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의 단위 「mm」란 수심을 나타내는 길이로, 「빗물이 다른 장소에 흐르지 않고, 증발하지 않고, 지면 등에 스며들지 않는 상태에서의 빗물의 깊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즉, 「1일에 100 mm의 강수량」이라고 하는 것은 「1일에 비가 10 cm까지 차 올랐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10 cm 깊이가 적은 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도로나 지붕 위 등 모든 곳에 10 cm가 내리기 때문에, 이 빗물이 낮은 곳에 모이게 되면 상당한 양의 깊이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비가 흘러 강으로 모여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풍이나 장마 말기에는 국지적으로 하루에 3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덧붙여 1 m2에 100 mm의 비가 내렸을 경우, 물의 양은 100리터(무게로 하면 약 100 kg)가 됩니다. 강수량은 간단하게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원주형의 용기(대야 등)를 밖에 두어 빗물을 직접 받습니다. 그리고 자로 수심을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하면 그것이 바로 강수량이 됩니다.
남자라면치킨2018/07/09 15:10
강우량은 욕조가 아니라 지름 8인치짜리 통을 기준으로 해... 8인치면 20센티니까 기껏해야 조그마한 라면냄비 정도 사이즈인데 거기에 시간당 1리터씩 들이붓는다고 생각해봐라
빅팜킬러말콤2018/07/09 15:13
..강우량 측정이 20센치원통으로 하니까 그렇지
지금 그거 진심으로 한소리냐
배발나라2018/07/09 15:14
모르면 배우면 되는거야 보통 강수량을 측장할 때 지름 20cm의 원통이니까 면적은 20cm 곱하기 파이가 되겠지 그만한 통에 시간당 1리터가 찰 만큼 비가 내린다는거야
닥터양반2018/07/09 14:38
와 진짜 장난아니네;
오마니반메홈2018/07/09 14:39
어케 올라간거야 신기하네
오릿2018/07/09 14:39
물이 갑작이 들이닥쳤나보네; 나무 위로 대피하다니
사라다이2018/07/09 14:39
물 차는 것도 무섭겟지만.
저 물이 흘러 가면서 집에 힘을 가할터인대 그때마다 우직 뿌직 소리 들리면 진심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릴것 같다.
HIYA!2018/07/09 14:39
아니 토목공사하면 일본 아니였나? 뭐지?
사라다이2018/07/09 14:40
이번건 대책없이 비가 폭주한거 일껄.
코라사미2018/07/09 14:41
비가 앵간히 내려야지ㅋㅋㅋ 72시간동안 천미리가 넘게 왔다는데...
쿠미로미2018/07/09 14:48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못버틸듯;;
아틀리에™2018/07/09 14:48
아무리 준비를 철저하게 했어도
뜬금없이 소방호수로 퍼붇는데 노답..
키로줄2018/07/09 14:48
1년동안 낼 세금이 3일동안 부과했다고 생각해봐.
느러옹나2018/07/09 14:49
핵폭탄 32000배의 대지진이랑
왠만한 나라 1년 강우량을 하루만에 찍으면
일본도 어쩔수 없어 ㅋㅋㅋㅋ
그걸 일본이 번번이 해냅니다
Banyar2018/07/09 14:50
하수처리 시설에도 한계라는게 존재해서 보통 대도시들의 하수처리한계는 시간당 50미리 정도라고 보면 됨
근데 이 하수처리한계는 완전 새삥의 한계이고 보통 노후된 하수처리한계는 0-50이라고 봐도 무방함
흙이며 나뭇가지며 이파리며 쓰레기며 하수구 입구 처막아버리면 답이 없는거임
그런 상황에서 72시간동안 최대 1200미리나 쏟아졌다는건 정말 말 기대로 하늘 뚜껑 열고 굵다란 호스로 물을 부은거나 다름없음
거기에 물이 잘 빠지려면 바다의 높낮이도 큰 관건이되는데 만조때가 운더럽게 겹치면 암만 물이 잘빠지는 상하수도라도 물의 높낮이차가 줄어드니까 상대적으로 물이 빨리 안빠지는거임
Banyar2018/07/09 14:53
그런데 아예 3일내내 쏟아졌으니 바다 높이고 뭐고 그런거 죄다 무시하고 미친듯이 퍼부어댔으니 만조때 고인물이 빠질틈도없이 쏟아진거고 거기에 지진나서 해수면이 올라가는 쓰나미까지왔다면... 2012영화만큼 재앙이지 뭐
프레이어2018/07/09 14:41
건물이 목조기반이 많아서 더 무섭겠다;
윤다림2018/07/09 14:48
거의 바다 위에 표류한 셈이네...
깜깜까미2018/07/09 14:48
7년전 쓰나미 때의 장면이 떠올라서 소름이 돋는다 ㄷㄷㄷ
감자는영원하다2018/07/09 14:49
와 씨 저 소나무 무조건 죽었다
ANAHEIM.elc2018/07/09 14:52
2층집을 지어야 재난을 피할 확률이 높구만
라나2018/07/09 14:58
그와중 정치권 행적
7월 5일
1. 옴진리교 교주 쇼쿄 사형집행
2. 그 시각 국회 수도민영화 가결
3. 일본 기상청 3일간 역대급 집중호우가 내릴것을 알리면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진행
4. 아베 수도민영화 가결기념 연회
7월 6일
1. 엄청난 호우로 수재민 대거 발생
2. 알루미늄공장 폭발사고 등 발생
3. 아베 규제개혁담당자들과 회식
7월 7일
1. 호우로 인한 피해누적
2. 지바현 근처 6.0 규모 지진발생
3. 아베 휴가신청 하였으나 자민당조차 반대하여 짤림
7월 8일
1. 지난 3일간 내린 호우 드디어 소강상태. 사망자 97명 실종자 88명 2000채 넘는 주택 침수
2. 드디어 아베 총리권한으로 비상 재해 대책본부 설치
그리고 현재 태풍 마리아 북상 중
비가 앵간히 내려야지ㅋㅋㅋ 72시간동안 천미리가 넘게 왔다는데...
물 차는 것도 무섭겟지만.
저 물이 흘러 가면서 집에 힘을 가할터인대 그때마다 우직 뿌직 소리 들리면 진심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릴것 같다.
와 나무에 있는사람 진짜 무섭겠다 ㄷㄷ
1년동안 낼 세금이 3일동안 부과했다고 생각해봐.
이번건 대책없이 비가 폭주한거 일껄.
세상에 ;;;
와 나무에 있는사람 진짜 무섭겠다 ㄷㄷ
여긴 저정도로온적은 없던거같은데
1990년 한강 대홍수 때 서울이 3일간 500ml
그땐제가없었어서 몰랐군요
이때 강화는 600 인가 그랬는데
명절에 내려가니까 논이 통째로 사라져있더라
와 씨...
오늘 본 댓글중에 제일 부러운 댓글이다...
시간당 1리터 퍼부었다는데 미리가 아니고 리터로.
야 나도 방금 페트병에 1리터 물담았다가 욕조에 부어봤는데 아무리 72번을 부어도 저정도는 아니야
시간당 1리터가 1m^3 부피에 1L터 쌓는데 한시간 걸린다는개념 맞나
강수량의 단위 「mm」란 수심을 나타내는 길이로, 「빗물이 다른 장소에 흐르지 않고, 증발하지 않고, 지면 등에 스며들지 않는 상태에서의 빗물의 깊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즉, 「1일에 100 mm의 강수량」이라고 하는 것은 「1일에 비가 10 cm까지 차 올랐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10 cm 깊이가 적은 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도로나 지붕 위 등 모든 곳에 10 cm가 내리기 때문에, 이 빗물이 낮은 곳에 모이게 되면 상당한 양의 깊이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비가 흘러 강으로 모여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풍이나 장마 말기에는 국지적으로 하루에 3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덧붙여 1 m2에 100 mm의 비가 내렸을 경우, 물의 양은 100리터(무게로 하면 약 100 kg)가 됩니다. 강수량은 간단하게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원주형의 용기(대야 등)를 밖에 두어 빗물을 직접 받습니다. 그리고 자로 수심을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하면 그것이 바로 강수량이 됩니다.
강우량은 욕조가 아니라 지름 8인치짜리 통을 기준으로 해... 8인치면 20센티니까 기껏해야 조그마한 라면냄비 정도 사이즈인데 거기에 시간당 1리터씩 들이붓는다고 생각해봐라
..강우량 측정이 20센치원통으로 하니까 그렇지
지금 그거 진심으로 한소리냐
모르면 배우면 되는거야 보통 강수량을 측장할 때 지름 20cm의 원통이니까 면적은 20cm 곱하기 파이가 되겠지 그만한 통에 시간당 1리터가 찰 만큼 비가 내린다는거야
와 진짜 장난아니네;
어케 올라간거야 신기하네
물이 갑작이 들이닥쳤나보네; 나무 위로 대피하다니
물 차는 것도 무섭겟지만.
저 물이 흘러 가면서 집에 힘을 가할터인대 그때마다 우직 뿌직 소리 들리면 진심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릴것 같다.
아니 토목공사하면 일본 아니였나? 뭐지?
이번건 대책없이 비가 폭주한거 일껄.
비가 앵간히 내려야지ㅋㅋㅋ 72시간동안 천미리가 넘게 왔다는데...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못버틸듯;;
아무리 준비를 철저하게 했어도
뜬금없이 소방호수로 퍼붇는데 노답..
1년동안 낼 세금이 3일동안 부과했다고 생각해봐.
핵폭탄 32000배의 대지진이랑
왠만한 나라 1년 강우량을 하루만에 찍으면
일본도 어쩔수 없어 ㅋㅋㅋㅋ
그걸 일본이 번번이 해냅니다
하수처리 시설에도 한계라는게 존재해서 보통 대도시들의 하수처리한계는 시간당 50미리 정도라고 보면 됨
근데 이 하수처리한계는 완전 새삥의 한계이고 보통 노후된 하수처리한계는 0-50이라고 봐도 무방함
흙이며 나뭇가지며 이파리며 쓰레기며 하수구 입구 처막아버리면 답이 없는거임
그런 상황에서 72시간동안 최대 1200미리나 쏟아졌다는건 정말 말 기대로 하늘 뚜껑 열고 굵다란 호스로 물을 부은거나 다름없음
거기에 물이 잘 빠지려면 바다의 높낮이도 큰 관건이되는데 만조때가 운더럽게 겹치면 암만 물이 잘빠지는 상하수도라도 물의 높낮이차가 줄어드니까 상대적으로 물이 빨리 안빠지는거임
그런데 아예 3일내내 쏟아졌으니 바다 높이고 뭐고 그런거 죄다 무시하고 미친듯이 퍼부어댔으니 만조때 고인물이 빠질틈도없이 쏟아진거고 거기에 지진나서 해수면이 올라가는 쓰나미까지왔다면... 2012영화만큼 재앙이지 뭐
건물이 목조기반이 많아서 더 무섭겠다;
거의 바다 위에 표류한 셈이네...
7년전 쓰나미 때의 장면이 떠올라서 소름이 돋는다 ㄷㄷㄷ
와 씨 저 소나무 무조건 죽었다
2층집을 지어야 재난을 피할 확률이 높구만
그와중 정치권 행적
7월 5일
1. 옴진리교 교주 쇼쿄 사형집행
2. 그 시각 국회 수도민영화 가결
3. 일본 기상청 3일간 역대급 집중호우가 내릴것을 알리면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진행
4. 아베 수도민영화 가결기념 연회
7월 6일
1. 엄청난 호우로 수재민 대거 발생
2. 알루미늄공장 폭발사고 등 발생
3. 아베 규제개혁담당자들과 회식
7월 7일
1. 호우로 인한 피해누적
2. 지바현 근처 6.0 규모 지진발생
3. 아베 휴가신청 하였으나 자민당조차 반대하여 짤림
7월 8일
1. 지난 3일간 내린 호우 드디어 소강상태. 사망자 97명 실종자 88명 2000채 넘는 주택 침수
2. 드디어 아베 총리권한으로 비상 재해 대책본부 설치
그리고 현재 태풍 마리아 북상 중
내 생각에 이건 천재가 아니고 인재
진짜 얘네도 개판이네ㅋㅋㅋ
옴진리교 쇼코 죽으면서 물난리난거라고 뿅뿅하면 웃기겠다는 생각이 좀들었다
그 아베휴가 출처좀 알려줘 검색해봐도 안나오더라
일본어로 구글에 검색해보고싶은데 뭐라 검색해야됨?
그나마 마리아는 대만과 중국 조지러 가는중..
걔 사형시키고 나서 바로 수도 민영화 가결시킨거 보면 ㅎㅎ
이 정도면 일본인들이 아베 잡아다가 물에 던져야되는거 아니냐?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8286200
팩트 다 나왔지 않냐;;
이팩트에선 어째선지 다들 어쨋든 알아서 하겠지 하고 난 관심없다! 하는 사람들 속출ㅋㅋㅋㅋㅋㅋ
천미리가.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네
며칠전 우리도 태풍비슷한거 잇엇잖슴.
그때 하루잠깐 비쏟아진거 볓미리정도임?
이번주 금욜날 오사카 2박 3일로 놀러 가기로 했는데 걱정되네요 지금 비행기티켓 취소해봤자 환불도 안되는걸루 알고 있는데...
그때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한국이 1998년 수백명 사망당시가 20일간 1200mm였습니다.
이번에 일본은 4일반에 저 분량 이상이 온거라서....
3일간 1200에 4일차는 지역에 따라서 +2~300mm...
쓰나미때랑 차안흘러가고 집안떠내려가던거 빼면 뭐가다른거냐;;
저쪽에는 산이 없는 지평선 지형이라 더 심해진거임?
잘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