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하나만 보고 산차

10년간
2007년 99년식마티즈1 중고 200만 시작해서
레토나 400만원 중고 사서 타다
라세티 해치백 중고 900주고 한참잘탔고
결혼하면서 젠쿱 3.8 로 재고차량 700할인에 혹 해서
생애 첫 신차를 지르고 이전차들과 비교해서
너무 좋은차라 엄청 끌고다니다 유지비와 기름값이
슬슬 부담되기 시작하고 태어날 이쁜 딸이 태어날예정이라
같이 세컨차로 타던 스파크 스페셜에디션과 처분하고
생애 첫 외제차를 a6 큰할인을 받고 지릅니다
디젤이였는데 엄청난 연비에 감탄하고 걱정과는 다르게 잔고장도 없이 만족도 최고였네요
7만키로를 타다 둘째소식에 유모차와 엄청난 짐때문에
쏘렌토 7인승으로 넘어갑니다 덕분에 캠핑도 가보고 좋은
기억도 있지만
suv 가속력이 답답함과 녹시트에 통풍시트도 개판
뭔가 불만이 가득했는데
둘째도 다크고 짐도 많이 줄어 승용으로 다시 가게 되었네요
제네시스랑 e클이랑 마지막까지 엄청 고민했지만
그냥 진짜 디자인 하나만 보고 옵션도 구린 a7으로 오게 되었네요
엠블럼 알파벳을 누가 뜯어가는바람에 s7엠블럼 바꿔 줬네요
뭐 이것저것 옵션이 구리긴하지만 뒷모습은 볼때 마다 이쁘다고 생각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