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전세계 출하량은 2012년 1600만대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계속 감소하여 2016년에는 840만대로 1/2수준입니다.
카메라 제조사들이 만든 CIPA라는 단체에서 매년 전세계 출하 실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일본메이커들 단체라 삼성 미포함)
https://www.cipa.jp/stats/report_e.html
3번째 리포트 Total shipment of digital still camera 보시면 Single lens reflex 항목이 DSLR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다들 대세라고 하는 미러리스(Non-reflex)는 아직 3백만대 수준으로 DSLR의 절반도 안 됩니다. 낙폭은 DSLR보다 덜하지만 성장하고 있지도 않죠.
패러다임이 미러리스로 언젠가 전환될 순 있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메라메이커들의 고민은 DSLR이냐 미러리스냐보다 카메라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https://cohabe.com/sisa/49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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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되는게 저는 좋습니다. 15년 전 1ds 가지고 다닐 때 그 설레임이란..
300d에 번들만 있어도 너무 행복했지요.
통계적으로야 물론 나눠지지만 어차피 미러리스와 DSLR 둘 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안에 있는 것이지 각자의 시장이 있다고 하기도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맞습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미러리스가 대세다, DSLR은 끝났다고 하시길래 퍼왔어요. 미러리스라서 혹은 DSLR이라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종합적으로 카메라의 성능, 렌즈군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래 어느시점엔 미러리스가 따라잡을수도......ㅠㅠ
캐논과 니콘이 의도적으로 미러리스를 강화하고 DSLR 개발을 소홀히 하게 되는 순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840만대 DSLR은 캐논과 니콘이 거의 다이죠.
미러리스 300만대에는 소니 캐논 올림푸스 파나소닉 니콘 후지를 모두 합친 숫자이니, 캐논과 니콘의 움직임에 따라 대세도 변하겠지요. 이미 캐논은 M5 M6 M100등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미러리스 신제품을 내고 있기도 하네요.
2011년에 dslr 입문했는데, 그때가 정점이었나보네요. 많이 줄었네요.
800만대 정도 팔리는 시장의 일반인 소비자라면 소수에 속하겠지만, 사용해보면 dslr 이 미러리스에 비해 딱히 더 불편하거나 그런거 모르겠더군요. 어차피 소수 취향이라 일반론(작고 가벼운게 좋다는 식의)을 대입하기도 약간 무리일거 같습니다. 번거롭다면 둘다 마찬가지로 번거로울거 같고
구조적 한계로 dslr은 10년이내 유물이될듯요
핸드폰이 좋아지는게 큰 변수죠.
거기에 요즘은 프로그램으로 뒤도 날려주니....
카메라 종류를 막론하고 주변에서 디카 샀다는 사람을 보기 힘드네요..
유치원에서 열린 연말 아이들 발표회를 보러갔는데... 캐논한대, 소니한대(저)만 있고 나머지 분들은 다들 폰으로만 찍으시더군요. 보기힘들어요. ㅎ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