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6세대 보정용으로 어떨까요?

그나마 테블릿에서는 가장 좋지싶네요

대부분의 어플이 화질저하를 많이 시키는 편입니다.
저도 사실 밖에서 매번 노트북을 켜는게 귀찮아 아이패드로 작업을 했었는데..
컴애서 하는거보다 만족도가 꽤 떨어집니다. ㅠㅠ

어떤앱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경우 아이패드 프로를 쓰고 있는데, 라이트룸CC,Affinity Photo,픽셀메이터 이렇게 세가지를 써봤습니다.
픽셀메이터는 좀... 그냥 넘어가구요 (...)
라이트룸 CC는 예전 라이트룸 모바일 시절에는 아주 별로였는데, 작년 업데이트때 기존 라이트룸 을 라이트룸 클래식으로 바꾸고 플랫폼간 유사한 UI를 가지게 되는 새로운 라이트룸 CC가 나온 이후로는 꽤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패드에 맞게 UI가 구성되어 있어서 쓰기 꽤 편한편이구요. 다만 월 만천원씩 내야하고 라이트룸 클래식에 비해 일부 기능이 간소화 되었다는 단점이 있네요.
Affinity Photo는 WWDC때 선보였던 그 앱인데, 기능은 참 많지만 이게 라이트룸 같은 현상 프로그램이라기 보단 포토샵에 가까워서 , 간단한 보정용으로는 좀 불편합니다. 아울러 '반드시' 애플펜슬이 있어야 사용가능할 정도구요. 펜슬이 있어도 UI가 전반적으로 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 A7M2 24M RAW 파일 기준으로 속도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아마 아이패드6세대도 비슷할것 같구요. 화질 저하는 잘 모르겠고, 다만 IOS 특성상 파일 넣고 빼는게 은근 불편한면이 좀 있습니다. RAW파일 넣으시려면 SD 라이트닝 리더기가 꼭 있으셔야 할거구요. 출력물 빼는건 그냥 아이클라우드 쓰시는게 그나마 제일 편한 방법일겁니다.
전반적으로 PC에서 작업하는수준의 편의성을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수 있을것 같구, 비교적 가볍게 다니면서 까페같은데서 소량으로 보정하는 정도라면 그냥저냥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