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교회에 딱히 별다른 감정이 없었는데 친구가 자기랑 같이 교회 한 번 나가보자 그래서 따라갔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전도였던 건데...
아무튼 또래 애들도 많은 교회에서 교회 선생님? 같은 분들하고 하하호호 재미있게 성경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헤어질 때 그 선생님이 그러는 거임
"다음에 올 때는 3천원 들고 와야 해~"
어린 마음에도 종교를 믿는 데 돈이 든다는 사실에 고개가 갸웃거렸고 뭔가 아닌 거 같아서 다음부터 교회 안 나감
근데 그 이후로 며칠 동안은 집으로 찾아오더라 왜 안 나오냐고
그 친구는 아마 떡볶이 한컵분량의 달란트에 너를 판거일수도...
난 같이교회가자도 아니고
친구가 샌드위치 먹으러가자길래 얼떨결에
따라갔는데 교회였음 ㅅㅂㅋㅋ
안나가기 시작하니까 집에전화오고
집에 찾아오는것까지 똑같네 ㅋㅋ
근데 샌드위치 맛있었어..계란, 감자 으깨서
마요네즈 듬뿍 넣어가지구
난 성당에 내라고 엄마가 준 돈으로 안내고 떡꼬치 사먹었는데 머라 안하셨어!
그 친구는 아마 떡볶이 한컵분량의 달란트에 너를 판거일수도...
아마 그랬을 거 같긴 해
유다네 유다
나는 어떻게 안 가게 됐냐면
한 군대 전역할 때까지 다녔는데 전역하고 나서 이사 갔다가 점점 멀어짐.
난 같이교회가자도 아니고
친구가 샌드위치 먹으러가자길래 얼떨결에
따라갔는데 교회였음 ㅅㅂㅋㅋ
안나가기 시작하니까 집에전화오고
집에 찾아오는것까지 똑같네 ㅋㅋ
근데 샌드위치 맛있었어..계란, 감자 으깨서
마요네즈 듬뿍 넣어가지구
난 성당에 내라고 엄마가 준 돈으로 안내고 떡꼬치 사먹었는데 머라 안하셨어!
교회가 돌아가려면 돈 필요한거는 어쩔 수 없다지만
돈 내놓으라고 강요하는거는 교리 위반일텐데
돈을 우상숭배 하는곳들 많은거 같음
나 교회 다닐 땐 오히려 그 기도하는 그룹의 선생님 ? 같으신 분이 돈 쥐어주고 헌금하고 남은 돈으로 국수 사먹으라고 하셨는데
삼천원이나 달라네
나도 집에 전화해서 애한테 돈좀 쥐여서 보내라고 해서
그 뒤로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