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gm 렌즈와 단렌즈 사이의 고민

단렌즈를 좋아해서 크롭바디 시절부터 1.4 / 1.6 / 1.8 단렌즈들을 거의 사용해 왔습니다. 현재는 r3에 삼양 35.4를 바디캡으로 씁니다.
줌렌즈는 m2쓸때 2470z와 2470gm 써봤습니다. 그러나 조리개값이 아쉬워 다시 단렌즈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1635gm 사진들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고 있는데 삼양 35.4정리하고 1635gm으로 넘어가면 만족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컴백하게 될까요?
35.4 단렌즈와 1635gm의 35mm대 2.8의 결과물이 차이가 많이 느껴지려나요?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바디는 r3입니다.
인물사진 거의 90%인 아빠진사입니다. 얼마전 가끔 별사진 찍어보려고 삼양 14mm 수동 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