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앞자리 3이라 여기 어르신들 보시기에는 어린놈이겠지만 엄연히 어른이다 할 만한 나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참 성격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데 또 감정적이기도 해서 어릴 때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고 회가 꼭지까지 나면 물건 집어던지고 부수고 그랬습니다.(절대로 폭력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태어나서 사람 한번 안 때려보고 UFC도 못 봅니다.)
나이 먹고 감정적인 거, 화나는 거 다 컨트롤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나니까 혼자 또 씩씩 거리고 있네요. 컵 하나 깨먹고 나니 현자타임 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명상 중입니다.ㅠㅠ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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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화를 다스리는 방법중에 하나죠.
남한테 피해안주고 다스리면 상관없죠.
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치만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아요ㅠ.
아직 내면이 미성숙 해서 그렇겠죠?ㅠ
당연히 좋은 방법은 아니죠.
운동하세요...운동하면 세상 모든게 편해짐.
운동하는 동안 잡생각 없어지고 운동끝나면 졸려서 밥먹고 자게됨.
운동 많이 합니다. 이건 순간의 화라 운동하고는 관계 없는 거 같아요.
뭐 깨부시고 그러는 건 나쁜 버릇입니다.. 본인만 손해죠
네 언제쯤 성숙해질까요.....ㅠㅠ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부수는데 폭력적인 성격이 아니라구요?
네 단언하건대 그 둘은 다른 겁니다.
단언하는데 아닌데요?
어러니 성격이 더 이상하지....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부수는데 => 정신병인듯
똥고집에....안좋은 것만 다 모였네...
저는...좀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이게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거나...
아무때나 상관없이 장소불문하고...물건 던져서 부시는걸 바로 표출하면 폭력 범주에 속합니다.
장소 절제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물건 던져서...부수고 화를 다스리는건...
폭력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분노조절에 관한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다 힘들게 돈 벌어서 산건데...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ㅠㅠ
제 기준엔 폭력적인 성격에요
30대때 못고치면 더 고치기 힘들어요
물건부수면서 폭력적인 성격은 아니라는 논리가 참 신선하네요
대인적인 폭력과 스스로의 화에 대한 대물적인 폭력은 다릅니다. 구분하는 단어가 없어서 그렇지 엄연히 성격이 다릅니다.
대물적인 폭력은 폭력이 아니라는건가요 ㄷㄷㄷ
단어가 ‘폭력’이라는 한 단어밖에 없어서 그렇지 개념과 성격이 다른 거라고요.
와우.. 폭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멋대로 제한해서 본인의 행동은 폭력이 아니라고 정의
이 정도면 정신승리
다르긴 다르지만 어느순간 자신도모르게 나와서 문제지요.
술에취하거나. 나약해보이는 사람앞에서.....조심또조심하세요.금방40되고 50됩니다.
물건 깨고 난 후에 아 깨길 잘했다, 역시 물건을 깨고나니 후련하니 마음이 정리가 되네! 다음에도 화가나면 컵을 깨서 화를 삭혀야지! 라면 모르지만 뒤늦게 후회가 몰려오고 재산상 피해가 생긴다면 개선할 수 있는게 본인을 위해서 좋겠죠.
마음은 다스히고 컨트롤하는 대상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하는 대상이라 하더군요. 코끼리에 대해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할수록 코끼리를 떠올릴 수 밖에 없듯, 컨트롤은 감정에 적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지만 그래야만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다네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상담이 좋다고 들었어요. 인지치료같은거요.
감사합니다.
이런문제는 나이와 아무 상관없구요... 오히려 그렇게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으로 힘들었을 자신을 칭찬해주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는게 좋아요.. 당장 어렵다면, 기분다스리기 (데니스 그린버거)라는 책 추천해드립니다. 남의일 같지 않아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네요.
그거 히스테리 아닌가요? 호르몬에 의한,.. 저도 있는데 오히려 제가 스스로 인정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우산 자게를 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