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되어 다시 원정을 떠나게 된 반지원정대.
황금숲의 여주인 갈라드리엘은 원정대 멤버
각각에게 돌아가며 귀중한 선물을 줬다.
아라곤에게는 녹색 요정석을 선물했다.
다만 이게 제 1시대에 만들어진 원본인지, 켈레브림보르가 만든 모조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아라곤의 검, 안두릴을 위한 보석 장식된 검집도 선물하니
이 검집에 보관된 검은 절대로 녹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보로미르는 금장식된 벨트를,
메리와 피핀은 은장식된 벨트를 받았다.
얘네들이 제일 쓸모없는 거 받은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레골라스는 갈라드림의 활을 받았다.
전에 쓰던 어둠숲의 단궁보다 훨씬 길었으며
활시위는 요정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프로도에게는 에아렌딜의 별빛을 담은 병이 주어졌다.
그 별빛은 곧 실마릴의 빛이기에 매우 강력한 신성의 빛을 내뿜는다.
프로도의 앞길이 매우 어두울 것이기에 갈라드리엘이 준 선물이었다.
샘에게는 갈라드리엘의 정원의 흙가루와
말로른 나무의 씨앗이 담긴 작은 상자를 선물했다.
그 어떤 불모지도 비옥한 땅으로 만들 수 있는 그 흙가루는
나중에 샘이 황폐화된 샤이어를 구하는 데 요긴하게 써먹었다.
김리는 감히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말하지 않았으나
갈라드리엘의 재촉에 결국 그녀의 황금빛 머리카락 한 가닥을 원한다고 했다.
그 머리카락을 두 종족의 우정의 상징으로서 불멸의 수정에 보관하겠다고.
갈라드리엘은 세 가닥이나 선물했다.
첫짤의 상태가? 저분이 그 갈라드리엘 마님 맞음?
존귀하신 분의 상태가?
첫짤의 상태가? 저분이 그 갈라드리엘 마님 맞음?
존귀하신 분의 상태가?
한가닥은 꼬불꼬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