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스포]인피본사람도 잘모르는 그루트의 행동의 의미

안봤으면서 잘못눌렀을 수도있으니까 스포방지 깔고감

얼핏 자루가 그냥(?) 나무인 그루트의 팔이라서 약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토르 원작 코믹스에 등장하는 우디노도스라는 나무 종족은 그들의 신체로 만들어진 무기의 마법적 권능이 배가시키는 힘이 있다.

이 힘 때문에 오딘은 정복군주 시절 헬라와 함께 우디노도스의 별을 침공하여 많은 우디노도스들을 죽이며 그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우디노도스가 자신의 의지로 행하였을때만 발휘되는 축복이었기 때문에 우디노도스들을 학살한 오딘은  포기하고 물러나야만 했다.

즉 오딘도 학살을 저지르면서까지 얻으려 했지만 실패한 우디노도스의 축복을 아들인 토르가 얻어낸 것이 아이러니.

이 원작의 설정을 차용하지 않더라도 자루가 된 그루트의 팔은 이미 스톰브레이커의 일부분이 되면서 그 권능이 흐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단적으로 도끼날만 완성된 스톰브레이커는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루트가 자신의 팔로 손잡이를 만들어주자 비로소 완성되어 토르의 손에 들려 토르를 회복시키고 비프로스트를 가동시키고 전장에서 무쌍을 찍고 타노스에게 한 방  먹이는 위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