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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녕하십니까. 박수현입니다.
충남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치졸하고 악의적인 선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열한 네거티브를 동원해 선거 구도를 바꿔 보겠다는 얄팍한 술수가 우리 민주당원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원이라고 자칭하는 분이 제기한 문제인 만큼, 우리 민주당원 동지들께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글을 올립니다.
첫째, 저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사람입니다.
청와대는 인사혁신처에서 파견 나온 전문요원들이 철저히 인사검증을 합니다.
그 중에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가장 엄중한 인사 검증이 진행됩니다.
만약 저에게 사생활 문제가 있다면 검증 초기에 곧바로 드러날 것입니다.
문제의 당사자들을 통해 확인하면 곧바로 확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청와대 인사 검증을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한 사람입니다.
또한 저는 19대 국회에서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대변인인 저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들에게는 정말 좋은 먹잇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타 정당에서도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이 이런 짓을 하는군요.
둘째, 저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여성문제와 관련 진정, 고소, 고발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간통죄가 있을 당시에는 물론이고 폐지 이후에도 민·형사적으로도 단 한 차례도 송사나 조사, 내사에 휘말린 적이 없습니다.
도덕적 문제라면 누구보다 공격받기 쉬운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인데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와 관련된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셋째,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돕는 것은 민주당의 당론입니다.
그래서 여성위원회를 통해 훈련된 여성당원의 정치적 진출을 용이하게 하도록 비례대표로 진출시키는 것이 우리 당의 전통 입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공주뿐만 아니라 천안 등 대부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시·군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지역에서 후보조차 우리 당 이름으로 내지 못하고 무소속을 고민할 정도로 충남에서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지역위 여성위원장은 더욱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여성위원장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주지역위원회는 비례대표 의원 입후보자가 오직 1명뿐이었습니다.
넷째, 2014년 일부 여성당원과 지역 당원, 여성단체가 우리 당의 여성 비례의원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충남도당에 대한 항의 방문과 집회, 농성, 중앙당 항의 집회 등 수 개월에 걸쳐 집단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공주지역은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이들의 공격 대상이었지만, 공주의 비례대표 의원 공천과 관련된 항의나 반발이 정식으로 제기된 적은 없었습니다.
다섯째, 한 때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가 등 뒤에서 비수를 꽂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국회의원도 하고 청와대 대변인도 했으니 좀 챙겨 줘라. 한자리를 주던지."
그런데 20년 가까이 민주당을 지키며 고난의 정치 생활을 해온 저의 재산은 마이너스 6000여만 원입니다.
챙겨 줄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습니다. 한 자리 챙겨주라고 하지만 그런 적폐를 없애 달라는 국민들의 촛불민주주의로 탄생된 정권입니다.
같은 당의 당원에게 저열한 방법으로 악의적인 상처를 입히면서 이를 '검증'이라고 합니다.
악의적인 루머를 퍼 나르고 다른 당과 맞장구치며 즐거워합니다.
진짜 검증이 필요한 일은 제쳐 두고 우리 식구 상처 내는 일에만 몰두하는 참담한 행태를 우리는 언제까지 감수해야 할까요?
우리 민주당원의 현명한 판단 만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청와대대변인 박수현 올림
저도 문자 받았네요...
많은분들 읽으시라고 추천 꾹!
누구보다 심란하실텐데..힘내시길 바랍니다.
민주당 타후보의 음해공작?....
충청도민들은 그 복심을 알수가 없는지라....
선거운동 열심히 잘 하면 당선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길
[리플수정]저열한 공세 다 극복하시고 압도적으로 당선되시길
이제 안희정은 지우고 문재인만 파네 ㅋ
의혹 제기한 사람 타이밍도 뜬금없죠
마치 미투로 저격한 모양새인데 정작 내용은 공천문제.
내 불만을 말하기 위해 이참에 시류를 이용하는 느낌
응원합니다. 열심히 하시길~
화이팅
민병헌TM// 의혹 제기한 사람이 더민주 다른 충남지사 후보인 양승조 후보의 측근인게 나왔죠
화이팅!!!!
만주주의// 댓글마다 일베티 너무 내는거 아님? 투표안하고 말지 자유당은 안찍어요
안희정 사태 관련
죄를 꾸짖는다거나 분노한다거나 피해자 입장에 동정한다거나 그런 게시물은 좌담에서 전혀 볼 수 없고
피해자가 아니라 박수현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게시물 따위 최다추천에 오르는
이런 건가요
안희정때문에 젤 많이 피해본 게 박수현임......
국회의원까지하고 청와대까지 들어갔던 사람 재산이 -6000만원이라는 건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청렴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수준임.
박수현 응원합니다
저 여성 비례대표가 벌써 오영환 저사람 고소했네요
전 박수현 응원합니다.추천도 꾹
미스록하트// 박수현이 가해자입니까?
미스록하트// 그 논리면 당연히 북한 성과 관련 뉴스가 좌담 탑일줄 알았는데 없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데요 저는
추천 많이 받으면 좌담 올라가는거지 별걸 다 관리질이네
박수현 원래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의료사고로 하나뿐인 자식 잃고
그때분에 사회복지학 공부하다가 정치 입문한 사람임
그러다 생활고로 부인이랑도 이혼했구요
딱히 지지한다 안한다는 아니지만 안타까운 개인사를 가졌죠
luwa// 그런 사연이 .. 가슴아프네요
사실 아니면 무고죄로 쳐넣어야함 사실 아니길 바랍니다.
진정성이 느껴져서 추천.
도지사 갑시다
떳떳하다면 대중들은 알아 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경쟁자, 경쟁당들의 마타도어도
넘어야 할 과제인거죠.
진짜 진정성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리플수정]공주출신이고 문대통령뽑았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충남은 박수현입니다.안희영여파 크게 없다고봐요.
안희정은 안희정이고 박수현은 박수현.
힘드시겠지만 비온뒤에 땅이 굳어집니다.박수현 화이팅!!
화이팅
글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내요 힘내세요
민주당 내부적폐들이 아직도 설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 졌네요. 이 시점에 입장표명하신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친구를 잘못 만나셔서...힘내시길..
힘내셨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ㅠ
진정성이 느껴지시는 분. 힘내시길.
미투 적극 지지하지만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죠. 정쟁에 악용되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하고. 그래서 추천합니다.
응원합니다
이건 확실히 당내 경선에 의한 모함이더군요
당내 경선 경쟁 정치인을 sns에서 돕고싶다고 적어놨던 사람이 이번인 주도
기사도 단어선택이 악의적인게 돌싱을 내연녀 드립으로
원래 선거가 다가오면 모함과 하위사실이 파다함 그와중 미투에 묻어가려는게 민주당 경선에서 여럿보임
충주 시장도 미투 관련 무고 허위사실이더군요
마음다해 응원합니다~!
박수현 화이팅! 힘네세요~
근데 여자랑 뭔상관 ㅋㅋ 그냥 도지사질만 잘하면되지
응원합니다!
응원 합니다^^
박 대변인 그러면 공천 해서 당선된 그 이후 부터 사귀었고 올해 결혼 하신다는 것인가요? 사실관계 먼저 확인 합시다.
근데 궁금한게 재산이 마이너스인데 선거 나가면 무슨돈으로 유세활동하나요? 공탁금을 어디서 대출받나요?
그리고 그 여자분과 교제중인가요? 아무관계가 없다면 상관없는데 계속 교제하시거나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끝임없이 논란이 될듯 하네요
사실관계부터 확인합시다.
사실관계부터 확인하죠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