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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신도시 총연합의 공식 입장 이랍니다.

4월 11일 한진,롯데,CJ,우체국 등의 다수의 택배사업소장님들과 CJ 본사 직원등과의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협의 내용에 대한 공개는 현재 투표중입니다.
투표가 완료되면 공유범위가 결정되어 각 입주자 카페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협의기간(3~4일)까지 각 택배사는 각 세대 집앞까지 택배를 배송할 예정입니다.
회의 내용의 단어와 의견 하나하나가 수많은 언론과 sns의 소재가 되기에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다산신도시가 갑질하는 아파트로 전락하는데 딱 이틀 걸렸습니다.
논란이 된 공고문에 대해 사과할 시간조차, 해명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기사, 자극적 기사제목, 과장된 보도 등등은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다산 신도시 입주민 그리고 입주 예정자 여러분.....
유명 커뮤니티에서의 조롱과 비아냥은 저희가 대처 할 수 없음을 경험했습니다.
인도가 차도로 둔갑하고, 택배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이사차량 사고로 둔갑되고, 사고 영상이 편집되고, 택배기사님과 관리사무소간의 안전수칙과 애로사항을 접수한 확인서는 교묘한 이미지 편집에 의해 각서가 되어 단독 특종으로 보도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여 sns 상에서는 입주민이 택배 기사분에게 반성문을 쓰게했다는 루머로 퍼졌습니다. 개인 사이트 판매자와 택배사와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택배배송 불가라는 이미지는 또다른 조롱거리 소재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산신도시의 그 어떤 택배사도 배송거부를 한적이 없는것은 입주민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각종 잘못된 기사 워딩, 편집된 사고영상, 편집된 사진 등등은 sns상의 조롱거리의 소재가 되었고,이에 대한 사실을 언급하여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진실을 말합니다. 하지만 진실을 전부 말하지 않았습니다. 조각난 진실들이 합쳐져 왜곡된 보도가 이 사태를 더 키운것은 분명합니다.
이 부분은 정식으로 언론 중재요청을 통해 수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해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이 사태를 수수방관 하거나 논란이 된 공고문을 작성한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는 못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점 사과드립니다.
말로 하는 사과말고 택배사와 잘 협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또한 공고문이 이번 문제를 확산시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것은 분명하기에 택배사와의 협의하는 좋은 자리에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단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자극적인 대응 문구 자체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우나, 해당 단지 입주민의 마음, 그리고 입주민의 당시 상황을 잘 알기에 입주민의 한사람으로써 이해하겠습니다. 외부의 모든 사람이 비난하고 이해해주지 못하더라도 다산신도시 이웃단지분들은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본질적인 문제를 다산에서는 제일 처음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숙제를 대신 해주고 있습니다. 비록 서툴고 실수도 컸지만 최소한 우리는 감싸주었으면 하는것이 총연합회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선을 가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실수와 오해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비난하셔도 됩니다. 일정 부분 이해를 부탁드리지만 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인격모독이나 다산신도시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삼가해 주세요. 많이 힘들어하시는 어머님이 계시고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짧은 기간에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재의 이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 다산 신도시 총연합회 -

댓글
  • 점점점 2018/04/14 09:51

    출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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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8/04/14 09:52

    이제 잠잠해지려고 했는데 또 불지피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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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화랑 2018/04/14 09:52

    뭘 이렇게 변명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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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속향기 2018/04/14 09:55

    품격어쩌고 저쩌고 할때 이미 조롱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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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oiip 2018/04/14 09:56

    그니까 저곳의 행태가 불편한 사람들한테 하는 사과가 아니구 ...
    입주민들한테 하는 사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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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아빠 2018/04/14 09:59

    글 참 못쓰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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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치약 2018/04/14 09:59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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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20110205 2018/04/14 09:59

    불 좀 꺼지려고 하면 왜 자꾸 기름을 붓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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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자갈 2018/04/14 10:03

    개똥 같은 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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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8/04/14 10:05

    이사차량이 아니라 택배차였군요. 어뜬 새끼가 지어낸 이야기에 다 낚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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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띵 2018/04/14 10:06

    X발 진짜
    택배기사분들은 어머님이나 아이들은 없냐?
    거기 조건 안맞고 힘들어서 못한다 했으면 그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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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하소영아빠 2018/04/14 10:08

    택배기사와 상생하는 다산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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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프로 2018/04/14 10:11

    사과말고 택배사와 잘 협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갑질은 계속하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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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챱챱★ 2018/04/14 10:12

    문제는 지들이 다 일어켜놓고 오해다 시전.. 이거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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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포머스 2018/04/14 10:12

    미국 영국 프랑스
    시리아 공격이라는데...
    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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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되어주기 2018/04/14 10:13

    마지막에 많이 힘들어 하는 주민이 아닌~
    어머니는 뭐지?
    출처나 뭐나 ~ 의심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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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D]성관21 2018/04/14 10:15

    이야. . 다산 총연합? 아직. 정신 못 차린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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