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가 이렇게 발전할줄은 몰랐어요,

뭐랄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미러박스를 가진 SLR카메라가 얼마나 큰 제약과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지 전에는 미처 몰았었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미러 반사를 통한 피사체를 볼 수 있다는 잇점에 전 꽤나 집착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자액정의 영상보다 실제 영상을 보는 걸 더 좋아합니다.)
가끔 장터에 1Ds급,,,또는 1DX급 카메라가 장터에 나오는 걸 봅니다 ,,
과거 데쓰막투에 푹 빠젔었던 유져로서 아직도 1N급부터 시작하는 캐논의 1시리즈 플래그쉽이 기계적으로만 따지면 참 좋은 바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걸 반대로 해석하자면 이렇습니다,
반투명미러를 이용한 SLR카메라는 두가지 몇가지 칼같은 정확성과 초정밀성이 요구됩니다,,
첫째 100% 시야각의 경우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미러에 반사되어 펜타프리즘에 굴절되어 뷰파인더 렌즈들을 통해 유저에게 보여지는 건데 수만 수십만,,번을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면서도 그 반사각이 미러 전면에 걸쳐 유격이나 이격이 생기면 않됩니다,,그러면서 일정부부은 AF센서로 최대한 많은 양의 빛을 보내면서서 뷰파인더로 최대한 많은 양의 빛정보를 보내줘야 뷰파인더가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과거 AF가 아닌 MF카메라에서는 밑부분의 AF센서로 빛을 보낼필요가 없어서 반투명 구조를 쓸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래된MF카메라의 뷰파인더는 AF카메라보다 배율이 훨씬 크면서도 밝습니다,,그래서 MF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는 매력은 감히 AF SLR카메라도 따를 수 없던 것입니다,,,
그담 미러 밑에 있는 AF센서로 보내는 미러의 빛도 초정밀 초절정으로 각도가 틀어지거나 이격이 생기면 않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핀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센서의 구석구석 면까지 빛의 각도가 틀어지면 않됩니다,,
이러한 초정밀 정확성을 요구하고 더불어 무지막지한 미러운동의 양에 의해서도 모든 각도와 치수가 초정밀로 정확성을 유지해야 하는 내구성,,,을 요하는 SLR카메라에서 캐논의 1시리즈나 니콘의 플래그쉽들은 저가형 미러구조와 구분이 될 수 밖에 없을만큼 규격과 스펙,,,내구성면에서 플래그쉽다운 고급기계 였던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 그 내구성과 강력한 성능을 내면서도 작동의 매끄러움을 유지해야 하는데 미러박스가 접혔다 다시 펴지는 과정에 미러박스 안에 보면 몇개의 돌기가 그 안착의 고정쇠 역할을 하는데요,, 그 고정쇠가 과거MF시절부터 미러각도 조절도 되는 역할을 했었단 말이죠,,,
여튼 그 미러박스의 운동관련 윤활액이 튀는 문제점도 수백만원짜리 카메라에서 발생도 했었고,,, 렌치 각도가 한번 틀어지면 측거점별 바디 고유의 AF정확성에 문제가 생긴다던지,,,미러가 접혔다 펴지는 속도가 플레그쉽처럼 재빠르지 않으면 블랙아웃을 경험하게 되는 바디가 된다던지,,,미러 자체가 떨어져 버린다던지,,,,등등
엄청난 정밀성이 요구되면서도 엄청난 운동성이 기기의 성능이 되는 불리한 메커니즘을 극복하기 위해선 그 부분 자체에 엄청난 비용과 기술과 노하우,,검수 관리 AS가 필요했었습니다,,, 정말 미러리스 입장에서 본다면 비용과 기술력과 중요도와 관리에 있어서 장난없던 옵션이었던 겁니다,,
소니는 그 구조 자체를 ,,, 다 깨부셔 버린 겁니다,,, 저같이 광학뷰파를 좋아하던 사람들의 저항을 받으면서도 말이죠,,
구조 자체가 이젠 초점이 맞는 상과 실제 이미지가 일원화 되어,, 초점이 안맞기가 더 힘든 구조가 되었습니다, ,ㅎㅎ
모든게 일치해야 뷰파던 AF던 다 맞던 미러방식은 저같은 민감한 사람에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뷰파로도 완전히 AF가 맞고 실제 이미지도 완전히 맞아야 하는데 사실 완전히 그렇게 되기가 힘듭니다,
그걸 유지하기도 힘들고 말이죠,,그 엄청난 기계가 없어도 되는 미러리스는 크기도 작고 가볍고 기존 SLR에 비해 바디구조가 덜 튼튼해도 오히려 내구성이 더 잘 유지되는데 더 유리합니다,,
이제 전자식뷰파가 실제 광학식 뷰파만큼 세밀하고 현실적인 부분만 발전이 되는 일만 낭았습니다,,, 그 외엔 정보면에서 이미 말되 않되는 수준의 격차를 벌여버렸구요,,,
기술앞에 장사 없다는 게,,,10년도 흐르지 않은 기간동안,,,
캐논의 영원할 것 같은 독보적 위상이 소니에게 이런식으로 털리는 걸 보는 게 저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캐논이던 니콘이던 소니던 현상태에서 특별한 기술적 진보 없이는 무조건 소니의 미러리스기술과 이미지센서 기술력 앞에서 과거 전통적 광학기기 선두주자들이 다 소니에게 털리는 내용이 예상되다보니,,,참,,,
무섭네요,,기술력의 독점과 그 진보라는 게 말이죠,,
한편으로 그립네요,,,
필름과,,,그시절 내사랑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