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왜 디즈니 만화동산 안합니까?

늦잠자는 어린이들이 많아져서요...

ㅌㄷㅌㄷ

만화동산하면 자고있는 형 침대 폴짝폴짝 뛰면서 ~
일어나라! 아침해 떳따! 친구만나러~ 가쟈~~ 푸 노래부르면  일어나서 같이 봤는데 ㅋㅋ

좋은 글이라서 로긴 했어요...여기 묻히기 아까운 정서...

다크윙덕이라니.... 디지니 만화동산 중에서도 엄청 옛날것!

히맨과 쉬라를 아시나요 ㅜㅜ

매우 하이톤의 목소리로 "플루토! 가자!" 하면, 커다랗고 중후한 목소리로 "컹~컹~"

요즘은 보고 싶은거 있으면 아무때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그냥 틀면 되니깐..

일요일 아침  미키마우스가 페인트칠하고 있을때 즐거운 일요일이라고 기대했지만  부모님께서 교회가자 하면서 끌려갔던 허탈감은......

디즈니 만화동산 시작하기 더 이전 시간에도 (한 7시 정도?) 만화했던거 기억나시나요?
어쩌다 일찍 눈떠져서 혼자 거실로 살금살금 기어나와서..
소리 최대한 줄이고 티비틀면, 잘은 기억안나지만 백설공주?같은 일본애니가 하고 있었는데..
그게 무척 흥미로워서(디즈니풍이 아니라 일본만화풍의 엄청 잘생긴 왕자랑 공주가 나와서) 보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너무 이른 시간이라 자주 보지는 못했었네요 ㅋㅋ 나중엔 다른 만화도 했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주말아침에 그렇게 일찍 왜 애니를 방영해주고 있었던걸까 좀 의문스럽긴함.

애들이 주말에 일찍일어나면 피곤하다는걸 아는 부모님세대가 되어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제가 국민학교다닐때는 9시 뉴스하기전에 이런 문구가 TV를 통해 나왔습니다..
"자 어린이 여러분~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건강한 어린이가 됩시다"

젤 좋아했던 빌런 담쟁이!(포이즌 아이비 아님)

ㅇㅅㄱㅇ

가고일즈도 껴줘요

손자병법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다니...

일요일 오전엔 명랑운동회죠.

디즈니채널에서 하루종일 나오거든요

옛날에는 그 시간에만 디즈니 만화가 했는데
요즘은 디즈니 채널에서 항상 볼수 있어요.
그래서 안해요

다람쥐 구조대~~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좋은친구~~~

LA아리랑 보고 싶다.. 그냥 여배우가 이뻐서 보기 시작한건데.. 보는 각도마다 얼굴이 달라서 신기했던.

디즈니 만화동산하면 빙글뱅글이지요 오이에 빙글 오이오 뱅글~ 요게 끝나면 다람쥐구조대 칩과 테일... 그리고 한때 디즈니 만화동산의 암흑기 개구장이 봉커스...  골리앗도 있고 티몬과 품바도 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저는 알라딘이 존잼 알라딘 외전처럼 TV방송용이 너무 재밌어서..

사파이어 공주도 잊지마세용

휴일 8시쯤 늦잠을 깨우는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오~으은하수를 건너어면~의 구수한 노래도 기억나요~~

토요일 오후쯤인가 레니게이드라는 외화를 즐겨봤습니다.장발의 주인공이 누명쓰고  악당을 처치하고 인디언 계열의 추장 남매?가 출연 했던 ~~바이크타던 모습이 참 간지였죠.

일요일엔 장학퀴즈

어린나이 동심을 확 깨주었던 캡틴파워 -_-

합니다 우리 냥이들한테 일요일마다 틀어줍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은하철도 999와 천년여왕의 주제곡
그리고 AFKN 에서 봤던 스파이더맨 실사 드라마와 만화영화 트랜스포머의 변신장면, 세사미 스트리트
다람쥐 세마리 나오기도 하고 오리 세마리 나오기도 하고
외발달린 갑주 오리 기즈모덕
... 아버지와 목욕탕에서 만난 히맨과 사파이어 왕자.
우주보안관 장고... 형이 맨날 바닷가 놀러가면 물 속에서 장고 덤블링 따라하곤 했음

친구야. 힘내렴.
돌아오는 일요일 아침에는 포근한 늦잠과 함께 꿈속에서 쾌걸조로랑 만나길..!

꽥꽥꽥꽥 꽥꽥꽥꽥 오리 아저씨~
꽥꽥꽥꽥 꽥꽥꽥꽥 욕심 부려도~

https://www.youtube.com/watch?v=5EQTxBFmGow
자야되는데 톰과제리 틀어줘서 못자는 고양이

그때도 지금도 이 영감탱이 부럽다

최소 25년전 이야기...

그때보다 일년 전쯔음에 엠비씨에서 '로빈후드" 방영 했었는데,
기억 나시는 분??

디즈니 만화동산에 대한 그리움보다도 글 자체가 엄청 추억돋는다. 묘사가 쩌는듯

전격제트작전 아시오? 키티를 그렇게 불러댔는데

그 당시 달동네나 산동네라던가.. 작은집에서 옹기종기 모여살던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
친구들이랑 뒷산에 가서 삐라도 주우러 다니고 겨울방학이면 논밭에서 불피워놓고 쥐불놀이도 하고

https://youtu.be/bPCvjWtfwIs

옛생각이 새록새록..

교회때문에... 라는 음모론이 있습니다

제목보고 그냥 들어왔는데
글 속에 작성자 정서에 젖어서
오르락내리락 몇번이나 읽었네요

기억나는 어릴적 만화...마루치아라치 똘이장군  우주보안관장고 메칸더브이 그랜다이저 마징가제트 태권브이 독수리오형제 우주의여왕쉬라 미키마우스 뽀빠이 모래요정바람돌이 이상한나라폴 독고탁 아기공룡둘리 영심이 톰과제리.....다음분 토스...

저기.
.장학퀴즈 본다음에 디즈니 보는거 아니었어요?

만화동산 때문에 이상한 능력이 생겼지요
평소엔 엄청 늦잠잤는데 일요일 아침 8시에만 되면 눈이 탁 떠졌었지요, 아직도 저기전에 아침에 일어날 시각이랑 뭐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다 잠들면 일어나야할 즈음에 알아서 눈이 떠지네요 ㅋㅋㅋ 어릴적 만화동상 보고 밥먹고 노래자랑 보다가 노래자랑 끝나고 하는 KBS1에서 하는 만화를 또보고 아침에 못잔 잠을 다시 청했던 기억이 나요
만화동산에서 마지막으로 본 만화중에 기억나는데 전사골리앗이랑 아라비안나이트 티몬과품바정도 기억나네요
(32세 아재?

새로운 만화에 적응하세요.

귀염둥이 펭귄 보구싶엉 ㅠ그거보고나서 엠비씨 돌리면 은하철도999혹은 들장미소녀  캔디  무한반복ㅠㅠ

그리워

다같이 불러볼까요?
달려온 어린이들 한자리에 모여앉아
즐거워 손뼉치며 함께보는 명작동화

전 노래자랑 끝나고 영심이 하니 막 돌아 가면서 나오잖아요? 하니 보면서 맨날 울었던 기억이,,,ㅋㅋㅋ

이런 추억들 때문에라도 90년대생인 게 참 좋아요. 어릴 땐 학원도 거의 안 다녀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교 끝나고 놀고...영화를 참 좋아했는데 케이블티비도 없어서 토요일 밤에 영화 해주는 거 보고.. 꾸역꾸역 일어나서 일요일엔 디즈니 만화동산 보고 뿌요뿌요랑 청소반장이랑 보글보글하고 놀면서 있다가 전국노래자랑 할 때 부터 조금씩 시무룩ㅋㅋ꼬맹이였는데 월요병 있었나봐요. 이젠 토일요일 쉬어도 예전만큼 설레는 것도 없고 그저 필사적으로 쉴 뿐...어릴 땐 주말, 연말, 새해, 명절 모두 설렘의 연속이었는데 이젠 그저 하루에 또 하루일 뿐 이란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이젠 저도 찌들었나봐여ㅡㅠ..ㅋㅋㅋ 그립네용..일요일밤에 가족들과 마당에서 삼겹살 먹던 그 시간들이

그 전국 노래자랑 이전인지 이후인지에 하는 날아라 슈퍼보드가 생각나네요.

디즈니 만화동산도 기다렸지만 전국노래자랑끝나고 나오는 고전(?)국산만화영화들도 재미있었죠 본거 또 본거였는데도 그때는 얼마나 재미있던지 ㅋㅋㅋ

화창한 토요일에 오전수업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거실에 이불펴고 엠비씨 틀어서 내친구 보거스 보고
그다음에 레니게이드 보면서 한숨자고 ㅋㅋ
그립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