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라이들은
헤이안 시대에 들어와 윗머리를 빡빡 미는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하게 됐는데
이것을 촌마게라고 부른다.
이 촌마게는
투구를 쓸때 더위를 감소시켜주어 일사병을 피하게 하고
야전에서 이나 벼룩을 예방하는등
실용적인 목적에서 개발됐다고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머리를 밀어 관리해야했기 때문에
사람을 시켜 머리를 관리할 수 있는 정도의 재력,
즉 사무라이의 재력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했다.
에도 시대에 와서는 이 촌마게가 하나의 유행이 되어
사무라이 뿐만 아니라 평민들도 촌마게를 하게 되었다.
이렇듯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머리스타일이지만
보기 추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뭐 당시사람들이 다 그러고 다녔으면 저게 멋있게 보였을지도 모르지
대머리가 아니라는 증거가 필요함.
한국도 상투틀때 정수리부분 밀고 했다더라
그래서 일본 사극 배우들은 머리를 밀어야 합니다
한조: ㅎㅎㅎㄹ
뭐 당시사람들이 다 그러고 다녔으면 저게 멋있게 보였을지도 모르지
옛날엔 미인 기준이 뚱뚱한거 였던거처럼
확실히 옛날엔 촌스런 머리의 상징인 귀두컷하면 놀림받았는데 어느새 투블럭이라면서 그 비슷한 헤어가 유행해서 깜짝놀랐지
귀두컷이랑 투블럭이랑은 비슷하면서도 꽤 달라서 ㅋㅋ
관리가 잘 된 머리는 재력의 상징이라니...
귀두컷이랑 투블럭 완전 달라.....
옆머리 미는게 완전 다른데 어디가 똑같아...
한조: ㅎㅎㅎㄹ
의외로 머리를 미는 행위는 어느나라문화권이던 많았음
ㅇㅇ기본적으로 투구쓰고 전투하는 사람이 실용적인 목적에서 한 것이라서... 중세 서양 기사물만 봐도 (물론 현대에 쓰여진 것이지만) 비전투사망률 중 일사병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그려짐. 청나라도 마찬가지
그냥 다 밀면 되잖아 그 실용
관직을 나타내는 관을 쓸때 고정시킬 머리는 남겨둬야해서 원형으로 남김
머리털이 있어야 바람불어 올떄 시원함이 느껴짐
대머리가 아니라는 증거가 필요함.
삭발한 적 있는데 그게 더 시원하던데...
미세한 바람도 감지하는게 시원함
해봄? 빡빡이 해본적 있냐고!!! ㅠㅠ
무모는 시원을 넘어 차갑다....ㅂㄷㅂㄷ
그래서 일본 사극 배우들은 머리를 밀어야 합니다
가난한 낭인이거나 외진 깡촌 주민이라는 설정 있으면 안밀어도 됨!
(개꿀)
분장 아님?
걍 빡빡밀어
노부나가 콘체르토 보면 현세에서 과거로 날아간 주인공이 오다 노부나가랑 똑같이 생겨서 대역하는 내용인데
부하들이 저 머리해야된다고 하니까 기겁하더라..
일본인들도 추하다는걸 아는데 과거에는 왜그랬을까;
그건 현대 기준 창작이고
그때랑 지금이란 다르겠지
지금에서보면 추해보이지만 그 땐 달랐겠지
그러고보니 한국에도 그 여고생들 사자머리(?)같은거 유행해서 엄청했던거있던데..
지금은 이해안되는 유행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중국에도 변발이 있었지
한국도 상투틀때 정수리부분 밀고 했다더라
왕이나 양반 사대부도?
신체발부 수지부모라고해서 효를 위해서 머리카락도 자르면 안돼지만 상투 모양이 제대로 안나오는 사람들은 정수리 부분을 밀고 상투 틀었다는 이야기도 있음. 속알머리 없는놈이 저기에서 나온거
딱히 금기도 아니고 배코를 자른다고 함
백호머리랬나 배코머리랬나
막줄 핵심ㅋㅋ
하루만 머리 안감아도 넘나 가려워서 화나는데 샴푸도 없는 시대는 어떨까
일본 열도는 물이라도 많았지
중앙아시아 기마민족은 물이 없어서 변발함
흑치 유행같은거 보면 미의 기준은 상대적인거지 머
그래서 신이 저런 효율적인 머리를 편하게 하고 다니라고 원형탈모를
아니다 이 악마야
아, 군대 같은데 종사하니까 저렇게 밀고 다니는 구나.
고대 로마군에도 장발을 장려하다가 일선 병사들이 실용적인 이유로 짦은 머리를 하고 다니니 로마군에서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중세 말기 영국에서 자영농 징병제가 자리 잡으면서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그러지.
각개 전투하는 전사가 아니라 조직적인 병사를 양성하려면 짧은 머리는 필수인 것 같음
몇년전에 병맛같은 바가지 머리 버섯머리 보고 멋있다고 단체로 최면 걸린 사람들 있던거 보면
저게 유행 탄것도 말이 안되진 않음
걍 다이묘가 탈모충이라 밀게 시킨듯
하긴 저 시대는 머리가 수북하면 하루만 안 감아도 엄청 더러워지겠네. 빡빡 미는게 외려 낫겠다.
우리나라도 밀었는데 뭐
옆머리 위로 틀어서 안보였을뿐
그냥 대머리 하던가
오다는 어째서 부하를 대머리라 놀렸는가
실제로 대륙의 북방 유목민족들도 변발을 한 이유가 투구 때문이란 걸 생각하면 실용성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죠.
북방민족들은 거기에 물부족이란 문제도
부의 상징이었으니 유행 할만한듯
중국이었나 몽골이었나 얘네들도 머리 밀지않았나?
변발?
ㅇㅇ 그거
고대 이집트는 일단 다 밀고 가발쓰고 다녔다더만 더위때문에
그 시대의 환경이나 유행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수백년전 패션으로 모욕하지는 말자.
정확히는 챠센마게가 쵼마게로 발전
2000년대 10대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이 따라 했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