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페인트탄을 얼굴과 몸 여기저기에 묻히고
엘모호 구석에 쓰러져 있는 지휘관...
그리고 그걸 발견한 그로자...
적당히 장난이었다고 하고 일어나려던 지휘관은
그로자의 목소리가 아닌...
낯이 익은 여자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빨간색 페인트탄을 얼굴과 몸 여기저기에 묻히고
엘모호 구석에 쓰러져 있는 지휘관...
그리고 그걸 발견한 그로자...
적당히 장난이었다고 하고 일어나려던 지휘관은
그로자의 목소리가 아닌...
낯이 익은 여자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싱긋-
-싱긋-
프끼야아아아아아악
나비
그만
그렇게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푸른 나비가 붉은 페인트가 묻은 부분에 안착하고…