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구걸하는 예의 바른 사람들 - 저작권은 남의 일?

ㄷㄷ... 아직 음악도 불법다운로드로 듣지 뭐하러 돈내고 듣냐고 하는사람들도 주위에 많은걸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저작권에 관한 마인드는 좀 멀었지 않나 싶어요.
게임쪽은 그나마 스팀덕분인지 불법복사 많이 사라지고 우리가 돈주고 사야지만 좋은게임들이 한국 정발도 해준다 이런 분위기다보니 좋은 방향으로 나가더라구요.
다른쪽도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희망은 걸어봅니다.

좋다그러고 공cd에 소프트웨어 카피하던게 불과 10여년 전 일입니다...
물론 cd만 없어졌지, 토렌트로 더 편해졌어요..?응!???
이제는 좀 인식들이 변할때가 됐는데요 ㅠㅠ
저도 예전엔 불법많이썻지만.. 지금은 되도록이면 모든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있습니다ㅠ

페북 여미사이트인가요..흠..아님 유랑일라나..
일단 저부터도 프로기사도 아님에도..
주변에서 찍어달라구할때 공짜로 찍어달라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아마 페북 여미같은경우는 어린이들 천국이라 애들이 아직 좀...덜 성숙한..느낌인지라..
저작권이야 뭐 요새 법적으로 잘 되어있으니..
법으로 잘..교육시키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ㅋ

본인이 싫다는데 왈가왈부하는건 웃긴일이죠
다만 저작권 문제는 내로남불이 많더군요
글쓴분은 아니겠지만
내 저작물을 함부로 써선 안돼! 라고 하면서 mp3는 불법다운로드
영화는 토렌토 라던지요~

블로그 글 잘읽었습니다. 특히 빌려간 사람의 '내가 힘들게 구걸해서 얻어낸 사진'이란 어이없는 생각, 절실히 와닿더군요. 허락을 받는 순간, 그 사진은 본인것이라는 생각부터 해버리는거죠.
게다가 요즘 보면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나 중요성, 범위에 대한 지식 부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본적으로 남들의 것을 쉽게 얻어내려는 사고방식이 팽배한 듯 합니다. 은행에서 장기적금이나 보험상품 가입자 등을 위한 사은품을, 본인들 가족 및 지인들 주겠다고 여러 개 달라며. 해당 상품 가입자 당사자를 위한 사은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 잘 얘기해도, '아니 내가 이 은행에서 얼마나 오래 거래를 해왔는데?', '내가 여기 힘들게 버스 타고 와서 예금통장 만들었는데 그거 다섯 개 못주냐' 라고 따지는 사람들 진짜 부지기수입니다. 남의 것을 자신의 가벼운 명분으로 쉽게 얻어내려는거죠.ㅎ
이야기가 조금 벗어났지만, 암튼 무거운 카메라 힘들게 들고선 여행지 덜 보고 느끼면서도 열심히 찍고, 열심히 끙끙 보정하며 귀한 시간 다 보낸 귀하디 귀한 사진이란 것. 저 위에 해당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거의 못 느끼는 듯 합니다. 안타깝죠.ㅎㅎ

좀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 중의 하나가 아직도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따라오는 무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음식점에 가서 남이 평생 개발해 놓은 recipe를 공개하라는 방송국 PD들도 난무하구요. 지적재산권이라는 것이 인정을 받는 문화가 아니죠.

저작권법의 개선과
공짜로 사용할수 있는 루트를 차단시키는것이
의식향상으로 가는 지름길일듯 싶습니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공짜로 사용할수 있거니와
그에 따른 처벌이 극히 제한적이니 돈주고 살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사진이야 그냥 캡쳐해서 올려도 저작자가 내려달라면 내리면 그만이니
그에 따른 처벌을 하기 힘드니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듯요
분명 개선이 이루어지면 그에 적응해갈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