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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고화소 글을 올렸다가 의도치 않게 논쟁(?) 물의(?)를 일으켰던 적이 있는데...
그때 불똥이 고감도, 고화소 이야기에서 해상도로 튀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고감도 단점이 뭐가 있을까요?"라는 질문글에
댓글로 해상도 이야기를 하니... 약간 동문서답같기도 하고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해서
그냥 간단하게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가 일이 좀 커졌는데...
(사실은 동문서답하는 댓글이 저에게는 강요처럼 느껴지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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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그 포스팅 댓글도 역대급으로 달렸고
네이버 메인에도 달려서 유입도 많이되고, 칭찬해주시는 분도 많고 욕하는 분도 많고 그랬던 포스팅이라...
그때 못했던 이야기를 해야 일전에 올렸던 고화소 포스팅도 완성이 되고
오해도 풀 수 있지 않을까해서 ... 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 해상도 이야기를 공유해봅니다.
욕설과 인신공격만 아니라면 어떤 반론도 환영하고
혹시 오류가 있다면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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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제가 어느 해상도를 딱 집어서 멈춘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본문에서 논지를 진행하고자 숫자를 좀 쓰기는 했지만
4K에서 멈춘다거나, 8K에서 멈춘다거나, 16K에서 멈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게 될 거라는 이야기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56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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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군요...
기기의 해상도는 결국 사람의 눈에 대한 해상도와 연관이 있기에 관련 이야기를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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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인간의 눈의 해상도는 1억 2000만 화소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사람의 눈은 일반적인 전자결합소자와 달리 시신경의 밀도가 위치마다 다르기 때문에, 디카와 같은 식으로 정확한 해상도를 따질 수 없다. 게다가 뇌의 인터폴레이션 성능은 엄청나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사이 엄청난 속도로 보정이 이루어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개 황반이 있는 곳이 해상도가 가장 높은데, 이곳에 비추어진 상을 분석할 때 사람은 대개 1M당 0.93mm의 점과 점 사이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변수가 많아 이곳의 시신경밀도가 다른 사람보다 높은 사람의 경우 얼마든지 더 높은 해상도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참고로 1M 당 1mm의 분해능(24.4ppi)이 있다고 대략 가정하면,
- 4in (약 10cm) 거리의 스마트폰 ppi는 250ppi
- 7in (약 18cm) 거리의 스마트폰 ppi는 143ppi
- 10in (약 25cm) 거리의 태블릿 ppi는 100ppi
- 20in (약 50cm) 거리의 모니터 ppi는 50ppi
정도이다. 매의 눈을 고려해도 ppi가 위의 두 배 정도면 충분하다. 이것이 200 ~ 300 ppi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기준이 되며, 이 이상의 해상도로는 발전이 더딘 이유이다. 그리고 사실 적정 스크린 사이즈 해상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정용 TV는 70인치보다 작으면 FHD로 충분하다. 단 2~3인치 앞에서 화면을 들여다보는 구글 카드보드같은 가상현실용 모니터의 경우는 안구를 위해서 500 ppi 이상이 필요하긴 하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는 비례
디스플레이 크기와 감상거리는 비례
감상거리와 해상도는 반비례 -_-
골치가 아픈 것이죠 ㅋㅋㅋ
어느 접점에서 성장이 멈추게 될 일이라고 보네요
해상도가 무한정 올라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대신에 Material에서 많은 개선이 있겠죠.
그렇죠 무게도 가벼워지고
접히고 펴지고 보이는 각도도 더 늘어나는 등의 발전이 있지 않을까하네요 ^^
인간의 눈 자체는 6백만화소지만 자체 픽셀쉬프트 기능으로 해상도를 올린다고 알고있네요.
픽셀쉬프트요? -_-;; 신기하네요 (동공지진)
언젠가 멈추는 시점이 있긴 하겠죠. 당장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전 기술적인 것은 잘 모르는데, 항시 더 좋은 거 내놓으라고 툴툴대면 회사들이 먼가 개선해서
출시하는 듯 하더군요 ^^
글 잘 봤습니다.
네 아직은 좀 멀었죠 ㅋㅋㅋ
디스플레이가 확장이 멈춰지고
사람들한테 더이상 마케팅이 안 먹히는 순간이 오면
그쯤에서 정체되지 않을까 싶어요 ^^
mp3 플레이어도 인간의 귀를 이미 초월한 것을 아주 비싸게 팔아먹눈 시장이 있습니다
뭔가 다르다면서 수십수백씩 돈쓰는 사람들이 널렸구요 ㅋㅋㅋ
2억화소도 나옵니다
기술개발이 정체되고 신제품이 나와야 할 이유가 없어지면 그 시장도 죽어가기에 뭐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가는 화소의 제품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제품은 출시할거라고 생각은해요 ㅋㅋㅋ
다만 출시를 해도 "대중화가 될까...? 안될걸?"이라는게 제 의견이구요 ㅋㅋㅋ
어떤 제조사에서는 나중에 그걸 사갈 사람들이 있든 없든 200인치 짜리 티비를 출시하기도 하겠죠 ㅋㅋㅋ 사갈 사람은 극히 드믈겠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