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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셧어요 (꼬무룩)
포경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라...
그래서 안했습니다(방긋)
쌍꺼풀은 자의가 들어가지만 포경은 타의로.....
이게 핵보복인가요?
남자쪽이 도발한건 잘못인데
그걸 성희롱으로 반격하네 ㅎㅎ;;
어휴 쌍수 자기가 하겠다니까 하는거지 별로라고 하는 건 또 뭐람
대댓글이 되지 않아서 여기에 씁니다.
제가 성희롱, 성추행이라고 한 이유를 써봅니다.
> 성희롱의 정의: 성희롱이란 성(性)적인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성적인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러한 언동에 거부하는 것을 이유로 고용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까지 포함합니다.(생활법령정보시스템)
> 여성가족부에서 퍼낸 '공공기관,일반국민/표준강의안/2016년 성희롱예방교육 표준강의안(2.0)'를 보면 성희롱이 성립되는 예시 중 하나로 '사생활에 대한 언급, 외모몸매 등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 중에도 '수차 몸매와 관련하여 언급한 것은 여성의 외모에 대한 비유나 평가로서 모두 부적절한 성적언동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국가인권위원회 2013.7.17. 13진정0171700 결정)'라고 씌어 있고요.
저는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업무를 잠깐 담당한 적이 있었고, 매해 교육받으면서 남여를 떠나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지적'은 최대한 피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법을 해석하는 기준이 굉장히 모호해서 상대방이 '내 몸에 대한 지적'으로 기분나쁘다고 성희롱, 성추행으로 신고하거나, 고소하면 먼저 내뱉은 사람이 불리하니까요. 심지어는 외모 칭찬을 해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하라고 교육 받은 적도 있어요.(의무교육입니다)
본문의 사례도 일반적인 통념상 여자쪽이 훨씬 성적인 의도로 얘기를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여자쪽에서 '남자쪽이 먼저 외모 지적을 해서 성적 수치심이 들어서 받아쳤다'고 주장하면 어떨까요. 실제로도 저 친구가 왜 포경으로 맞받아쳤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법원에서 이런 점도 고려를 할 거고요. 실제로는 붙어봐야 안다는 거죠... 그래서 쌍방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윗 댓글들을 보면 참 요새 남녀에 관련해서 사람들이 매우 날카롭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오우야 묵직하다는 짤이 이거였나...
고래 잡은 사실을 알고 있는 이유가 뭘까나~~
저라도 저렇게 말했을것같아요 가만히있다가 싸대기를 한대 맞았는데 똑같이 싸대기 한대만 때려주기엔 제가 분해서
다른한쪽도 마저 때려줘야 기분이 풀릴것같아요. 제 성격이 너무 더러운거같지만서도...
애초에 가만히있다가 시비걸린사람이랑, 가만히있는사람 속뒤집어놓으면서 시비건사람이랑 같은선상에서 두고 논해야하는건가요?
상대방이 내가 성형한거 뻔히 알면서도 저렇게 부정적으로 말한다면 더한말을 해준것에대해서는 나쁜거라고 생각안해요.
말을 하면서 상대방이 화날지, 기분나쁠지, 상처받을지 생각조차 않고 내뱉는다면 그에 돌아오는것에 대해서는 본인책임이죠.
잘잘못으로 따지자면 일부러 기분 더러우라고 시비건사람이 훨씬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 ㅠ
위에 답변들중 여자답변이 너무하다는댓글들이 있어서 댓글 달고 갑니당...
그냥 속 시원하다~! 하면서 봤는데 댓글에서 기분이 다운됌.
먼저 인신공격을 한게 잘못아닌가.... 먼저 기분나쁘게 했으니 상대도 저렇게 받아친건데 성희롱이니 뭐니...
가슴작은 여자는 왜 브라차냐던 그 유머글에도 이정도로 진지빠는 인간들은 없었던걸로아는데 ㅋㅋㅋ 남녀가 바뀌었어도 웃으며 봤을 글을 이따구로 망치네
쌍커풀 얘기한게 성희롱이란 개소린 또 뭐여 ;;
남자가 먼저 쌍수한 여자는 별로라며 인신공격 했으니까 인신공격 당해도 싸죠. 가만히 있던 사람 건드리고 좋은 말 나오길 바라면 안되구요.
몇년전 교회 언니가 저보고 가슴 큰데 옷 붙는거 입어서 남자들 눈요기감이라길래 제가 빡쳐서 다다다다 쏘아붙여서 그 언니 울린 적이 있고 그 후로 몇달동안 그 언니 쫓아다니면서 오늘 이 옷 어떠냐며 물어보고 그랬는데 저는 제가 심하다고 생각 안해요. 교회에 와서 예배는 안 드리고 다른 여자 몸매나 보고 비하하고 교회 남자분들을 교회 자매를 눈요기감으로 삼는 사람 취급한 개독뇬한테 참교육 시전한거죠.
그간 여자 가슴에 관련된 유머글도 오유에 숱하게 올라왔었고 댓글에 진지빠는 인간들도 별로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