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요약 12/30일자

안녕하세요! 시작합니다.
1.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기억 못한다"
오늘 박근혜측 대리인은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 "세월호 참사 당일의 행적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힘.
+ 국회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탄핵사유에 포함시킴.
+ 법률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업무가 많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답변함.
+ 대리인측은 이후 탄핵사유가 많아 일일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함.
+ 헌재는 세월호 참사 당일이 워낙 특별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날 무엇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힘.
2. 박근혜, 헌재출석 안한다
박근혜는 앞으로 진행될 탄핵심판기간 동안 직접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헌재는 대통령의 직접출석필요를 인정치 않고, 대리인의 출석으로 심판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힘.
+ 박한철 헌재소장은 탄핵심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힘.
3. 박근혜, 태블릿PC 또 딴지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태블릿PC에 대해 사실조회를 요청함.
+ 대리인측은 태블릿PC보도가 허위라며 방통위원회의 징계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봐야한다고 주장함.
+ 국회소추위원회는 태블릿PC의 입수경위가 본질이 아니라며 강력 반발함.
+ 최순실 변호사인 이경재도 같은 주장을 펼침.
4. (단독) 국정원,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은 국정원의 '진보좌파예술단체 지원규제'보고서를 봤다고 증언함.
+ 국정원이 청와대에 해당문건을 보고하면 문체부에 수시로 전달되었다고 밝힘.
+ 조현재는 국정원이 관심을 가질 정도면 김기춘과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힘.
+ 청와대와 국정원이 천안함과 관련된 영화상영을 막으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전주국제영화제 '천안함 프로젝트')
** 국정원, 민간인 사찰했나
국정원의 지원규제보고서가 사실이라면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중대한 범죄가 성립됨.
+ 청와대가 문체부에 하달한 보고서에 국정원 출처의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었음.
+ 조현재는 청와대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에 대해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함.
+ 어제 거론된 예총의 하철경회장은 보수성향인사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까지 올랐던 인물임. 이런 인물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점을 본다면 청와대 입맛에 맞게 리스트를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음.
+ 청와대 정무수석실(신동철, 정관주) - 정무수석 산하 교육문화수석실(모철민, 김소영) - 문체부의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음.
+ 어제 체육계에도 체육회통합에 협조/비협조적인 단체를 분류해서 지원금 압박을 넣는, 이른바 '체육계 블랙리스트'도 있었음을 보도함.
5. 블랙리스트 작성 뒤 가이드라인 활용
블랙리스트가 문화계 전반에 활용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음.
+ 지난해부터 명단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양식도 변했음.
+ 실제 문화예술계 지원단체 공무원들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
6. 특검, 김종소환...뇌물죄 조준
특검은 김종 전 차관, 안종범 전 경제수석을 소환조사하고 있음.
+ 김종은 장시호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을 지원케 한 혐의를 받고 있음.
+ 김종은 "대통령이 삼성의 지원을 주도"했다고 밝힘.
+ 장시호는 삼성의 지원에 대해 자발적이라고 했으나, 지난 청문회에서 '이모(최순실)의 지시대로 했다'고 약간 변화된 입장을 내비침.
+ 안종범의 메모에서 대통령과 삼성의 독대 이후 지원이 이루어짐을 시사하는 문구가 발견되었는데, 안종범은 이를 부인하지 않음.
7. '주사 아줌마' 백선생 추적중
'주사 아줌마'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음.
+ 2012년부터 최순실과 장시호의 자택을 수시로 드나든 60대의 백씨여성이 유력함.
+ 백씨는 최순실에게 태반주사를 놓던 인물로, 박근혜에게도 주사시술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
+ 백씨는 김상만이 청와대에 출입하기(2013년 9월) 전부터 대통령의 혈액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음.
8. 최순실 출국 뒤 청와대 주사제 구입 '0'
올해 최순실이 출국한 뒤 청와대가 주사제를 구입하지 않았음이 밝혀짐.
+ 최순실이 출국한 9월 이후 이른바 '백옥주사', '감초주사' 등이 청와대에서 구매되지 않음.
+ 청와대는 주사제의 재고량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함.
9. 내일 10번 째 촛불집회
내일 올해 마지막 촛불집회가 예고되어 있음.
+ 오늘은 구의역 김모군, 송파 모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추모제가 열림.
+ 내일 저녁 7시부터 '송박영신'을 주제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임.
10. 인명진 "친박 7일 내 나가라"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친박핵심들의 출당을 요구함.
+ 청산대상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최경환, 이정현, 서청원 등이 언급되고 있음.
+ 인명진은 내년 1월 6일까지 자진탈당을 요구함.
+ 인명진은 인적청산이 순조롭지 않을경우 사임을 시사함.
** 친박 내전
인명진이 핵심친박의 탈당을 요구하면서 비박계 탈당에 이어 2차내전이 예고됨.
+ 핵심 친박들은 크게 반발하며 탈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음.
+ 비박계가 빠져나간 새누리당은 초/재선 의원들이 대부분인데, 인명진의 인적청산을 돕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 새누리당의 인적청산 일정은 15일 귀국 예정인 반기문의 일정을 고려한 계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인적 청산 대상에 박근혜가 포함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 야당은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음.
11. 당근책 꺼낸 국정교과서, 2차 갈등 예고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학교에 대해 연구학교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
+ 연구학교로 선정되면 지원금, 교사승진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짐.
+ 대구, 울산, 경북 등을 제외한 전국 교육감들은 실제로 연구학교정책이 이루어지더라도 시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
+ 교육부가 일선 학교 간의 갈등을 부추기려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음.
12. 중국, 내년 1,2월 한국행 전세기 불허
중국은 내년 1,2월 한국으로 향하는 임시 전세기 운항을 불허함.
+ 총 3개사 8개 노선이 전면 취소됨.
+ 전세기는 단체관광에 이용되는 교통수단으로 춘절을 전후로 한국으로 향하는 유커들을 막기위한 조치로 보고 있음.
+ 중국의 이번 조치가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금한조치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오늘 중국 외교부 부국장이 방한하면서 정치계 지도부들과 사드철회 물밑작업을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13. 고양이 AI 감염의심 신고 발생
오늘 경기도 포천 내 고양이에서 AI감염사실이 드러남.
+ 죽은 고양이를 분석한 결과 조류독감체인 H5감염체가 발견됨.
14.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 못받고 있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보상에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음.
+ 현재까지 피해자판정을 받은 60%의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지 못함.
+ 2,000억원이 조성되었지만 피해자 수가 늘고 있어 보상금이 부족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됨.
+ 징벌적 배상제도가 빠져있음.
15. 내년 기름값도 오른다
내년 유가반등세가 예측되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계속 오를 전망임.
+ 현재 AI여파로 계란값이 폭등하고 있으며, 무, 양배추 등 채소는 이미 가격이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음.
+ 라면, 빵, 맥주 등의 가격도 인상됨.
+ 전기세, 가스비는 인하되었으나 유가가 인상되면서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
16. 미-러 해킹 보복전 발발
미국은 오늘 러시아의 외교관을 폐쇄함.
+ 미국의 이 조치는 러시아의 미국대선 해킹에 대한 보복성임.
+ 러시아도 국제학교 폐교로 맞대응함.
+ 트럼프는 오바마의 조치를 우회적으로 비판함.
기타
부산 소녀상 설치 허용 / 최순실 살던 오피스텔, 국내서 가장 비싸 / 타이어뱅크 300여개 매장 폐쇄 위기 / 주차장 뺑소니 벌금 2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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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대체로 포근하지만 충남과 전북에는 아침까지 눈이 온다고 합니다.
와이고수 펌
https://m.ygosu.com/board/issue/29975/?searcht=&search=&m3=&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