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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 넘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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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박근혜7시간 2018/03/11 02:25

    "너만 아껴"네. 기생도 정도껏 해야지, 숙주 말려죽이면 기생도 죽는걸 모르는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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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ECELL 2018/03/11 02:41

    흠.. 일하면서 사회생활하던 사람이 집에서 애랑 둘이 있으면서 생활도 확 바뀌고 스트레스 발산이 안되니까
    집에서 물건 사면서 에너지 발산하는 것 같네요... 이런 케이스 부부상담센터에서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아마 육아 우울증같은 일종의 우울증 증세가 아닐까 싶은데...
    경제권은 가져와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무작정 가져오면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말 나와서
    애가 제일 불행해지는 상황 오니까.. 아내도 적당히 밖에서 뭔가 문화생활이나 생산적인 활동해서 에너지 분출하게 하고,
    애도 주기적으로 어디에 맡겨놓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아내도 자기 리듬 찾으면 이해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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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8/03/11 02:44

    와 차라리 주작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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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8/03/11 02:58

    돈을 왜 그렇게 많이 쓰게됐는지 좀더 깊은 대화를 해보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게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와이프가 잘못하고 있는것이 맞습니다만.. 그냥 경제권을 뺐어버리면 결혼생활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부부클리닉같음 전문가와 상담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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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8/03/11 03:00

    경제권을 처음부터 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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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8/03/11 03:01

    댓글이 정상적이라 굉장히 당황스럽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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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1ne*9 2018/03/11 03:57

    심하다.... 경제권 회수해야 할 듯 ;;;;;;
    너무 개념없이... 미래없이 돈을 막 쓰네...

    (QFuYBb)

  • LOVEvsLIKE 2018/03/11 05:26

    에이 바보 같은 남편아.....
    이렇게 글을 쓰고 남들에게 평가받고 아내에게 따지겠지
    아내에게 자 "보아라 남들이 다 경제권 남편에게 줘야 한다" 라고....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는 아니지 ㅠ.ㅠ
    좀 더 아내와 대화를 하고 아내분에게 왜 이렇게 소비가 늘게 되었는지 함께 고민하고 같이 대화를 하고 방법을 찾았어야지.....
    이글에 원글을 읽어 보니 덧글이 다들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방하던데...
    그 글들을 아내가 보았을때 받을 상처는 얼마나 크겠어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가 함께 커가는 가정이라면 아내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함께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과소비는 나쁩니다 하지만 왜 과소비를 했는지는 알아야 바꿀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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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릿 2018/03/11 05:38

    그러게여 댓글이 이렇게 점잖으니 어색하네 ㅋㅋ
    부부관계라는게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아니구선
    (뭐 남편이 알콜중독에 폭력을 쓴다거나 여자가 도박에 맛들려서 탕진하고 댕긴다거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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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ehnsuchtl 2018/03/11 06:38

    와 공과금 제외 200이면 이거도 졸라 많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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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기싫어 2018/03/11 08:36

    나도 남이벌어주는돈으로 생활해보고싶다
    월급적으면 닥달하면서 이것저것 사면서 스트레스 풀고
    인생 살맛날듯

    (QFuYBb)

  • 우유좋아 2018/03/11 08:57

    경제적인 사고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사람은 절대 경제권을 가지면 안됨. 남자든 여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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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월 2018/03/11 09:29

    경제관념없는 인간은 어디든 있죠....저같은 사람...잘하는 사람이 해야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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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모탄김 2018/03/11 09:41

    낚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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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령공주 2018/03/11 09:45

    경제권은 아내가 아니라 경제개념이 있는 사람이 갖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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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멉휴 2018/03/11 09:49

    아이가 3개월인거 보면 산후 우울증 온거 같은데, 남의 가정사에 너무 심하게 얘기 안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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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2018/03/11 09:53

    아끼면 공과금 제외 100이면 될 것 같은데... 아기 용품이 비싸서 그런가봐요?

    (QFuYBb)

  • 和心 2018/03/11 10:07

    결혼은 무서운것이다 세명사는데 월 350이나 들어가다니

    (QFuYBb)

  • 엄마화났어 2018/03/11 10:08

    우리집은 이래요
    나:애들물건 사도되나? > 신랑:응
    신랑:나 이거사도 되나? > 나:응
    결국 남는돈 없음
    ?!

    (QFuYBb)

  • 환상님이시다 2018/03/11 10:09

    후...혼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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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밀렵꾼 2018/03/11 10:30

    본인이 월 300 가량을 지출하면 본인이 알아서 경제권 가질 자격이 없다는걸 깨닫고 순순히 넘기는게 좋지 않나? 왜 그걸로 기분이 상하네 마네 그러지? 진짜 이해가 안돼요.

    (QFuYBb)

  • 올리브나무 2018/03/11 10:40

    애가 2살이라... 월 400 ... 일단 여자가 벌이에 맞지않는 소비를 하고 있다는건 맞는데
    아마 저 여자 입장에서는 크게 소비한다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결혼전 자신에게 쓰는만큼 돈을 쓰면 저 정도 나오거든요. 게다가 애도 있는데... 아이 나이가 딱 돈쓰기 좋은 애엄마 나이네요.
    저 시즌되면 진짜 육아용품 시장에서 별의 별것 눈돌아가게 많이 나오거든요.
    저 윗분 말씀대로 저쯤되면 저정도 가방사고 자기에게 돈 쓰던 버릇있는 여자가 애만 키우면 우울해질가능성도 크고 쇼핑에 중독될수있다 충분히 봅니다.
    아무튼 상황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으니 마냥 여자욕하는것보다 지금 필요한건 아내 지출에대한 냉철한 대화와 현상황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게 좋을것같아요. 막말로 이혼할것 아니라면... 다 지나고 난 사람 입장에서 저 여자가 왜저러는지 보이니 좀 안타깝네요. 잘못이 아니라는건 아닌데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자기 상황에 대해 너무 늦게 알게되는것같아요.  지금은 그저 현실감각을 잃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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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크니언 2018/03/11 11:05

    비공폭탄 각오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돈 싸지르는거 맞습니다. 육아 스트레스는 남편하고 대화를 많이 해야지 돈 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밑빠진 독에 물 부으면 찹니까?
    대화로 해결해야죠.
    대화가 없으니 저 꼴이 나는거라고 전 봅니다.
    남자쪽도 잘한게 없어요.
    아내가 저 꼴이 되도록 집안을 관리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납니다. 돈만 계산하고 있을때가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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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직딩 2018/03/11 11:59

    남편월급에서 공과금빼고 월 200 생활비로 준다고 하니 지돈 뺏기는 것처럼 빼애애애액 대는건 공감을 할래야 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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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매 2018/03/11 13:06

    돈을 많이쓰고 적게쓰고가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마인드가 되어 있느냐의 문제.
    월세 공과금 제하고 순수 생활비로 300 쓰는게 많으냐 하면 그건 집집마다 다르니 모른다 라고 해야겠지만,
    월 400 버는집이 저축을 100도 못하고 있는게 정상이냐 하면 그건 답이 명확함. 가정 파탄으로 가고 있는것.
    저렇게 버는대로 족족 다 쓰다가보면, 앞으로 애가 커가면서 교육비 추가되면 돈 나가는게 지금보다 더 커질수밖에 없는데.
    그럼 남편의 벌이가 지금보다 어느정도 커져도 씀씀이를 줄이지 않는이상 저축할수 있는 돈은 줄면 줄었지 늘어날수가 없고.
    저축을 못한 상태에서 남편이 퇴직하고 다른일 찾으면서 벌이가 줄어들면 그때부터 지옥 시작..
    건강이라도 나빠서 일찍 관두면 더 일찍 지옥 시작이고.
    그때가서 생활비 줄여봐야 뭐 대책이 없음.
    자기들 먹는거 입는거야 어떻게 줄여본다고 하더라도, 애한테 들어가는 돈은 줄일수 있는거도 거의 없어서.
    그러다 애가 대학교라도 들어가면 이제 그러는거.
    우리는 너 성인으로 키워놨으니 이제 니가 학자금대출 풀로 땡기고 알아서 알바라도 하면서
    월세 생활비 내고 살아라. 우리는 남은거 한푼도 없다.
    벌이 대비 저축이 본문 저정도로 적은 경우는 앞으로의 삶이 저렇게 흘러갈게 안봐도 비디오인거.
    이정도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고 대비할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경제권을 가지는게 맞음.
    사실 경제권이란 말 자체도 좀 웃기긴 하지만.. 주도적인 입장에서, 그러나 상호 협의를 충분히 하면서 금전 계획을 세우는 사람 이라고 해야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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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8/03/11 13:16

    네이트의 정상적인 반응도 놀랍지만 오유 분위기도 많이 바뀐듯 전엔 위에 비공 맞은 사람들 의견이 주류였슴
    남자 잘못: 쳐죽일놈에 시집욕 - 물론 욕먹을 경우는 이해하는데 아리송한 경우에도 그러는게 문제
    여자 잘못: 뭔가 이유가 있겠죠 로 시작해서 글에는 없는 온갖 이유를 만들어내 결국 똑같은 놈이거나 남자 나쁜놈 이렇게 가기 위해 애썼슴
    그거 때문에 콜로세움도 몇번 일어났슴
    지금도 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소수라 역전이 일어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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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eorizer 2018/03/11 13:39

    애초에 수입과 지출, 그리고 저축은 어떻게 할 지 상의하고 계획을 세운 뒤에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굳이 곳간 열쇠를 누가 쥐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합의에 의해 시스템화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각자 한정된 돈이지만 그 안에서 재량을 가지고 소비를 할 수 있으니 마음 상할 일도 없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 적절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서로의 소비에 대한 오해도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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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또미 2018/03/11 13:58

    다떠나서 잘못은 아내가 하고있는데 남편도 잘못이 있을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뭐 궁예가 이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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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또미 2018/03/11 14:03

    한달에 400 벌어 350쓰는데 그걸 이해해줄때까지 우쮸쮸하면 그게 몇년이될지 십년이 될지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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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하 2018/03/11 14:48

    이혼하는게 미래를 보아서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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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8/03/11 15:36

    저하고 상황이 꽤 비슷한데요. 월 400 중반 외벌이에 2살된 딸.
    핸드폰비 교통비 보험비 지역보험 관리비 전기세 가스비 이런거만 합쳐도 150은 나옵니다
    처가나 놀러갈 때 끌고다니는 아방이 기름 넣고 하면 150은 우습게 뚫어요 .
    자영업이다보니 지역보험(건강보험)만 20만원씩 훔쳐가고(나쁜놈들!)
    이번달부턴 국민연금 강제징수ㅠㅠ  최저 10만원....
    전세라고 돈이 안나가는게 아니고, 아파트 청약되고 대출금 이자도 이제 더 오르고 하면 돈이 훅나가요.
    와이프가 쇼핑으로 돈 쓰는 편도 아니고(1년째 옷도 안사입음 ㅠㅠ 사주지못해서미안해ㅠㅠㅠ)
    집에서 밥먹는게 많은 편인데도 저도 생활비가 300 정도 나와요
    그 달에 행사가 겹치면(부모님 생신 등) 300선도 깨지는건 쉬워요.
    마냥 뭐라 할만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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