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 10대에게 9.11은
“ 내가 태어나기전 ( 또는 내가 너무 어렸어서 기억나지 않는 ) 역사적 사건”
이라네요.
9.11 기억하면 뇐네인증 되는 시절이 곧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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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티비보다 한숨 자고 일어나서 케이블로 해외방송 보는데 빌딩에 연기나고있길래 영화인줄 알았음 기억으론 국내방송은 좀 늦게 보도 된걸로 기억함
당시 군대에 있었고
전군 비상 걸렷었죠
정말 충격이었는데
뱅기가 건물로 향하는데 영화의 한 장면인줄...
다들 하던일을 멈추고 넊이 빠져 있었죠
멕시코인 직장동료 생일이 9월11일
병장 말호봉때였죠....
곧 전역인데.. 곧 전역인데...
전군 비상 사태.... 단독군장상태로 대기...
방독면이 어디있더라... 뒤적뒤적....
비행기가 쳐박고 연기 폴폴 나길래...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건물 무너져 내릴때 실감이 안나서 무슨 영화 보는줄 알았죠(불난다고 그 큰 건물이 무너지다니...)
삭제된 댓글입니다
테러 발생 후 한달쯤 후에 인천공항에서 뉴욕 JFK공항 가는 KAL 비행기를 탄 적이 있는데, 기내가 텅텅 비어 있었음.
스튜어디스가, "맨 뒷자리(버스처럼 10개(?)의 좌석이 일렬로 나란히 붙어 있는)에 누워서 편안하게 가세요!"라며 친절하게 안내해 줌.
그래도 적지 않은 승객 중에 하필이면 Why me~? 어쨌든, 비즈니스석 부럽지 않게 큰대자로 누운 채로 아주 편안하게 감.
But, 브라질 출장 후 귀국 때엔 LA 경유로 왔는데, 이건 뭐 완전한 돗데기 시장판이더라는~! ㄷㄷㄷ
병장때 뉴스로 보고 부대 난리남요 그 이후로 총기도난사건 줄줄이 터져서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보냈더랬죠 무사히 제대하니 2002년 월드컵이 기다리고 두둥~~!!!
상병때 였는데 내무반 생일자 있어서 간단히 생일파티후 티비 켰는데.. 첨엔 영화인줄 ㅎㄷㄷㄷ
9월 24일 뉴욕으로 어학연수 앞두고 사고 터져서 고민하다 갔는데 하필 어학원이 그라운드제로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싸이렌소리와 웬만한 공공장소에서 필수인 씨큐리티체크가 기억에 남네요.
중2 ㄷㄷ
마왕 방송에서 특집으로 한 달 넘게 다룬 것 같네요. 고스 몇 년치 녹음본 갖고 있었는데...하드 뻑나서ㅠㅠ
자대 가는 날 김일성 죽었다는 ㄷ ㄷ ㄷ 고참들 휴가복귀해서 분위기 겁나 싸했음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