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신촌지역 대학생들의 연합동아리 ‘연남동‘은 올해 3번째로 신입 기수를 모집하고 있다.
‘연남동‘은 신촌지역의 동네 지명이 아닌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의 준말이다.
연남동의 비전은 ”웅녀가 곰에서 사람이 될 때까지 쑥과 마늘을 먹었다면 우리는 사람에서
곰이 될 때까지 연어를 먹는 것”이며 연어를 좋아하는 신촌지역 소재 대학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스워 보일 수 있는 동아리 이름이지만 나름의 규율도 명확하다.
한 학기당 6회의 연어 번개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면 제명된다. 현재 2기까지 활동하고 있는 인원만 31명이다.
가입이 치열해질 것 같다.
우리 연아..아니 연어 쫌 그만 괴롭혀 이놈들아~!
연어는 식감이 연어하나요?(좀 억지 같네)
연어가 많이 신가요, 단가요?
사실 불곰은 연어를 남김없이 먹지는 않습니다
연어가 강을 따라 올라오는것은 산란하기 위해서이기때문에
불곰은 연어를 잡으면 알만 빼먹습니다 나머지는 버리죠
버려진 부위는 힘이 약해 자리를 못잡은 불곰들이 먹거나 시체청소부들이 처리해주죠
힘센 불곰들은 연어의 알만 먹고 약한 불곰들은 연어살을 먹는거죠
진지먹은 댓글이었습니다
나도 진지로 연어먹고싶다
연어는.... 사랑이죠.... 존맛탱 ㅠㅠㅠㅠㅠ
나도 가입하고 싶드아...
음 그래 오늘은 연어닷..
연! 어! 뭐 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 갖고 뭐 할래?
연남동<->닫은북서 깔깔깔
아 지방 살아서 서러운 일 TOP 10안에 들어갈 일이로다...
이거 대학생만 되나요? 저 지금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