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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장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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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리니지 같네요
장사꾼 : 9일도 팝니다
소비자 :얼마예요?
장사꾼:제시
소비자: 백만아덴?
장사꾼:즐~
김영철이 이영자 우는 흉내내다가 맞는 거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좌번호 좀 알려주세요."
"받아 적어유. 1296... 8296... 6296... 3296..."
"계좌번호가 많이 기네요?"
"뭔 소리유? 아직 4자리 밖에 말 안했슈! 다시 말할게유. 1이구유... 8이구유... 6이구유..."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지 그랬슈~
닭튀겨유? 말고 이거는 첨보네유 ㅋㅋ
뭐셔? 시방 우리 동네 까기로 헌겨?
슈~ 유~ 쥬~ 같이 ㅠ로 끝나는 말은 존댓말을 쓸때 사용했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단 아~그런겨? 갈껴? 그게뭐여? 할껴? 같이 ㅕ로 끝나는 말을 많이 쓰죠.
그리고 표준어 중 '그래?'는 대전, 충남쪽은 기여? 충북쪽은 그려?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없대서 깜놀 ㄷㄷ
실제로 당해보면 뚜껑 열립니다.
94년도에 청주역 앞에서 수박 팔던 아줌마 잘 살고 계시려나
이건 볼 때마다 짜증이..
아 뭐 이렇게 장사를 빈정 상하게 해....ㅡㅡ
근데 진짜임
와이프가 천안에서 제본하러 문방구 갔는데 너무 비싸게 부르시더래요.
그래서 비싼거 같다고 깎아달라고 해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내가 귀찮아서 그래!"
라고 말하셨다고 . . .
귀찮아도 제발 해주세요 하고 나왔다는
내마음을 맞춰봐
그냥 안사면 되는거 아님? 불친절함이 고도의 판매수법으로 둔갑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