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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만나러간 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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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댓글
  • U愛나 2018/01/26 15:31

    사진을 보자마자 맘이 아파서 눈물이 똑 떨어졌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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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고리오 2018/01/26 16:26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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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中男高工大 2018/01/26 16:55

    진짜.. 눈물고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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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와붕가!! 2018/01/26 16:59

    엄마 : 딸~~ 거기 아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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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끄리 2018/01/26 17:00

    ㅠ닉값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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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인손가락 2018/01/26 21:32

    묘지 관리인 아빠 : 딸 그러면 귀신이 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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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B 2018/01/26 21:40

    첫 째 딸아이 재롱잔치 보고와서 씻기고 둘째 재우며 베오베 딱 터치해 처음에 나온게..사진을 보며 잠시 먹먹해 지네..행복했으면 좋겠네 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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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년 2018/01/26 22:06

    뭔가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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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칰힌 2018/01/26 22:1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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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8/01/26 22:23

    엄마가 요리를 아주 드럽게 못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맛없는 음식이어도 엄마 밥보다야 훨씬 맛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밥을 아주 잘 먹게 되었고요. 특히 떡볶이를 하면 핑크색 떡볶이나 형광 주황색 떡볶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어요.
    엄마를 다시 볼 수 없는 이상한 세상에 살게 된 이후로 종종 묘지에 떡볶이를 들고 가서 먹고 오곤 합니다. 다음 세상에서는 이렇게 빨갛게 좀 만들어 달라고 큰소리도 좀 쳐보고요. 저는 다 커서 엄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렇게 올라가면 비석이 부러지니까 그냥 한참을 안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빈말로라도 맛있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 핑크색과 형광주황색 떡볶이가 종종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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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그베어 2018/01/26 22:39

    작성자 닉좀봐.... 이걸로 웃기려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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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ccato 2018/01/27 00:56

    ...
    저렇게 투정도 못 부려본 사람입니다
    엄마도 항상 슬펐고 오빠도 말수가 없고
    현충원 가면 항상 의젓해야 했고 눈물도 삼켜야 했죠
    어느 순간 아빠 기억도 희미해졌지만
    3살에 돌아가셨어도 20살까지 현충원 가면 눈물먼저 팍 쏟아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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