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본 여행이 7년전 친구랑 도쿄 갔을때네요
어디서 구한진 몰라도 친구넘은 낡은 기내용 캐리어하나
탈탈거리면서 가지고 왔습니다 ㄷㄷ
쇼핑이고 머고 생각도 안한 처음부터
21인치 캐리어에 짐이 가득...
나리타에서 우에노까지 무탈하기 잘 도착하고
우에노역 개찰구 지나는 순간 캐리어가 펑하고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있는 온갖 짐이 나뒹굴고 다시 닫아보려고
다시 쑤셔넣고 아무리 닫아봐도 캐리어 채결부위가
고장났는지 안닫힙니다 ㅋㅋㅋ
첫 일본 여행 출발지 도착하자마자
난감해하고 있던차에 근처 도넛가게에 있던
노부부께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오시더니
잠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시고
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유리테이프를 빌려오셔서 이걸로 캐리어를
고정하라고 주시더라구요 ㅠ ㅜ
덕분에 짐은 제 캐리어에 조금 소분하고
완전히 닫을후 테이프로 잘 고정해서
다행히 근처 상점가에서 새 캐리어를 샀습니다
감사하다고 몇번을 인사했는지 ㅎㅎ
일본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산다는 말도 많지만
따뜻한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혐한 극우 대머리 아자씨랑
말싸움한건 함정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61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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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는 사실 한국에서도 많은데...
그냥 질서 참 잘 지키는거 같다라는거 좀 느꼈죠.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제법 있더라구요 ㅎㅎ
대체적으로 잘 지키는편
어느나라나 일부 꼴통들말고는 일반인들은 참 순박하죠..
7년전이면 방사능사건 전인건가요??
8년전인가 보네여 ㄷㄷ 2010년 초인가 봅니다
일본인은 가끔씩 뒤로 호박씨까는거와 상황에따라 표리부동한것만 빼면 참 좋을듯
일본놈이랑 일본말로 싸워봐야 손해...
그냥 조까 손욕 또는
빡큐 지속 날려주는게 이득
근데요... 이것도 사람 봐가면서.....ㅡㅡ
일본 택시 할아버지 기사 만났는데...길을 몰라서...지도펴고 네비역할하면서 간적 있고,
왜 이리 나한테 길물어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있는지 ㅋㅋㅋ
일본어로 뭐하나 물어보면 엄청 가르쳐주기 싫어함...대체 뭐가 친절인지...
친절한거는 인정. 근데 상황따라 바뀌는게 일본인들이라 케바케긴 하겠지만
일본 오키나와 자마미섬에 갔을때 일인데
2박3일 민숙(우리나라 민박)을 잡았는데 민숙집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심.
그러다 나가는날 악천후로 배가 결항되서 하루 더 숙박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우리는 비행기 시간도 바꿔야 하고, 숙박비에, 그날 묵을 호텔도 취소 및 모든일정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먼저와서 어차피 오늘 배못뜬다. 하루 더 묵어여 하는데
다른 숙박업소 갈꺼냐? 여기 묵을꺼냐? 먼저 딜들어옴 읭? 어차피 배도 안뜨는거
우리동생이 옆에서 렌트 하니까 렌트하고 섬이나 돌아라 하면서 시익 웃는데
아가리를 찢어 버리고 싶더란
그냥 어느정도 선까지는 친절이 세계탑급인데,
그선을 넘어가면 모르는게 일본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쉽게 표시되는 친절은 너무
부담 스러우리 만치 좋아보이는데, 그선을 넘으면 그냥 관심없는 수준. 딱 거기까지
그 이미지는 교토죠
일본사람들도 쿄토사람들은 가면 쓰고 이야기 한다고 함ㅋㅋ
사람사는곳 다똑같죠
좋은사람있고 나뿐사람있고 그냥그런사람있고 다같죠머
운전하다 차가 미끄러져서 차 빠짐 - 폭우 수준으로 비오고 있었음.... 차밖에서 아무생각없이 서있었음
갑자기 젊은 애들이 차에서 내리더니 tow 연결해서 차빼줌.. 당연히 애들 비 다맞음........
겁나 고마웠음...
어느날 지나가는데 맥주병 날라옴... 지나가는데 자꾸 시비걸음...
이상 뉴질랜드 생활일기
다들 일본사람들 진짜 잘 아시네요
일본에 살아 보셨나봐요?
아니면 그냥 사람이나 사물을 한번만 봐도 통찰하는
능력이 있으신가?
저는 한국 사람들 남 겉보고 판단하고 뒤에서 이런식으로
싸잡아서 뒷담화 하는거 극혐이더라구요 :(
뭔가 가끔 쳐웃는것도 개 극혐;
제 글에 논리가 가득가득하죠?
댓글 달은 대다수분들 논리가
극혐이니 어쩌니 하는 일본 극우랑 다를바가 없네요
전체주의에 일반화해서 어쩌구 저쩌구;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인거에요 사람마다 다른거구요
일반화도 어느 정도가 있는건데
뒷담화가 어쩌구 친절이 가면이고 어쩌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안 친절한가요?
식당가면 접시 집어던지고 아주 볼만하던데
공공시설물 깔끔하게 사용한다는 느낌..
대로변이나 뒷골목이나 큰 차이없이 청결하다는 느낌..
All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