요. mc11 테스트할 필요도 없다는 건가... 여튼 그래서 잠깐 이것저것 껴봤는데 24.4랑 아트삼식이+mc11 정도 외엔 다 너무 크고 무겁네요.
35.4는 그래도 설계 때문인가 마운트했을 때는 제가 갖고있는 삼양보다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따로 들어보면 별 차이는 없었고요.
아트삼식이가 의외로 그냥 일상 스냅용으로 개꿀인것 같은데...주변부를 아예 포기해야하지만 가격대가 비슷한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트라인 무거운 거야 이미 잘 알고 있긴 했지만 마운트해보니 더 확신이 서네요. fe마운트는 전반적으로 도무지 무게때문에 렌즈구성이 너무 힘드네요. 소니야 70200g 같은 기적의 렌즈들 좀 더 내주면 안되겠닝...?
gm렌즈는 아마 나중에라도 백사금정도 외엔 안 들일 것 같은데 아직 갈 길이 멀군요. 끙. 동영상은 도통 써볼 기회도 없고...이 부분은 18-105 하나 들여놓을까 싶습니다.
여틈 그냥 잡담이긴 하지만 역시 세상에 완벽한 건 없어요. 써보면 써볼수록 오히려 다른 브랜드들의 장점도 함께 체감하게 되네요. 소니만이 대단하고 엄청난 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