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서 아무 책임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토록 심각한 외환 위기가 겨우 2-3년 임기중 잘못해서 생겼다?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정권에서 십수년간 이어진 부정 부패 무능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YS때 둑이 무너지듯 터진거지요.
다른 얘기지만
MB가 청계천 복원을 원안대로 제대로 추진했다면
아마 청계천은 2020년쯤 완공되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무도 청계천을 MB의 공이라고 생각 안할테니
결국 자신의 임기중에 마치려고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을 2년으로 단축시켜버렸지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 임기중에 일어난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무조건
그 임기중의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지요..
https://cohabe.com/sisa/4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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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이전의 과오가 쌓여 ys때 터진거
ys도 잘못한게 있긴하지만 전적으로 ys탓하는건 오류죠
그때도 기래기 언론이 한 몫했죠. ㅎ
걍가 엄청잘못한건 맞음
무대뽀 03이가 총대 멘거죠 ㄷㄷㄷㄷ
영삼이가 잘못한거 맞음
네 그렇죠 흥청망청 쓰다 훅 다 갔죠 그당시 무역수지 적자 폭을 보세요 미친거지
김영삼 금융실명제 하나회척결 국립중앙박물관 철거 전두환노태우 구속
이런건 잘했죠
추가로 치수(강/하천)사업도 꽤 잘한편이였습니다.
하천관련 큰 공사는 사실상 이때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죠.
그것만잘함
삭제된 댓글입니다
일부러 쉬쉬하고 언론에 함구령 내리고........했었습니다.
터지기 직전까지 여러가지 정황이 있었음에도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고 무시했었죠.
이건 정말 제대로 까여야 되는게 맞습니다.
대비를 할 수 있었는데 정부에서 숨기고 축소한거죠.
사건이 일어나는걸 막을 수 없다면 대비를 하는게 맞는거죠.
그 대비를 안하고 그냥 쉬쉬하다가 몰아서 제대로 한방 맞은겁니다.
IMF 올 것 알고 있으면 서도...
언론에서는 아무문제없다고 전날까지 얘기 했었죠....
다음 대선 문제 될까봐....
미리알고 대처 못한것도 지도자 능력이죠
이분 국가의 부을 쌓아 올리는건 수십년이고 무너지는건 한순간이란걸 모르시는 분....
노태우 10만호 집짓기를 비롯 그 이전부터 위기가 오고 있었지만 김영삼도 그 담 정부로 입단속하고 넘기면 될 일이었습니다. 적어도 김영삼이 독박쓰진 않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스컴을 막고 스무스하게 넘어갔어도 되었지만 금융실명제와 하나회척결과 같은 김영삼 특유의 배포 배짱으로 터뜨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경제엔 문외한이라 인정했어서 경제쪽엔 많은 인재를 두루두루 썼었고 대형악재들이 많았지만 비굴하거나 굽힘없이 무대포처럼 보일 정도로 당당하게 나아갔던게 김영삼스타일이었습니다. YS를 개그소재로 놀리고 매체에서 희화시켜도 눈하나 깜짝 안한 능력은 모르겠지만 그릇 하나는 큰 사람이었습니다.
빵3이가 잘못한거맞음
당시에도 경고 많이 했습니다.
또 IMF 사태오기 직전에 이미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들 떡실신했구요.
일본엔화나 달러빌려 돈넣고 돈먹기하던 종금사들과 대기업들 제재할 시간 분명 있었습니다.
설마 외환위기가 정확히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고계신건가요? 김영삼 잘못없다는 말 할수 없으실텐데.. 김영삼아들 김현철이 뭘 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대기업들 부채비율이 높은것을 단기간에 확 바꿀순 없었겠지만 그사단이 나지 못하게 혹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수는 있었다고 봅니다.
청계천 얘기는 왜 나오나요
순식간에 마무리하려고 공구리만 쳐댄 졸작을
강만수 눔 작품아님??
잘 못은 오랜기간동안 쌓여서 IMF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을 03정권이 위기관리하고 적절하게 대처를 했어야 하는 것이죠.
청계천은 물어볼 것도 없이 MB독박이고...
쿠데타세력 다 살려주는 댓가로 대통령자리 덥석문 사람의 야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짐작할 수 있죠
합당으로 말 많을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호언했는데 굴에 들어가서 뭘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선악관계로 몰아서 간단하게 생각하는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