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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직에서 은퇴한지 어느새 X년째다. 기자 생활이 그립진 않은가?
A: 전혀 그립지 않다. 알다시피 난 강골 취재 기자였다.
형사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진 않았다. 형사들이 실제로 한 말이기도 하다.
Q: 그래도 진실에 다가가는 쾌감이라던지 뭐 이런 것 있지 않나?
A: 입사하고 첫 3개월 내에 그 '환상'이 박살이 나지 않으면 둘 중 하나다.
정말 멍청한 인간이던지 대(大)기자의 포스를 품고 태어난 인간이던지.
물론 후자인 경우는 아직까지 대한민국 땅에 없었다.
Q: 난 주진우 기자가 그런 인물이라고 보는데, 동의하지 않는가?
A: 물론 주선배 엄청난 기자이고 현역 중 가장 돋보이는 존재 중 한 명이라고 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 기자는 아직 아닌거 같다.
Q: 무슨 이유에서 인가?
A: 그의 유일한 약점은 그의 '소속'이라고 본다. (웃음)
Q: 최근 조중동에 이어 한경오라는 말이 유행, 아니 이미 자리를 잡았다.
당사자들은 억울한 면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초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를 당사자들은 알고 있는가?
A: 당연히 알고 있다. 속칭 한경오 소속들이 가장 크게 분노하는 말이 "니들도 합격했으면 조중동 갈거였잖아." 이다.
본인들이 그래도 기자'질' 해먹는 유일한 이유가 부정당하는 말이라서 그렇다고 본다.
Q: 본인도 그런 말에 분노 하는가?
A: 난 아니다, 물론 100%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 말에 심각하게 분노하는 인간일 수록 상처에 소금뿌려 그런 격이라 본다.
기자'질' 그만둔 것도 이런 점에서 회의가 느껴저서 이기도 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뭐같이 힘든데 회사가 더 뭐같이 굴어서이고.
Q: 무엇이 문제라고 보는가?
A: 일단 조중동과 비교가 되는 상황이니 조중동 얘기를 먼저 하자면,
한국 언론 지형은 참 여러가지로 사면초가 막장에 이르렀다고 본다.
우선 조중동이 있다. 여긴 딱 2가지 종류의 기자만 있다고 보면 된다.
회사측 성향에 딱 들어 맞아서 관련 기사 잘 취재하는 기자와
본인 의지는 하나도 없고 데스크에서 명령 하달 받아 움직이는 기자다.
이 부류에서 벗어나면 사실 조중동에 있기 힘들다.
Q: 속칭 우라까이(다른 사람 글을 자기 글처럼 바꿔 베껴쓰기)하는 기자를
언급 안하는 것은 조중동이 우라까이를 안하기 때문인가?
A: 아, 그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요즘 한국 100% 모든 언론사가 하는 짓이라
언론사=우라까이는 기본 디폴트 옵션이다. (웃음)
Q: 그렇다면 한경오는?
A: 한경오는 기자의 취재 의지가 '어느정도' 수용이 된다. 데스크에서 큰 범위에 스탠스는 자리 잡고 있지만
그 스탠스를 뒤흔드는 것이 엄청난 기자로서의 양심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그 스탠스도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특정 부위만 흔든다.
Q: 건들지 못하는 성역이 있다는 뉘앙스다. 내 추측이 맞는가?
A: 정확하다. 성역이 있고 그 쪽을 못 흔드는 걸
만만한 쪽만 흔드는 것으로 자기위안을 하고 있는 모양새라 보면 된다.
Q: 그 성역이 무엇인가?
A: 당연히 여성인권쪽 아니겠는가? 조중동에서 북한 관련으로 사상검증을 한다면
이쪽은 여성인권쪽으로 사상검증을 한다.
Q: 사상검증이라고 표현한다면 여성계가 불편해 할 만한 사상이 있는 기자는 입사조차 안 된다는 말인가?
A: 내가 현역에 있을 때 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현재 후배에게 듣는 얘기로는 거의 서북 청년단의 빨갱이 축출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Q: 여성계가 불편해 할 만한 사상 즉, 뉴스나 사설은 무엇이 있는가?
속칭 말하는 뷔페니즘, 메갈리아 관련인가?
A: (한숨) 그건 거의 신성모독인 수준이고
오히려 기자로서 고발해야 될 속칭 여성계의 모순, 심지어 불법적인 비리 관련이다.
Q: 본인이 취재한 부분도 있는가?
A: 난 그쪽 담당이 아니라서 내가 직접 취재하진 않지만 관련 취재한 동료, 선후배에게 많이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현재 삼성보다 더 취재하기 힘든 곳이 이 속칭 여성계다.
조중동 계열은 아에 인터뷰나 취재 응해주질 않는다는 입장이고
우리쪽에선 의도된 취재로 알아내던 우연히 알게되서 취재를 하던 관련된 뉴스는 절대로 데스크를 통과하지 못한다.
Q: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
A: 아주 유명하고 규모도 큰 여성단체 내부에 인사 문제가 그렇다. 거긴 거의 종교다.
모든 사람이 통일된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부당함에 사소한 이의를 제기하면 어떤식으로든 제명 혹은 좌천 당한다.
간혹 그렇게 어이없이 제명당한 사람들이 부당함을 호소하면 언론, 정재계가 다 나서서 총력을 다해 무시해준다.
그런 사례를 보고 아무도 부당함을 호소하는 사람 조차 없어진 상태이다.
이런 분위기이니 내부 자금 투명도는 완전히 불투명하고 심지어 후원 단체도 다 밝히지 않는다.
속칭 간부라고 하는 사람들 따른 직업도 없는데 돈 쓰는거 보면 냄새는 풀풀 나는데 이런 곳 특성상 내부고발자가 존재하지 못한다.
애당초 내부고발을 할 정도의 생각이 있는 사람은 초기에 속칭 '새치(흰머리) 고르기'에서 걸러져 나가기 때문이다.
Q: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런 내용들이 취재가 되어도 데스크를 통과 못한다면
그들이 이미 속칭 한경오의 데스크를 장악하고 있는 것인가? 한경오 데스크에도 남자들 많지 않은가?
A: 그 사람들 중 속칭 xx남 (여성들 편 드는 남자를 비하해서 부르는 말) 아닌 사람 거의 없다.
그 중 생각 다른 꼰대들도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도 여기 반기 들었다가는 생명 끝이라는 걸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다.
여기 지금 하는 모든 말을 조중동의 "종북 프레임"으로 대처하면 딱 들어맞는다고 보면 된다.
Q: 정확하게 기억은 나질 않지만 한경오쪽에서도 이런 여성계 비판 기사를 아주 가끔씩 본거 같기는 한데 그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
A: 그런 경우 딱 2가지 케이스 밖에 없다.
헤드라인은 그렇게 뽑아 놓고 결국 내용은 "여성계,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니들이 잘못 된 것" 이라는 결론이던지
어떤 이유에서든지 데스크의 헛점을 통과해서 세상에 나온 기사인데
후자의 경우 결론적으로 중징계 혹은 퇴사 절차를 밟았다.
후자의 경우인데 경미한 경우라면 직장내에서 뿅뿅으로 낙인 찍혀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Q: 그렇다면 지금 한경오 언론사의 스탠스는 이들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인가?
A: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Q: 그렇다면 한경오의 속칭 내부총질, 노무현 대통령 비난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대통령에게 비호의적인 스탠스와
특정 대선후보에 대한 무한 애정의 출발점이 다 이쪽이라는 것인가?
A: 다 그렇진 않다. 한경오의 주요 골자가 친 여성계라면
다른 한쪽은 어줍잖은 엘리트 언론 의식에서 이어지는 "조중동 Wanna be" 스탠스이다.
Q: 한경오가 조중동 워너비. 즉 조중동이 되고 싶다는 말인가?
A: 아, 물론 성향적 스탠스에서 조중동이 되고 싶다는게 아니라 사회적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자기들 기사 한줄에 부들부들 떨고 기업과 죽이 잘 맞아서 오거니 받거니하고
국민들은 언론인이라고 고개 숙여주시고... 이런 것 말이다.
Q: 다른건 몰라도 국민들이 언론인이라고 고개를 숙인다니, 다들 기레기라고 욕 먹는 상황이지 않는가?
A: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실제로 자신들이 "에헴! 나 언론인이야!" 라면서 속칭 '자뻑'을 하는 게 반,
그리고 실제로 인터넷 댓글에는 기레기라고 하지만
실제로 자신과 1대1로 만나면 상대가 언론인이라고 위축되는 부분도 있다고 본다.
Q: 시간의 흐름 순서대로 물어보겠다, 도대체 한경오는 노무현 대통령때는 왜 그런 스탠스를 취한 것인가?
A: 노통이 현역이었을 때는 크게 2가지다.
어줍잖은 엘리트 의식으로 엘리트 정치인 코스를 밟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된 것이 못마땅했고
이 지점은 조중동와 완벽하게 싱크로율이 일치했었다.
거기에 한경오 특유의 "난 같은 진형도 까는 지식인이야!"라는 ja위행위에 가까운 짓.
물론 아까도 언급 했지만 지들도 성역은 엄연히 존재하면서 만만한 곳만 까는 것이다.
"언론은 권력의 감시견" 이라는 당연한 언론의로서 의무를 지들 감시하고 짖어대기 편한 쪽에만 들이대는 성향은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노통 현역때는 내부적으로 갈등이 심했는데 그 때마다 "언론은 권력의 감시견"이라는 논리로 갈등을 잠재웠다.
그러나 그 이후 9년 동안 그들은 "언론은 만만한 권력의 감시견" 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주었다고 생각한다.
Q: 그럼 현역 이후에는?
A: 아, 그땐 진짜 쫄았던게 맞다.
사실 그 다음이 아직 대선 뚜껑도 안 열었는데 MB가 너무나도 확실시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사회적 일반으로도 그런 분위기였는데 검찰과 정,재계 속사정 들여다 보는 언론은 120% 확신하고 있었고
MB 대운하 까대던 것에 대한 보복에 대해 정말 말 그대로 공포에 떨고 있었던 분위기다.
그래서 이제와서 대운하 비판을 번복할 수는 없고 대신해서 노통을 비난 아니 조롱에 가까운 언론 때리기에 적극 동참했었고
이건 실제로 나름 MB의 보복 후폭풍 위력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었다. 당시 현역이었으면 이걸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때 정말 환멸을 느꼈다.
당시 한 선배라는 작자가 "권력은 바뀌어도 언론은 살아남아야 차후를 도모해 보지 않겠냐?"라는 말이 그렇게 역겨울 수가 없었다.
Q: 그렇다면 현 대통령에 대한 스탠스는 또 왜 이런가?
A: 역시 크게 2가지다. 지난 9년간 스스로 쫄아있던 내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고
현 정부가 언론에 표현의 자유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되려 만만함으로 보는 파렴치함 때문이다.
그러니 대통령이 되자마자 영부인의 그 유명한 "김정숙씨" 기사가 나간 것이고
당시에 일부 친 문재인 성향 게시판에서 지적했던 고의적인 헤드라인에 "문통" 사용 논란, 그거 다 의도 된 것이 맞다.
당시에 "우리가 정권 바꿔놨더니 문재인 팬들이 난리친다."는 식으로 트윗 올렸던 한경오 소속 기자 글도 논란이 되었었는데,
그거 밖으로는 욕 쳐먹을거 알고 쓴 글이다. 그거 내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다.
외부에서 공격은 얼마든지 눈 가리고 귀 막으면 되지만 내부 불만이 폭팔하면 자멸로 간다는 위기 의식이 지난 9년간 극심했고
탄핵 국면 이전에는 꽤나 심각했던 분위기였다.
Q: 한경오의 현 정부와의 스탠스를 잡는데 다른 이유는 몰라도 한경오 여성계쪽이 현 대통령을 견제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이전 대선 그리고 지금도 가장 여성계 더 나아가 가장 인권 친화적인 스탠스인 정치인 아닌가?
A: 계속 말하지만 한경오와 한경오의 여성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내 생각은
"뿅뿅에겐 치와와, 만만한 이에겐 셰퍼트"이다. 뭔 말이 필요하겠는가? 만만해서이다.
사실 여성인권 하찮게 보는 쪽은 누가뭐래도 현재 제1야당이다.
여성계와 관련 언론은 현 정부와 그 계보에 대한 불만이 이정도면 제1야당에게는 개거품 물고 비판을 해도 모자를 정도인데
그냥 말 한마디 하는 정도이다. 속칭 여성계 대표하는 대선 후보는 나와서 "너랑 말 안 할거얌!" 정도가 전부이다.
오히려 더 강한 공격을 해도 모자랄 판에 말이다.
Q: 어차피 말이 안 통하는 상대이니 말이 통하는 상대와만 말 하겠다는 것 아닌가?
A: 그건 지극히 표면적인 이유만 보는 것이다.
솔직히 현재 대한민국의 여성계는 여성인권 향상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 여성계라는 인구 50%를 등에 업고 권력 중심에 서고 싶은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난 이것 만큼은 단언하고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들. 즉, 성별만 여자인 자신들이 권력에 중심에 선다고 여성 인권이 향상되는가?
절대 아니지만 프레임 자체를 그렇게 잡는다.
Q: 하지만 박근혜라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는가?
A: 사실 이게 그들로서 사상적 스탠스의 가장 큰 위기였다 (큰 웃음).
진짜 언론사가 정신 분열증에 걸린 것 같았던 것이,
일전에 유명한 심리학 박사의 "박근혜는 생식기만 여성이지 사실은 머리 내부는 남자다."라는 식의 발언을 다룰때 얘기다.
이 스탠스면 일단 자신들의 이념적 여성계 스탠스의 유지에 도움은 된다.
그러나 어디서 감히 그것도 남자가 여성의 성을 남자로 바꾸는 하늘이 노하실 발언을 하는가?
그때 왔다 갔다하는 한경오 스탠스 보고 있으면 정신 분열증이라는 말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그러니 대통령 되었을 때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미국도 이루지 못한 최초 여성대통령!!"이라고 찬양을 해 놓고
초라한 결말 쯤에는 "여자라서 뽑아 준 게 아니라 박정희의 자식이라 뽑아 놓고.." 라는 스탠스다.
이럴때는 여성으로 상징될 만한 "딸" 이라는 표현도 자제한다.
Q: 표현이 과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에 종양이 자라고 있는 느낌이다.
A: 정계는, 특히 속칭 진보진형은 여성인권과 땔래야 땔수 없는 태성적 특징을 갖고 시작한다.
난 여성인권 향상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당신도 그런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여성인권을 간판으로 들고 나와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인간들,
그리고 그 인간들에게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내부적으로 너무 많다.
말 그대로 종양이 퍼지고 있는 느낌이다.
아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전망이지만 난 이것을 온전히 제거 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지났다고 본다.
현재는 정치권 한쪽에서 "천안함 어떻게 생각하냐?"로 사상 검증을 하는데
몇년 뒤면 "메갈리아 어떻게 생각하냐?"로 사상 검증을 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 본다.
Q: 많이 비관적인 것 같다. 그정도 자정능력은 여성계나 한경오 같은 언론에는 없을 수 있어도 유권자에게는 있다고 본다.
A: 난 달리 본다. 그 유권자가 현재 정치적 성향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본다.
젊어서 진보였던 사람이 나이먹고 괜히 보수화 되는 것이 아니다.
Q: 김어준 총수와 나꼼수는 그들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A: 이 관계는 북한 6자회담보다도 더 복잡한 관계도라고 본다. (웃음)
Q: 누가 북한이고 누가 남한인가? (웃음)
A: 크게 보면 김총수와 나꼼수를 혐오하는 세력이 훠~얼씬 크다.
그중 김총수와 개인적 관계 및 그와 동조하는 소수가 있을 뿐이다.
내가 하나 폭탄 발언을 하자면 그와 같이 방송도 하던 모 기자가 있다.
그 기자가 한경오의 애매한 스탠스를 존재 자체로 대변하는 인물인데,
자신들의 언론사 타이틀을 달고 진행 할 때는 그와 함께하다 김총수의 간판으로 진행하는 방송에는
잠시 함께하다가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말 같잖은 이유로 그만뒀다.
개인적으로 그가 김총수를 싫어하는지는 알 수 없다. 나하고는 개인적인 연이 없는 친구다.
하지만 그가 밟아온 스탠스를 보자면 그는 김총수와 나꼼수를 가장 싫어할 만한 스탠스만 취해온 게 사실이다.
Q: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한경오 입장에서 왜 나꼼수나 김어준과 대립각을 만드는가?
A: 역시나 이번에도 크게 2가지 이유다.
첫번째로 가뜩이나 작은 진보 언론쪽 밥그릇을 뺏겼다고 생각한다.
이게 참 어이 없는 것이 애당초 나꼼수 시작할 시점에 팟캐스트니 뭐니 기획도 못하던 상황에서
현재 진보쪽 언론들이 그나마 활개치고 다니는 시장을 만들어 준 계기인데
자신들이 능력이 없어서 못한 것을 터준 물꼬 따라 들어온 주제에 자신들이 또 주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마운 줄 모르는건 진짜 이 바닥 종족 특성인 것 같다.
Q: 두번째 이유는?
A: 그의 겉으로 보여지는 남성성 혹은 마초성 때문이다.
그는 겉으로는 내 느낌엔 숫사자 그 자체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에겐 숫사자 같은 느낌이 난다.
거기에 거친 입담도 한 몫한다. 그런데 그는 단 한번도, 적어도 밝혀진 바로는 반 여성계 인물이 아니었다.
그러니 여성인권 몽둥이로 때릴 수도 없다. 진짜 때리고 싶은데 때릴 사유를 못 찾고 있는 인물이다.
당신이 김총수에게 연이 닿는다면 제발 좀 전해달라. 조심 또 조심해달라고.
일전에 김총수 방송에 티비 방송사 여기자 나와서 "너도 함 털어볼까?" 발언, 그거 그냥 나온 발언 아니다.
Q: 자신들 밥그릇 위협하는 숫사자, 듣고 보니 그들 입장에선 충분히 싫어할 대상인 것 같다.
A: 비단 한경오 뿐만이 아니다.
팟캐스트로 먹고 사는 자칭 언론사 타칭 유사 언론들의 시기심에 희생양이기도 하다.
팟캐스트 시장에서 유명한 모 진보 성향 팟캐스트에서는 여전히 김총수를 음모론자로 몰고
특히 "다스는 누구겁니까?" 처음 시작 했을 때 이것을 '혐오 장사'라고 표현한 방송 진행자도 있다.
Q: 나 그 방송 알고 있다. 구독하고 듣는 방송이다.
A: 그 방송이 아주 신속하게 속칭 메갈화 되어가는 과정이 한경오의 역사 그대로이다.
그나마 PD가 아주 정신나간 양반이 아니라서 잘 숨기고 있는 중이고 진성 메갈리안들 잘 쳐내고는 있다고 알고 있다.
Q: 현재 김총수가 더 잘 나가고 있으니 더욱 그럴 것 같다.
A: 내가 이 상황을 북한 6자회담에 엮어서 표현했는데 이들은 현 제1야당 혹은 일본과 같은 상태이다.
그렇게 미워하고 헐뜯으며 망하라고 고사를 치루고 있는데 라디오 방송이라는 남북회담이 열리고
지상파 방송이라는 북미 회담이 열려서 받는 충격과 같은 상태이다. (큰 웃음)
Q: 이런 상황이 비관적인 결말이 나지 않으려면 한때 내부자로서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나?
A: 일단 이 변질된 미투가 좀 가라 앉아야 할 것이다. 그 전에는 뭘해도 안 된다.
그 이후에 진짜 권력 야욕 없는 여성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을 제대로 보고 지원, 응원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이 여성문제에 주도권을 잡게 해줘야 한다. 근데 솔직히 많이 힘들 것이라 본다.
그냥 안고 살아야 하는 혹 처럼 될 것 같다.
Q: 그렇다면 한경오의 지난 대선에서의 특정 후보 무한 애정은 왜 그런 것인가?
A: 이 지점은 현경오와 조중동이 아주 한 언론사 연합이라고 해도 무방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정보력이 있는 언론사라면 누구나 현재 제1야당이 얼마나 위태로웠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큰 이변 없으면 폭삭 망할 것이라는 건 아마 제1야당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몇몇 언론인들은 현 제1야당이 회생하는 것은 박근혜 탄핵 위헌보다 가능성을 낮다고 보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살아있는 권력인 제1야당이다.
그들 비위는 맞춰주면서 자신들 다음 밥그릇 보호자를 찾았고 그게 그 특정 후보인 것이다.
Q: 한경오 입장은?
A: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현 정부 계열은 언론에 감나라 배나라 할 세력이 못 된다.
그 말은 달리하면 언론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에 빚을 질 일도 없다는 얘기다.
아무리 현 정부 계열에서 정권 잡아봐야 자신들에게 이익이 없다는 걸 한경오는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자신들의 그동안 정체성이 있지 갑자기 조중동 스탠스를 취할 수는 없다.
그래서 찾은 인물이 그 특정 후보이다.
Q: 그렇다면 조중동과 한경오가 밀어주는 인물이 겹치지 않나?
A: 그러니 충성 경쟁에 돌입 된 것이다.
그 특정 후보가 자신 소속 정당에 '거사'를 치루는데 정당 대회도 안 열고 하는 것을
'정면 돌파'라고 써주는 행태면 솔직히 말 다 한 것 아닌가? 이건 이승만 박정희 때도 없었던 일이다.
개인적으로 이 말 김총수가 방송에서 했을 때 속이 시원해서 입에서 ㅅㅇ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Q: 지저분한 표현은 삼가하는 게 좋겠다.
A: 사실을 말 했을 뿐이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약 이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김총수 망명해야 한다.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무서웠다고? 이건 무서운 정도로 안 끝난다. 진심 망명해야 할 거다.
그 특정 후보의 옹졸함은... 나도 나름 정치인들과 친분도 있고 글도 많이 썼지만
이 사람만한 사람 그동안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없었다.
Q: 즉, 조중동은 차기 보수 유력 인물로서, 한경오는 자신들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선택 받았다?
A: 또 하나 공통된 점은 이 후보가 속칭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는 것도 양측에 상당히 '어필 포인트' 이다.
조중동이야 원래 그렇다 치지만 한경오는 노동자들 입장, 사회 약자 대변한다고 나서는 언론이
실제로 내부 인사들은 여성계 인물이면 일단 45도 허리가 숙여지고
특정 여대 출신이면 허리가 90도도 모잘라서 이마에 무릎 닿게 굽신거린다.
이 빌어먹을 언론 바닥은 예외없이 이 엘리트에 대한 무한 사랑이 존재한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혁명? 촛불 시위도 지들이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게 한경오다.
Q: 개인적으로 한경오 중에 한경은 기업의 광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오'는 다르게 시작하지 않았나?
A: 말이 좋아 시민기자단이지 시민 기자단 육성한다고 '육성비' 혹은 '교육비' 받아서
언론사 자신들 존재감도 없을 때 그 시민 기자단 주머니 돈으로 연명해 놓고
그 시민 기자단이 올린 그나마의 이름값이 좀 티 날 때 되니까
"거봐라 무슨 시민 기자단, 진짜 제대로 교육받은 기자가 필요하지."라면서 이제는 다른 언론과 딱히 다를 것 없다.
진짜 완전 일반인에서 그들의 '시민 기자단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 그 '오' 언론사의 간판 된 사람 몇이나 있나 보면 알 수 있다.
Q: 포털과의 관계는 어떤가?
A: 아직 사람들이 자각 못하고 있는데, 특히 N사는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여기는 조중동 한경오 합친 것 보다 언론 파워가 쎄다. 삼성 개혁보다 여기가 훨씬 힘들 것이라고 본다.
N사에서 결국 메인에 걸어줘야 먹고 사는데 한경오 쪽 뉴스나 칼럼은 현 정부 친화적 기사는 아예 걸어주질 않는다.
대단한 특종이 아닌 이상. 그런데 현 정부에 비판적인 칼럼이나 현안과 아예 상관없는 얘기는 메인에 걸어준다.
그 몇개 걸리냐로 언론사 주머니 사정이 바뀐다.
삼성 광고가 가장 무서운 현실? 그것도 옛날 얘기다.
삼성 광고는 2번째로 무섭고 제일 무서운건 N사의 메인에 걸어주는 횟수다.
그러니 현재 통신사 언론 사장이 정권도 바뀌고 노조도 그렇게 파업을 해도 버티고 있는 거다.
Q: D사는 좀 다른가?
A: 사정은 그나마 '덜 나쁘다.'고 보는게 맞다.
그렇다고 그들이 대단히 생각있는 포털 언론사라서 그렇다기보다는
JTBC의 기본 입장과 같다고 본다. 장사가 되니까 지금의 스탠스 유지하는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딴 얘기지만 김총수와 인터뷰나 독대를 해본 적은 없나?
A: 본적이야 여러번 있지만 독대나 인터뷰를 딴 적은 없다.
전업하고 나니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다. 그런데 그래도 기자질 해먹던 버릇이 남아 있어서
정치권에 큰 폭탄 장전 1발 하나 하고 있는게 있다.
정황상 그리고 내 직감상 100% 팩트인데 증거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잡으면 이거 인질 삼아서 뉴스공장 한번 출연해 보고 싶은 소망은 있다. (웃음)
Q: 그러면 다시 현역 복귀 하는 것인가?
A: 뉴스공장 출연 희망은 농담이고
증거 잡히면 아는 선배에게 소스 재공할 예정이다. 현역 복귀 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Q: 그 정치권 폭탄, 나에게만 알려주면 안 되는가? 어느 정당 얘기인지만이라도...
혹시 모 사이트에 나타나면 10억씩 후원금 긁어가시던 그분 계신 정당인가?
A: 내가 이런 중대 소스를 사장에게 흘릴 만큼 사장을 신뢰하진 않는다.
애당초 당신 언론계 회사도 아니지 않는가?
Q: 섭섭하다, 오늘 술값은 더치로 하자. 애당초 난 술도 안 마셨다.
A: 아, 왜이러는가? 알았다 그러면...... (속닥속닥)
메갈이 장악했네 ㅋ
좋은글 추천 놓고 갑니다.
추천과 스크랩해 갑니다. 혹시 어디서 퍼오셨는지요??
아 그냥 딴지군요
성북구갑// 딴지 사이트입니다. 맨 위에 출처도 링크해 놨습니다.
총수=숫사자...
뭔가 이미지가 딱 맞네요.
적이 너무 많네요..
좀 긴데... 주요 부분 색칠이라도 해주시면 더 많은 이들이 읽을듯
후덜덜 재밌네요
재미있네요.
암적 존재 한경오의 실체
긴 글임에도 재밌게 읽었네요. 다른 분들도 많이 보시라고 추천
와 좀 충격이네요 저 정도일 줄이야
중간에나온 일찍일어나야해서 그만둔다는놈은 그 눈물찔찔이???ㅋㅋㅋ
진보언론이란게 저 정도 일줄은..
와 장문인데 다 읽었네요. 이제야 앞뒤정황이 이해되네요 추천했습니다
역시 네이버가 가장 큰 문제죠
네이버 때려잡지 않으면 큰일남
삼성보다 더 큰 권력이죠 지들이 여론을 주도하니깐
야...이글 강추! 중간에 저 기자는 한겨레 하어영 기자인듯. 아님 김보협기자?
한경오가 메갈친화적인 기사 도배되는것과 안찰스 차기대통령으로 일방적으로 밀어주는 이유를 화끈하게 까발렸네요.. 조중동보다 더한 쓰레기 한경오 ㅋㅋㅋ
아...
새벽에 읽고 나서 잠이 안오네요
가장 썩은게 언론이라더니...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해서..'는 김보협 하어영 아니고 송채경화기자...
네이버구나
아도가르// 송채경화입니다
흥미롭네요. 언론 현실이 참.
프레시안..끄덕끄덕
이건 진짜 많은 분들이 보셔야 함
젤 썩은 것들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팩트 폭력이 조중동 실력 안되서 한경오 들어갔다인가보네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쓰레기들
대체 얼마나 대단한 소속 기자였길래, 시사인 소속을 약점이라고...
썩을 대로 썩은 곳인데
정화될 수 있을까요.... 언론 역겹네요...
다 읽었는데 제가 생각했던거와 대충 맞네요 ㄷㄷㄷ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그냥 똑같은 인간들이 공부를 못해서 소속만 다른거
그래도 같은편인데?
얘들은 조중동이랑 동질감을 더 느끼지 일반시민들은 우리가 가르쳐야할 우민이라고 생각함
조중동보다 더 역겨운게 깨끗한척하는 한경오
생생한 '내부고발' ㄷㄷㄷ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그렇게 여성편향적으로 기사를 내는 이유가 있었군요. 여성계 절레절레..
한겨레 여기자, 뉴스공장 그만둘 때 찝찝한 느낌 들더라니 역시 그랬군요.
네이버가 제일 문제임. 정말 뾰족한 대책세우지 않으면 큰일당할게 뻔함...조중동보다 더 큰문제고 어린학생들까지도 망치고, 일베천국 혐오천국 더러운악플이 도가 지나치는데, 외국처럼 법으로라도 대책세우길. 더 늦기전에..국민들의 여론을 조작질하고 일상언어와 정신까지 썩어가게 만드는듯.
와 진짜 썩어도 너무 썩었군요..
김어준 음모론자로 만드는 진보 팟캐스트가 어떤거죠?
??? : 덤벼라 문빠들아
김어준을 혐오장사라고 표현한 팟캐가 어느건가요?
그랬구나. 이제야 모든 게 이해가 된다
붕어빵// 약점 맞죠. 약점이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주기자가 조중동한경에 있었으면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년간 이명박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녔지만 거의 영향력이 없었습니다. 촛불혁명이 없었으면 지금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리플수정]팟캐 진행자는 누구죠? 친메갈성향 숨기고 있다는데, 이작가는 대놓고 메갈저격이니 아니고 umc는 대놓고 메갈찬향이니 아닌 것 같고, 다스 혐오장사라고 한 게 누구죠?
잘 읽었습니다. 일단 불펜에서 쭉 읽어왔던 글들이랑 일맥 상통하네요. 한경오 스탠스나 여성관련 관점들은 참고할 만한 거 같습니다.
조중동 도 못가는것들이 ㅋㅋㅋ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다 까발려지니 충격이네요
그동안 한경오의 행태에대해 예상 해왔던 것에서 정말 한치의 벗어남이 없네요.
근데 정치권에 큰폭탄은 어느정당 누굴 의미하는 걸까요?
다들 예상한대로 흘러가는듯....정말 찰스가 권력잡으면 MB 시즌2 될듯
본문에서 언급된 팟캐스트가 어떠어떤 것인가요
헤일 메갈드라!
재미있게 잘봤는데 그래도 궁금함이 해결 안되는 부분이
한경오 윗선들이 버팔러들만 남았기 때문에
손석희가 여권신장의 시대라고 인식 하기 때문에
메갈이 판친다는건데 왜 버팔러들만 남았고 손사장은 왜저리 확고하게 여권신장에 꽃힌건지는 여전히 미스테리네요 지나고 보니 그렇더라 하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이 부분이 이해를 해볼려고 해도 참 모르겠네요
중요한게 엘리트 주의라는게 정말 기본 장착이라는겁니다.
보통 사람이랑 생각의 시작점을 다르게 가질려고 해요.
그런데 여성계에게는 덤비질 못해요
꼬리만 흔들고 있다는거.
노무현때 많이 봤습니다. 공격 안할꺼 같으면
물어뜯어요. 사실 겉으로 보여지는 여성계의 파워보다
지금 안보여지는 쪽에서의 문제가 꽤
심각하다고 봅니다.
단순하게 남녀 혐오조장의 문제 수준이 아니라
말도 꺼내지 못할 분위기를 만들어서 쉽게
권력을 차지한다.
북풍과 이름만 바뀌었을뿐 흘러가는건 똑같다고 봅니다.
사실 가장 큰 적폐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엘리트는 무슨 그래봤자 기레기지.. 지들이 하고 있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하는게 엘리트임? 그리고.. 영향력? 개뿔 거대 언론사가 '김어준' 한사람한테도 못 이기면서 ㅉㅉㅉ
긴글은 띄엄띄엄 읽는 편인데 재밌어서 정독했네요ㅋ
호오 페미가 성역인줄은 몰랐네요 ㄷㄷ
친노친문 진영에 대한 비호의적인 태도는 결국 '만만해서'라는 게 맞군요
역겹네
역시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
[리플수정]현명한 국민들이 기레기들 민낯을 이미 많이 알아버려서...ㅎㅎ
불펜에서 불페너들이 기레기 기레기 하면서 얘기하던 내용들 통합본이네요.
나는 공산다ㅇ....나는 기레기가 싫어요!
못난 가짜들의 열등감
촬스는 그 아이콘 ㅋ
평소 생각했던 것과 100퍼 일치
[리플수정]와 이건 조작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리얼리티가 살아있네요. 아다리가 탁탁 맞는듯. 보면서 소름이 돋은 적은 오랜만;;
좋은 글 잘 읽었네요. 현 시점에서 한경오의 열폭이 이해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얘네들에게 더 이상의 구독을 해 줄 수가 없네요.
진보 언론의 분위기가 저렇다니... 그래도 쇄신의 기회는 있었으면 하고 새로운 대안 언론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네요
네이버 얘네들도 족쳐야 하는데..
"다스는 누구겁니까?" 처음 시작 했을 때 이것을 '혐오 장사'라고 표현한 방송 진행자도 있다.
이거 무슨팟캐스트진행자가한말인가요? 혹시아는분
팟캐스트 저거 유엠씨 맞나요? 그알싫 전부 다듣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 듣는 편인데... 혐오장사 드립은 기억이 안나는디... 아시는분?
이슬람 애들이ㅡ현명한겐가 ㅋㅋㅋㅋ
언젠가 여성계 때문에 버수화 될거라는 예견이 눈에 띄네요
메갈의 영향력이 그렇게 큰가... 정말 내 주위, 우리 손님들(모두 여자), 손님의 지인들까지 오히려 메갈을 혐오하는데... 대체 왜 메갈 눈치를 그렇게 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댓글 장악력이 있어서 그런감
아 속 시원해 아 개운해 아 상쾌해.
시원한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학원운동가에서 운동한다던 여성들이 대부분 여성활동가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보면 맞는데 얘들이 민주화이후 이슈가 사라진 자리를 폐미니즘으로 잡은것도 한가지 이유고
거기에 여성가족부로 대변되는 이대출신 여류운동가들의 목적지도 생겨나고.
이후 진보프레하는
소위 나는 좀 세련된 혹은 깨어있는 보수가 아닌 사람이야라고 내세우는 얼치기 지식인들이 그 증거로 내세우는게 여성우대같은거였습니다.
실제 책에만 파묻혀있는 젊은판새들중에 그런사람들도 좀 있는걸 경험했었고 그외 다른분야도 마찬가지.
그런이들이 보통 이런 암적인 여성활동가들을 비판에서 자유롭게 만들어 괴물화시킨것.
실제로는 레디퍼스트같은 마초이즘에 기반한 여성을 싸고도는 왜곡된 행태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좀더 덜 보수적이라는 여성들에게 환호받고 그걸 즐기고 결국엔 그게 서로 당연시되는.
2000년대까지는 그러했습니다.
조중동처럼 되고 싶은 욕망이
폭발하고 있는 중이네요.
잘못한게 있어도 뻔뻔할 권리와
물량으로 덮을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메갈페미는 사회악이자..
현재한국에선 갈등분야에
핵폭탄이져.
칼리파// 저도 그알싫 듣는데..이 이야기는 생소하네요...
장문의 글인데 진짜 재미있게 봤네요. 그리고 엘리트주의는 개공감입니다. 취업하려고 교수님 추천받아서 만난 모 일간지 편집장에게 받은 느낌이 딱 그러했죠.
[리플수정]참 불펜도 이중성은 쩌는듯
물론 기사가 우리들 입맛에 딱 맞긴하지만
불펜에서 지금까지 익명으로 나오는 미투는
무조건 걸러야 한다고 했던 사람들이
익명의 기자 인터뷰는 철썩같이 믿으니.
이건 좀 아닌듯.
한경오가 하던짓이 익명의 a씨 내세워 말도안되게
현정권 까던짓인데 그것과 틀림점이 없는듯
최소한 불펜에서라도 신뢰성을 얻으려면 실명이 나온사람여야 하는거 아닌지
네이버는 견제할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상 여긴 뉴스 편집권을 가진 곳이에요
한경오는 또다른 조중동임
[리플수정]입진보 페미들 때문에 사단이 날껍니다
암담하네요
ParkMlb//
읽다 말았는데 기자 인증 같은건 없는거죠? 어떤 정치병자가 주작했을지도 모르는걸 자기들 입맛에 맞다고 믿는거 보면 참 애잔합니다
익명이네요. 거릅니다.
[리플수정]저 전직기자가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저런 폭로를 하겠습니까? 내부고발자에 대한 2차가해를 멈춰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웃기네요. 이것도 익명이라서 믿을 수 없데
인터넷에 싸지른 익명글하고 자신의 정체를 안 밝힌 인터뷰하고 똑 같데
쌈빡한 논리에 맥주 마시다 ㅂㄹ을 딱-! 칩니다.
인터뷰요? 저게 인터뷰인지 소설인지 뭘 보고 판단하나요? 기자가 쓴 글 같지도 않은데요, 기자 이메일이 나온 것도 아니고, 기자 이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거야 말로 '인터넷에 싸지른 익명글' 아닙니까?
6. 이 모든 것은 제 뇌피셜 소설 입니다. 팩트 체크 혹은 크로스 체크 시도는 무의미 합니다.
뻔히 원글 서두에서부터 나와있는데 왜 이건 안 퍼오심
생각했던 대로네요. 냉정하게 계획해서 치열하게 싸워야 하겠습니다.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궁금증이 풀렸어요!항상 염두해둬야겠어요
참 뒤늦게 애잔한 인간들 우르르 몰려왔네ㅋㅋㅋ
찔리냐???
영호// 진짜 소설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나꼼수에서 딴지총수가 이건 소설이예요 식의 밈이라고 보시면 될듯요
그래서 안철수 빨아주는구나
[리플수정]아~ 맨 마지막 속닥속닥...
궁금하네요..
근데 술값으로 저런 고급정보 회유는 김영란법에 안걸리나? ㅋㅋㅋ
다 아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내부자가 폭로하면 여전히 충격적일만큼 참 답답한 언론 현실이네요.
이명박근혜보다 훨씬 더 속알딱지가 쥐꼬리만도 못한 인간으로 역시나 누굽니꽈! 를 뽑는군요.
언론은 다 알면서 빨아주는 거고...하 참..
그동안 불펜 유저들이 짚어낸 한경오 포지션과 거의 일치하네요.
>> 특히 "다스는 누구겁니까?" 처음 시작 했을 때
>> 이것을 '혐오 장사'라고 표현한 방송 진행자도 있다.
이동형 아니면 UMC 같은데. 누군가요?
애임하이// 이동형은 아닙니다. 이동형은 법 바꿔서라도 잡아넣어야 된다고 더 강경발언 함
김어준은 어느정도 소스가 있는애기도 '~라는 소설을 한번 써봅니다'라는식으로 빠져나감
흠... 뭐 맞는 말 같긴 한데, 솔직히 맞춤법, 전당대회를 정당대회라고 쓴다던가 하는 점에서 뭔가 신뢰감이 안가네요. 감나라 대추나라라던가 띄어쓰기 뭐 이런건 틀릴 수 있다쳐도 정치부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당대회?
다 읽어보고 느낀거는 민중은 우매하지 않네요 ㅋ 언론사들 욕하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 다 알고 깟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알고 까고 잇엇을 정도
이제야 대충 퍼즐이 맞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