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소는 무쓸모다 필요 없다 차이없다.. 이야기가 분분 한데요.
다른것 때고 예전 경험을 이야기 해 보면
15년쯤 전인거 같네요 그 당시 디카로 400만화소로 많이 찍고 다녔습니다.
좋은 추억을 담은 사진도 아직도 가지고 있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당시 모니터는 crt나 1024해상도정도가 많아서 4백만 화소가 별문제가 안됐습니다.
화소 때문에 화질이 문제 된다고 심각하게 느낀적도 없구요.
그런데 지금 4k 모니터에 당시 파일을 열어보면 사진이 모니터를 다 채우지 못합니다
저화소에 아쉬움을 뼈져리게 느끼네요.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으니 그렇다고 쳐도
더 아쉬운건 이후 6맥만 화소 8백만 화소 디카가 나온 다음에도 당시에 최고 화소로 찍었어야 하는데
화소를 가치를 잘 모르고 4백만이나 6백만으로 카메라 설정에서 화소를 다운해서 찍거나 원본을 4백만 정도로
리사이즈해서 보관해 놓은 사진도 많은데 지금 보면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는 생각 뿐입니다.
확대는 고사하고 5K, 4k모니터를 다 채우지도 못합니다. 화소가 딸려서,
그런데 신기한게 당시에 커뮤니티에는 4백만 화소도 충분하다 8백만 화소만 뻥튀기고 무쓸모다 하는 글들이 있었다는 거죠.
당시 그 시점에서 근시안적으로 보면 그게 맞는 말일지 모르나 지금 와서 보면 정말 앞을 못 내다본 이야기였다는 거죠.
당시에 무조건 카메라가 가진 최소화소로 찍어 놓을걸 지금도 그때 사진 열어 볼때마다 후회 합니다.
예전 어린 조카들 사진들 다 좋은데 4K모니터에 다 차지 않을 정도로 이미지 사이즈가 작습니다.
이미 작은 사이즈로 찍힌 이미지는 고화질로 크게 만들 방법이 없네요.
선명하게 큰 화면으로 크게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음
점차 4K모니터가 대중화 되고 있고 심지어 손바닥만한 휴대폰에서 조차 4K해상도를 넘보는 실정이죠.
휴대폰도 이정도 고화소로 진행되고 있기에 TV나 모니터도 몇년 안에 4K,6k,8K모니터도 점차 대중화 되지 싶네요
8K 영상이나 방송도 몇년 안에 나올 예정이니 디스플레이가 그에 따라가는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지금 2천만 화소 사진도 몇년 후 8K TV와 모니터가 생기고 그걸로 열어 보면 제가 10년전에 찍었던 것처럼
2천만화소 조차 모니터를 다 채우지 못해서 저화소의 아쉬움을 절감할지 모릅니다.
다만,
현재의 작업 환경이 고화소를 처리하기 곤란하거나,
아니면 상업적으로 사용하면서 바로바로 이미지를 소모하는 인스턴트 식의 이미지 생산을 한다면 고화소의 필요성은 낮아 보입니다.
왜냐면 그런 사진은 몇년 후 보거나 인생의 기록으로 남길 목적성이 낮기 때문이죠.
반면 본인의 추억이나 아름다운 사진을 오랫동안 계속 남길 기록과 추억의 저장 목적이라면 고화소로 보관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몇년 지나고 나면 당시 저화소로 찍은게 후회될 날이 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 이미지를 생성해 편집후 1회성으로 쓰고 끝나는 이미지일경우 현재의 필요한 화소면 충분하며
고화소보다는 작업 효율이 우선입니다
반면 이미지를 추억으로 남겨 오년, 십년 후까지 가져가실 분이라면 고화소가 장점이 많습니다,
십몇년전에는 4백만, 8백만 화소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필요 없다는 분들이 게시판에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어이 없는 답변이었던거 같네요. 물론 추억으로 사진을 보관하는 입장에서는요,
https://cohabe.com/sisa/53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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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논란이 많았죠. 천만화소 쓸데 없다고 ㅠㅠ 저도 동감입니다.
뭐 모니터 해상도를 떠나서 R3로 해상도 뻥튀기 시켜주는 픽셀시프트로 찍느냐 일반모드로 찍느냐도 일반 모니터도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때문에 화소는 무조건 다다익선이라 봅니다.
시대의 흐름 앞에서 화소수는 무조건 많을 수록 좋죠
2400만 화소라도 4k 모니터에서 크롭하다보면 모니터보다 작아지는.... ㄷㄷㄷ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저도 가족사진 위주로 찍고 있습니다만
10년후에 꺼내봤을때 모니터에 차지도 않을 작은 사진은 꺼려져서
고화소기종을 선호합니다.
쓸데 없는게 팩트라고 쳐도 적은거 보다는 많은게 좋죠 ㅎㅎ
지금 24M 도 훗날 8k 시대가 오면 화면을 다 못채우겠죠. 글쓰신 내용에 동감합니다. 화소가 절대적인 모든 기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 쓸데도 없는건 아니죠.
내용 공감합니다. 사진이란게 현재 감상하고 버려지기 보단, 나중에 더 많이 감상될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
‘700만화소를 훨씬 뛰어넘는
digital camera 보다
생생히기억이 살아나’
2003년에 나온 랩가사인데… 지금보면 훗해요 ㅎㅎ
컴퓨터 같은거죠
2000년대에는 컴퓨터 성능이 날이 다르게 쑥쑥 올라갔습니다
구입 후 1-2년만 지나도 금방 구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특별히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게 아니면
몇 년 전에 나온 컴퓨터도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300만, 500만 화소 하던 초창기에는 쓸만은 했어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어느 선 이상에 오른 후에는
하드하게 찍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부분을 포기하면서
혹은 무리하면서까지 고화소로 갈 필요가 있는가? 죠
지금 보면 화질이 안좋은 필름사진도 추억을 바래게 하지는 못합니다 ㅎㅎ
물론 컴퓨터도 취미로 고사양을 꾸미는 사람이 있듯
그냥 하고 싶어서 고화소 쓰는 것도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