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비스 진짜 개판임 ㅋㅋㅋ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61&b=bullpen&id=201807...

앞유리가 파손되어 교환차 포르쉐 분당 서비스센터에 7월 4일날 최초 전화했습니다.
포르쉐측에서 앞유리 접착제 승인이 나지않아 당분간(?) 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분간(?)이 언제까지냐라고 되물으니 장담할 수 없는 기간이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 왔습니다.
늘 그렇듯 담당 어드바이저가 연락드린다는 말과함께 통화를 끝냈습니다.
5일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 7월 8일 다시 전화를 걸어 어드바이저와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어드바이저의 말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접착제가 인증났지만 승인된 접착제가 독일로부터 아주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고 함.
(사실 믿을 수 없음. 포르쉐분당과 일산의 말이 서로 달랐기 때문임. 일산쪽 어드바이저는 오늘 기준(18일)으로 아직 인증 못 받았다고 함.)
2.내 차 앞 대기인원이 20명 이상 있음.
3.주에 4대정도 수리할 수 있음.
4.따라서 앞유리 수리까지는 한달이상 걸릴 수 있음.
5.앞서 말한 한달이라는 기간은 확정이 아니라 접착제 수입여부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음.
6. 고속주행을 삼가고 천천히 운행하면 앞유리 금간것 정도는 괜찮을 수 있음(실제로 한말..천천히 달릴꺼면 포르쉐를 왜삼?)
7.사설업체에 문의해보니 당일 수리, 당일출고 가능하다고 함.
8.포르쉐측에서는 사설 수리시 워런티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함(2년 6개월남음).
9.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음만 반복하다 통화 끝냄.
실제 저번주 고속도로에서 10cm가량 금이 더 늘어났습니다.

접착제 인증 만료시점이 오면 당연히 그 전에 새로운 접착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포르쉐코리아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는지도 큰 의문입니다.
그리고 포르쉐에서 수리가 불가하다면 대책이라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미칠노릇입니다.
고속주행은 둘째치고 운행시 시야방해는 말 할 것도 없고 요즘처럼 햇빛 쨍한 날이면 금사이로 반사되어 눈부심이 아주 심합니다.
실제 어드바이저는 스카치테잎을 권유하였습니다. 더이상 금가는 걸 방지해 준다나?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몇달을 스카치테이프로 버티라고?
병.신같은 포르쉐 서비스 수준..구멍가게수준에 치가떨리네요
뭔가 워런티 포기 강요같이 느껴지기도 함....씨ㅂ
------------------------------------------------------------------------------
제 사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