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 아빠표 스파게티

안녕하세요. 재재파파입니다.
아이들이 아빠가 해준 음식을 좋아해 주니 가끔 해줍니다.
이래저래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봤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스파게티.

메인 재료인 스파게티 면과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오뚜기 순 토마토퓨레로 하려고 했으나 마트에 없다고 해서
스파게티 소스를 구입했습니다. 갓뚜기 제품으로요.

그리고, 부재료들입니다.
마늘, 양파, 햄.

그리고, 마지막 데코레이션을 위한 바질입니다.

소금을 살짝 넣어준 물에 스파게티 면을 삶아줍니다.
오뚜기 스파게티 면 기준으로 좀 식감이 있게 먹으려면 7분,
한국인이 좋아하는 정도는 8분, 좀 부드럽게(?) 먹으려면 10분을 삶으라고 하네요.
전 한국인이니 8분 삶았습니다.
면이 준비되었으니 부재료를 준비해야겠네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부재료인 마늘, 양파, 햄을 볶아줍니다.

부재료들을 어느 정도 볶다가 삶은 면과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좀 더 볶아줍니다.

적당히 볶아진 것 같네요.

데코레이션과 향을 위해 바질을 살짝 올려주었습니다.
바질 향이 참 좋았습니다.

작은 와인도 한 병 준비했네요.

와인은 G7 멜롯.
저렴한데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주말인데 아빠표 음식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딸아이는 스파게티 먹으면서 아빠가 해준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아마 내일은 오므라이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