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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피해자의 글 (혐) (펌)

피해자 형님되는분이 퍼날라서 이슈 좀 시켜달라 도움글 올리셔서 올려봅니다.
.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이틀전 일어난 저의 일이기도 제 친구 일이기도합니다.
저또한 가해자에게 구타당하여 현재 앞니가 나가 치료중인상태입니다.
부디 읽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도움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제목ㅡ여러분 제발 읽고 제 동생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한번씩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36남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는 가장입니다
그리고 33살 남동생을 둔 2형제 입니다
4월 30일 아침. 친동생 친구들한테 전화가 빗발칩니다.
무슨일인가 들어보니 10명정도 되는 무리에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충격을 받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니 동생 친구들이 와있고, 아버지 어머니는 숨죽여 울고 계십니다
의식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동생친구들에게 대강들은 이야기로 10명정도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오는 도중 의식을 잃었다,
광주광산경찰서에서 현재수사중이고 가해자 무리들이 조사를 받고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서에 전화하니 현재조사중이니 끝나봐야 알수 있다 기다려라 하는 말과 함께 통화가 끊겼습니다.
다시 동생친구들에게 자초지종 상황을 들었습니다
친동생. 친동생친구2명. 친동생여친. 여친친구
총 5명 (남3여2) 수완지구에서 술을 마셨답니다.
자리 끝날무렵, 친구1명이 먼저 집을 가겠다고 해서 그래 조심히 들어가라 하고 자리정리하고 술집을 나왔답니다.
건물 밖에 언성높은 소리가 들려 이상함을 느끼고 제동생이 나가보니 먼저 간 친구가 여러명에게 밟히고 있더랍니다. (어떻게 된건지 상황모름)
친한친구가 여러명에게 둘러쌓여 맞고 있는 모습을보고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제 동생은 곧장 말리러 갔답니다
(처음엔 4~5명이었는데 말리러 간 후, 5~6명이 더 옴)
그러고 친동생이 다른 곳으로 끌려가 집단으로 폭행당했다고 합니다
먼저간다던 친구는 경찰서 조사중이고
제 동생여친은 신고 도중 밀쳐서 넘어져 까진거 외엔 특별한 외상없고
동생여친친구(여)는 가해자 남자가 넘어뜨려 얼굴을 맞았는데 앞니 2개 나갔다고 합니다
병원응급실에는 말리러 간 제 친동생이 의식없이 누워있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오른쪽눈에 있는 뼈가 다 산산조각이 나 심각하다, 실명이 될 것 같다고 가망이 없답니다...
안와골절이라하더군요..
골절 치아 온몸 멍투성이 얼굴모든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습니다
네, 그 모습보고 전후사정 다 필요없이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미칠거 같더군요
그렇게 한숨과 담배로 응급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그날 아침부터 저녁7시까지 제동생 제외한 현장에 있던 가해자 및 피해자 다 조사 받았답니다)
직접 광주광산경찰서 강력3반으로 찾아갔습니다
담당형사분과 단둘이 차분히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형사분한테 들은 상황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4월30일 새벽5시경 친동생일행(동생포함5명 남3여2)
수완지구 수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친구 1명이 먼저 간다고 나감
그 친구가 나와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았는데 옆에 가해자무리(무리중 여자3포함)중 여자를 먼저 보내려고 동생친구가 잡은 택시를 가로채 먼저 태우려함
동생 열받음 꼬라보다 시비가 시작됨
동생친구 술 어느정도 마심, 가해자들도 술 좀 마심
시비붙어 객기 부리다 다구리 밟힘
그러는 도중 친동생이 술집나와 발견, 그상황보고 말리러 다가갔다 한명과 일대일 붙음 제압.
그러고 다음놈 덤빔 제압
형사말로는 다음놈이 제 동생보다 덩치도 크고 어디서 맞고 다닌적 없는데 (제동생역시 한덩치) 동생한테 맞더니 대가리 돌아 미쳐날뜀
그때부터 다구리 시작
여기서 팩트는 제동생이 친구당한다고 무작정가 펀치를 날린게 아니라 대화가 오고가다 서로 싸우는 자세 취했다고 합니다
(위상황은 형사분께서 직접 조사받은 내용과 씨씨티비 확보 해 영상 보고 말씀 전해 들은겁니다)
문제는 제동생이 다구리 맞는과정인데 도로변 건너편 풀숲에 쓰러뜨려놓고 큰돌로 머리를 몇번 내려찍고 죽이겠다며 머리를 잡게 시킨 후, 나뭇가지를 가지고와 눈을 찌름
(이 상황 역시 인정했고 형사님이 직접 말씀한 상황)
제 동생은 엄연한 완전피해자입니디
형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아침 안과담당의사님 말로는 뼈가 부숴져 오른쪽 눈 수술을 해아한다 기적이 일어나야 뿌옇고 흐릿한물체 식별정도 일거다. 마음에 준비를 하랍니다.
나머지 왼쪽도 시력저하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거랍니다
간신히 뜬 왼쪽눈으로 흐릿하게 자기얼굴 거울로 보더니 펑펑웁니다. 눈물조차 피눈물이 되어 흐르고
발음도 잘 안되고 현재 대소변도 잘 못가리는 상태입니다 완전병신되었습니다
가해자 총10명 남자7 여자3
폭력행사한 남자 7명 중 3명구속 4명 불구속
죄명 폭력행위등에가한처벌 집단폭행이라고
담당형사님 이 말씀 합니다
여러분 이정도면 살인미수 아닌가요
남자7명 가해자 전부다 폭행가담했습니다.
씨씨티비에 다 찍혔고 다 인정했고 다 폭행했답니다
왜 전원구속아니냐 물었더니 폭행가담여부에 따라 처리하니 서운해하지 말랍니다
법이 그렇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지이런저런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가해자들이 잡히자마자 손을썼다 일을봤다 돈을 먹인거같다 그래서 4명이 불구속된거다 등등 가해자들이 광주관광파 깡패랍니다
형사님께 여쭈었더니 범죄조직 계보확인하니 조직이 아니다, 범죄조직은 다 자기들이 알고있고
리스트에 없으니 해당안된답니다
근데 이건 형사들 말이고 다른 광주사람들,광주타조직 등등 알아보니 그 가해자들은 관광파깡패라고 합니다
현재 그냥 징역사네 합의안보네 등등
불구속된 애들은 일잘봤네 3명구속 애들이 총대 맨거다
등등 여러말이 여기저기 통해 들려옵니다
광주 좁습니다
불구속된 애들 중 한명이 현장에 선배 한명이 지시하고 지켜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고 동생친구에게도 털서놓았답니다
저와 제동생 두형제는 어렸을 적부터 가난하게 자라
돈도 없고 빽도 없습니다
돈없고 빽없이 한국에서 살기 힘든거 잘알면서 버텨왔는데 현재는 그 돈과 빽이 없어 너무나도 힘듭니다
범죄에 가담한 전원구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명도 분명 살인미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동생이 만약 어디 높은 자제분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제동생33살 젊은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니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 동생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도움주시는분 머슴살이로라도 갚을 자신있습니다
아니면 노예계약 하겠습니다. 개가 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쇼 살려주십쇼
다구리_1.jpg다구리_2.jpg다구리_3.jpg다구리_4.jpg
댓글
  • 관대하다 2018/05/02 14:21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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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라! 2018/05/02 14:22

    에효...... 술이 웬수..

    (EVuaz1)

  • 맥주헌터 2018/05/02 14:58

    술이 웬수가 아니라 폭행한 가해자들이 악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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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루루짭짭맛좋은라면 2018/05/02 14:23

    아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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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갠역시S라인+ 2018/05/02 14:2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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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스츄파츄♥ 2018/05/02 14:25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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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8/05/02 14:25

    어휴..미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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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8/05/02 14:26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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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그리@ 2018/05/02 14:26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 때리지....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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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5/02 14:27

    쌍방인데 뭘 자꾸 똑같은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측은함이 하나도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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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짱 2018/05/02 15:11

    당신동생이라도 같은소리할래요?
    그래맞다 쌍방은 인정하지요
    그래도 여럿이서 한사람을 저렇게만드는게 시작이 쌍방이라고 그냥 넘어가야되나요?
    당사자도 당신같은 사람한테 위로받고 측은지심 구걸할생각 전혀없을게요
    난 그래도 당신한테는 측은한생각이 드네요
    외로울꺼같은 삶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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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금붕어 2018/05/02 14:27

    세상에 제일 양아치짓이 여러명이 한명 때리는 거라 생각 합니다.
    빠른 회복 바랍니다.
    그리고 때린 놈들 끝까지 처벌받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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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8/05/02 14:31

    쌍방으로 시작해서 다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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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雲- 2018/05/02 14:33

    제압에서도 동생분이 상황을 나쁜게 만든건 사실인듯 합니다.
    억울 한것도 사실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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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롭x2 2018/05/02 14:36

    붓기 빠지고 수술 잘 되기를
    이런거보면 함무라비 법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 얼마나 현명하고 정확한 판단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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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박 2018/05/02 14:37

    합의 안보고 징역산다 해버리면 답없는거 같네요,
    동생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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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교교주 2018/05/02 14:38

    합의금 엄청나게 나오겠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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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8/05/02 14:42

    폭행이 의외로 합의금 잘 안 나오고
    돈 없다고 배째라 빵에서 일하겠다 그럼 또 답 안 나오죠 ㄷㄷㄷ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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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아앙 2018/05/02 14:54

    자신의 미래가있는 사람이나 합의금줍니다.
    미래도 돈도 없는 가해자는 에이씨퍼 술이나마시자하고
    술마시고 벌금나오면 벌금내고 징역나오면 징역삽니다.
    뭐가되든 피해자의 상처는 치유되지못해요....
    이슈화가 안되면 집단구타 특수폭행도 벌금으로 끝나고
    한푼도 못받는 그런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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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남신남 2018/05/02 14:44

    폭력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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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불루 2018/05/02 14:48

    동생분 폭행당한사진보고 ..마음이 참 아픕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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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오두막]하기씨 2018/05/02 14:57

    헐... 빠른 쾌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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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ow셔터 2018/05/02 15:08

    저도 어렸을때 객기 부리다 많이 맞아봤는데요 살인미수 절대 안나오구요 빵살면 답없네요.2:1로 뚜디 맞다가 벼룩시장담는 그 철제 거치대? 걸루 맞고 대가리 빵꾸나서 입원하고 한동안 편두통으로 고생했는데 징역 6개월 나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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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8/05/02 15:11

    온라인에 호소를 하시고
    비싸도 이름 있는 로펌에 의뢰를 하셔야 경찰 조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사관을 바꾸거나 재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호소로 관심을 많이 받아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면 이름 있는 로펌에서 잘 받아 줄겁니다.
    참고로 쌍방이라 물타기 하는 호로병신은 제끼세요. 배운 것이 없어 멍청한 건 어쩔 수 없는데 병신이면 욕을 처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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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기 2018/05/02 15:16

    와 어떻게 사람이 이런짓을 하지...........................
    인간이 아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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