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f-on(af on) 버튼 잘 쓰는법

15년 사용한 5d를 뒤로하고 얼마전에 육두막을 들였죠.
(5d의 진득한 색감과 철컥~! 셔터박스 소리는 참 매력적이에요.)
하아~ 그동안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네요!
고감도iso와 연사속도, af포인트 등등 눈 돌아갑니다.
5d를 세컨으로 쓰려고 했는데 그러기 좀 싫어지네요 ㅋㅋ
이중 제 눈에 띄는 새로운 버튼이 하나 있었으니 af on 인데요.
요기능 참 매력 돋네요
제 경우에는 심도 버튼을 ai servo로 설정하고,
af-on 은 포커싱
셔터를 노출 고정 만으로 해 놓습니다.
(셔터에 포커싱 기능을 빼야 합니다. af와 노출을 분리하는게 af on의 핵심 이에요)
이렇게 하면요.. 요런 장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특히 뛰는 아이가 있는 경우)
애들은 언제 뛸지 모릅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버튼 돌려가며 ai servo로 변경하는 순간
아이는 이미 멈춰 있을지 몰라요 정말 순간 이거든요 ^^
그래서 심도 버튼을 퀵 버튼으로 설정해 놓으면 좋습니다.
근데 왜 하필 심도 버튼이냐?
af on 버튼과 셔터버튼은 기능이 설정되어 있으니까요.
아시겠지만 *(노출고정) 버튼은 가끔 사용할 경우가 생깁니다.
반셔터로 포커스 추적을 할 경우에는..
노출이 처음 반셔터 상황에서 잠기고
포커스 처음 시작한 시점과 사진이 찍힌 시점의
측광이 다르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 아이가 햇볕에서 뛰기 시작해서 ai servo로 추적을
하다가 그늘에서 사진이 찍히면 어떻게 나올까요?
그쵸.. 인물이 까맣게 나올거에요.
다른 분들은 af on 버튼을 어떻게들 사용하고 계신가요?
우리 서로 공유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