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데미트리안 타이투스.
2중대 캡틴으로 드디어 복귀했는데 프라이마크께서 내게 500세계를 수복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우선 지금 주적부터 생각을 해야겠는데....

타우....
울트라마의 변방 행성들을 계속 침탈하고있고, 고정된 영토를 유지중인 녀석들이지.
놈들의 제국이 처음 세워졌던 시기부터 우리 울트라마린의 계속된 성전에도 끈질기게 제국을 패퇴시킨 놈들이다.
혐오지성도 아무렇지 않게 쓰는데다 일부 기술은 제국의 기술에 비견되거나 우월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래도 엘다랑 비슷하게 말을 하면 일단 들어는 보는 놈들인데다 위협수준도 그리 높지 않아.
무엇보다 워프 항해를 못하니 확장 속도도 느리지.
타이라니드의 침공에 정신 못차리고있으니 이쪽이 우선순위는 꽤 낮다고 볼 수 있다.

타이라니드
지금 제국의 주적이자 카오스에 비견되는 위협이다.
이전 아바락스 행성에서도 카오스의 등장 이전까진 큰 위협이었지.
하이브플릿의 촉수들이 제국 행성 곳곳을 침략중인 상황이니 방어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아바락스의 구원 이후에 울트라마에 대한 위협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오히려 니힐루스쪽이 극성이지.
진짜 문제는...

네크론
합의도, 대화도 통하지 않는 오직 전쟁만이 해답인 기계종족....
그중에서도 바로 그 침묵의 왕 자렉이 이끄는 부대가 직접적으로 침공중이다.
카디아의 함락 이전까지만 해도 협력도 했었지만, 이전에 길리먼님께서 직접 이끄신 성전에도 오히려 제국군을 학살하면서 큰 피해를 입혔던 놈들이다.
2개의 성전 함대가 완전히 파괴당할정도였으니...

프라이마크께서는 불가능을 요구하셨다....
하지만 의무는 죽어서 끝날뿐

캡틴. 배신자 군단들이 울트라마를 공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또 해낼것이다, 의심을 멈추지마라 레안드로스"
(의심의 얼룩은 사라지지않는다고 옆에서 자꾸 눈치준다)
"하지만 나는 또 해낼것이다, 의심을 멈추지마라 레안드로스"
(의심의 얼룩은 사라지지않는다고 옆에서 자꾸 눈치준다)
타우가 가장 만만하네
가장 큰 적은 내부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